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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친구 아이가
현북스 | 3-4학년 |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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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전쟁 후 부산 피난민들이 많이 모여 살던 소막마을. 힘들고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정을 나누는 이웃들이 있는 동네. 그곳에 친구가 되어 자란 아이들이 있었다. 마을 똥산에서 뛰어놀고, 나물도 캐고, 마을 앞 기찻길에서 달리는 석탄 기차에 뛰어오르기도 하고, 바닷가에서 헤엄을 치고, 꼬시래기도 잡으며 놀며 꿈을 키우며 자란다. 아이들은 담력 시험도 하고 작은 걸로 다투기도 하고 친구를 잃는 사고도 일어난다. 소막마을 아이들이 살아가는 재미있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이야기에 초대한다.

  출판사 리뷰

소막마을 아이들의 놀이, 우정, 꿈 이야기

전쟁 후 부산 피난민들이 많이 모여 살던 소막마을.
힘들고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정을 나누는 이웃들이 있는 동네.
그곳에 친구가 되어 자란 아이들이 있었다.
마을 똥산에서 뛰어놀고, 나물도 캐고, 마을 앞 기찻길에서 달리는 석탄 기차에 뛰어오르기도 하고, 바닷가에서 헤엄을 치고, 꼬시래기도 잡으며 놀며 꿈을 키우며 자란다.
아이들은 담력 시험도 하고 작은 걸로 다투기도 하고 친구를 잃는 사고도 일어난다.
소막마을 아이들이 살아가는 재미있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이야기에 초대합니다.










폐가에 들어간 덤이 가족
은실이 할머니는 장고개로 걸음을 옮겼다.
‘장고개를 넘어가 본 지 참 오래됐슴매.’
은실이 할머니는 흥남 할아버지가 없는 장고개가 높게 느껴졌다. 쇠신발을 신은 듯 발이 무거웠다. 몇 걸음 걷다가 멈추기를 반복했다. 장고개 중턱 오른쪽 사잇길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뒤돌아봤다. 젊은 여자와 두 아이가 가까이 오기를 기다린 다음 사잇길로 발길을 틀었다.
사람 발길이 끊긴 지 오래된 듯 수풀이 우거져 있었다. 흥남 할아버지가 살았을 때 자주 왔던 사잇길이 낯설게 느껴졌다.

친구가 최고다
바다에는 둥근 원목들이 줄을 맞춰 둥둥 떠 있었다.
동이는 중얼거렸다. “공부 시간에 이리 있으니 좋네.”
“그쟈.”
덤이는 소막마을을 내려다봤다.
슬레이트 지붕이 하모니카처럼 줄지어 반듯하게 늘어서 있었다. 길게 늘어선 슬레이트 지붕에서 오색천이 펄럭이는 옥수무당 집이 눈에 들어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현정란
어린이책 문화활동가로 20여 년간 활동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읽은 책이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방향을 잡아 줄 뿐 아니라 희망과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며 글을 씁니다. 현재도 관심 분야를 취재하면서 부산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글을 쓴 책으로 《베이스캠프》, 《하늘 연못의 비밀》, 《버디》, 《최천택》, 《사비성 아이》 등이 있습니다.

  목차

1. 폐가에 들어간 덤이 가족
2. 석탄 기차에 오른 덤이
3. 똥구덩이에서 살아 나온 은실이
4. 친구가 최고다
5. 달고나가 불러온 싸움
6. 구덕이를 구한 덤이
7. 꼬시래기 싸움
8. 사라진 구덕이
9. 꿈이 생긴 덤이
10. 소막마을 아이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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