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예술,대중문화
보스토크 VOSTOK 매거진 48호  이미지

보스토크 VOSTOK 매거진 48호
나의 집, 나의 방
보스토크프레스 | 부모님 | 2024.11.14
  • 정가
  • 17,000원
  • 판매가
  • 15,300원 (10% 할인)
  • S포인트
  • 850P (5% 적립)
  • 상세정보
  • 17x24 | 0.426Kg | 224p
  • ISBN
  • 9791170370673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이번 호에서는 삶의 가볍고 무거운 순간들이 펼쳐지는 집과 방을 엿볼 수 있는 사진 작업들, 이미지를 재현하는 데 집과 방을 주요한 매개물로 삼는 사진 작업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황정은, 은유, 루리, 진은영의 에세이를 통해 저마다 간직한 집과 방의 내밀한 기억들, 우리에게 필요한 집과 방의 의미들을 살펴볼 수 있다. 이러한 사진과 글을 통해 각자 자신의 존재와 가장 가까운 ‘나의 집, 나의 방’을 찾고자 애쓰는 우리 모두의 성장기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삶의 가볍고 무거운 순간들이 깃든 집과 방

이번 호에서는 삶의 가볍고 무거운 순간들이 펼쳐지는 집과 방을 엿볼 수 있는 사진 작업들, 이미지를 재현하는 데 집과 방을 주요한 매개물로 삼는 사진 작업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황정은, 은유, 루리, 진은영의 에세이를 통해 저마다 간직한 집과 방의 내밀한 기억들, 우리에게 필요한 집과 방의 의미들을 살펴볼 수 있다. 이러한 사진과 글을 통해 각자 자신의 존재와 가장 가까운 ‘나의 집, 나의 방’을 찾고자 애쓰는 우리 모두의 성장기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자신과 가장 가까운 ‘나의 집, 나의 방’을 찾아서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 한 작가의 드라마를 연이어 보다가, 왜 제목마다 ‘나의’라는 말을 붙였을까, 잠시 딴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각 드라마에는 ‘나’라는 존재감이 뚜렷하지 않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림자를 판 사나이’처럼 현실에서 자신을 잃어가는 사람들은 서로의 희미한 그림자를 알아본다. 때로 서로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알아본다는 사실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응원이 된다. 그렇게 서로를 알아보면, 서로를 지켜보게 되고, 그러면 서로를 기다려줄 수 있게 된다. 여기에서 한 인간에게 찾아올 변화의 가능성이 싹틀 것이다. 이처럼 ‘귀한 인연’ 덕분에 다행히 그들은 ‘나’를 회복하고, 자신을 지켜낸다. 그렇다면 제목에서 ‘아저씨’나 ‘해방일지’보다 ‘나의’라는 대목이 더욱 중요하고 애틋하게 다가온다. ‘나’를 잃어가던 이들이 자신을 되찾기까지 힘겨운 시간을 통과한 후에 ‘나의’라는 말을 붙인 것일 테니까.

나의 집, 나의 방 ....‘나의’라는 말을 붙이기까지 어떤 분투를 거듭 겪는 드라마 속의 인물들을 떠올리면서 이번 특집 제목을 지었다. 우리는 비록 지금 당장 머물 수 있고, 가질 수 있는 집과 방이 있다고 해도, 계속 ‘나의 집’과 ‘나의 방’을 꿈꾼다. 그건 단순히 현재의 거주와 소유를 넘어 나 자신을 알아볼 수 있고, 지켜볼 수 있고, 기다려줄 수 있는 물리적/심리적 장소로서의 집과 방이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모두 알다시피 집과 방은 인간에게 가장 가깝고 친숙한 공간이다. 누군가의 생과 사와 연관된 모든 흔적이 집과 방에 고스란히 남는다. 집과 방에 쌓여가는 일상의 냄새와 시시콜콜한 물건들, 서로 부대끼는 가족의 모습과 시간의 흐름, 이러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바라보면 언제나 묘한 감정에 사로잡히곤 한다. 그런가 하면 사진가들에게 집과 방은 이미지를 만드는 데 매우 유용한 배경이자 무대가 되기도 한다. 집과 방이 하나의 미장센으로 새롭게 변신하는 모습을 보면 절로 감탄이 슬며시 새어 나온다.

이번 호에서는 삶의 가볍고 무거운 순간들이 펼쳐지는 집과 방을 엿볼 수 있는 사진 작업들, 이미지를 재현하는 데 집과 방을 주요한 매개물로 삼는 사진 작업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황정은, 은유, 루리, 진은영의 에세이를 통해 저마다 간직한 집과 방의 내밀한 기억들, 우리에게 필요한 집과 방의 의미들을 살펴볼 수 있다. 이러한 사진과 글을 통해 각자 자신의 존재와 가장 가까운 ‘나의 집, 나의 방’을 찾고자 애쓰는 우리 모두의 성장기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오래된 기억과 몇 없는 기록을 쥐고 과거에 살던 집의 주소지를 하나하나 찾아갔다. 집은 모두 허물어져 있었다. 마치 애초에 누구도 살지 못하는 곳 같았다. 짓다 만 건물들. 텅 빈 터. 버려진 물건들. 낯선 풍경 앞에서 나는 기억과 기록, 그리고 실재하는 것 사이의 시차에 적응하지 못하고 떠돌았다. 이쯤에 내가 살던 집이 있었겠지, 상상만 할 수 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노출을 맞추고 셔터를 누르는 일뿐이었다.
- 황정아, <사서> 작가 노트

“평생 빚 갚다가 방 한 칸도 못 마련했어요. 일단은 내 집을 갖고 싶어요. 집보다도 공간을요. 먹는 거, 입는 건 어떻게든 하는데 공간이 없다는 게 힘들어요.” 집보다 공간을 원하는 그가 있고 여행보다 방을 원했던 내가 있다. 운 좋게 먼저 방에 도착한 나는 이토록 혹독한 노동의 일대기를 보내고도 남의 방을 전전해야 하는 그의 이야기를 쓰고 있다. 나는 왜 여기 있고 그는 왜 거기 있나를 생각하며 아직 자기만의 방에 도착하지 못한 여성들을 기다리고 있다.
- 은유, <내 방>

얼마 전에 누군가 내게 당신의 습작 기간은 어땠느냐고 물었는데 나는 그 질문에 ‘방’이라고 대답했다. 방이었다고. 내게 방이란 쪼개져 바람이 드나드는 벽이나 가스가 새는 바닥이나 결속을 청하며 같이 죽자고 요구하는 혈육이 있는 곳, 이웃이 훔쳐보거나 신발을 신은 채 침입하거나 창을 뜯어내거나, 그래서 이 문턱을 함부로 넘으면 칼을 쥐고 쫓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하는 곳, 언젠가는 다두고 도망 나와야 하는 곳, 빼앗기는 곳, 빼앗기고 남은 곳이었고 그래서 나는 대체로 방을 비우며 살았다.
- 황정은, <두부씨네 구피>

  작가 소개

지은이 : 보스토크 프레스 편집부

  목차

특집 | 나의 집, 나의 방

001 사서 _ 황정아
028 디 아워스 브리드 _ 민혜령
042 IMA / Living room _ Jun Aihara
054 Armpit City _ Sophie Tianxin Chen
068 sik teng mm sik gong(pardon my chinese) _ Gloria Wong
082 Homeless People’s Family Stuff _ Huang Qingjun
098 내 방 _ 은유
104 두부씨네 구피 _ 황정은
110 우리는 사라질 테고 자리만이 남겠지만 _ 루리
116 영혼의 무주택자들 _ 진은영
122 [연재: 일시 정지] 세 편의 아카이브와 하나의 역사 _ 서동진
129 [연재: 영화의 장소들] 디스플레이라는 장소 _ 유운성
130 With Rift and Collapses _ Hannah Altman
142 Soft Spot _ Michalina Kacperak
156 스테이지 오브 마인드 _ 이지영
185 [에디터스 레터] 더 오래 더 멀리 _ 박지수
186 맞닿은 시간 _ 하다원
200 석웅 _ 성재윤
212 Shiny Ghost _ Rachel Cox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