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해결사 Q》 시리즈는 커다란 질문과 문제, 즉 ‘Question’을 품고 가는 이야기다. 1권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으면서 생겨난 거대 싱크홀과 살인 모기떼의 습격 사건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는 과정이다.
주인공 시야는 ‘해결사 Q’라는 이름으로 활약하는 천재 소녀다. 얼음공주처럼 차가운 인상에, 나이보다 어른스러운 태도를 보이지만 시야의 마음 깊은 곳에는 남들은 알지 못하는 ‘슬픈 질문’이 존재한다. 세계적인 과학자였던 엄마는 왜 갑작스럽게 사라졌을까? 엄마를 찾아 나선 아빠는 왜 몇 년째 돌아오지 않는 걸까? 시야는 엄마가 머무르던 연구실에 틀어박히는 삶을 선택했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건 오랜 친구 태오와 집사 알프레도 아저씨뿐이다.
시야가 ‘해결사 Q’라는 이름으로 사건 의뢰를 받아 세계 곳곳을 누비는 삶을 선택한 이유도 그러다 보면 엄마와 아빠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 때문이다. 이번 이야기에서 시야는 살인 모기떼를 이끌어 인간을 해치려는 ‘모기왕’과 대결하며 환경 파괴와 인간 멸종이라는 위기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나간다.
출판사 리뷰
《해결사 Q》, 그 첫 번째 이야기!
천재 소녀 시야와 모기왕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
《해결사 Q》 시리즈는 커다란 질문과 문제, 즉 ‘Question’을 품고 가는 이야기다. 1권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으면서 생겨난 거대 싱크홀과 살인 모기떼의 습격 사건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는 과정이다. 주인공 시야는 ‘해결사 Q’라는 이름으로 활약하는 천재 소녀다. 얼음공주처럼 차가운 인상에, 나이보다 어른스러운 태도를 보이지만 시야의 마음 깊은 곳에는 남들은 알지 못하는 ‘슬픈 질문’이 존재한다. 세계적인 과학자였던 엄마는 왜 갑작스럽게 사라졌을까? 엄마를 찾아 나선 아빠는 왜 몇 년째 돌아오지 않는 걸까? 시야는 엄마가 머무르던 연구실에 틀어박히는 삶을 선택했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건 오랜 친구 태오와 집사 알프레도 아저씨뿐이다. 시야가 ‘해결사 Q’라는 이름으로 사건 의뢰를 받아 세계 곳곳을 누비는 삶을 선택한 이유도 그러다 보면 엄마와 아빠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 때문이다. 이번 이야기에서 시야는 살인 모기떼를 이끌어 인간을 해치려는 ‘모기왕’과 대결하며 환경 파괴와 인간 멸종이라는 위기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나간다.
인간의 무한한 이기심이 불러온 재앙 속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SF환경 동화의 이정표가 될 위대한 여정의 시작!
해결사 Q를 찾아온 검은 양복의 남자는 살인 모기를 이끌고 다니는 ‘모기왕’이라는 미지의 존재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런데 이 남자, 세계 최대의 보험사인 ‘에버그린’의 직원이라는데 뭔가 수상하다. 시야는 살인 모기떼를 뚫고 모기왕을 찾아낼 수 있을까? 모기왕은 왜 살인 모기를 이용해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일까? 모기왕은 지구에서 인간을 멸종시킬 계획을 실행하려는 이유를 묻는 시야에게 “난 지금 아픈 지구에 백신을 놓아주는 간호사 역할을 하겠다는 거야. 물론 지구에는 백신이고 인간에게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겠지만.”이라고 대답한다. 인간을 대변하는 입장에 선 시야와 인간 때문에 고통 받는 지구의 입장을 대변하는 모기왕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지구 온난화와 이상 기온 등 환경 문제를 생각해보는 것은 물론, 왜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깨달을 수 있다. 나에게 당장 피해가 오는 것도 아니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나에게 주어진 질문과 삶의 문제에 대해 답을 찾는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맙소사! 저건 대체 뭐지?”
저 멀리서 흐느적거리며 다가오는 사람은 그림자처럼 까맣게 보였어. 하지만 빨간 모자만큼은 선명하게 보였지. 아침에 벤 아저씨가 쓰고 나간 모자가 분명해. 남자는 벤 아저씨로 보이는 검은 그림자를 향해 속도를 냈어. 회오리바람이 벤 아저씨에게 닿기 전에 벤 아저씨를 트럭에 태우고 여길 벗어날 생각이었지.
“아빠, 저 사람 털옷을 입고 있어요!”
아이가 운전석과 보조석 사이로 얼굴을 쓱 내밀며 말했어. 분명 벤 아저씨는 작업복을 입고 챙이 닳은 빨간 모자를 쓰고 나갔었어. 그런데 저 앞에서 다가오는 사람은 얼굴부터 발끝까지 진한 갈색의 털옷을 두른 것처럼 보였지. 본능이 어서 이 자리를 피하라고, 위험이 다가온다고 알리고 있었어. -살인 모기의 등장
“사고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검은 양복에 검은 넥타이 차림의 남자가 침울한 표정으로 말을 꺼냈어. 시야는 남자를 빤히 쳐다봤어. 시야의 오른쪽 눈동자는 인어의 눈물이라고도 불리는 보석 아콰마린처럼 투명한 푸른빛이었고, 왼쪽은 숲의 향기가 풍겨오는 듯한 맑은 갈색이었어. 창백할 정도로 흰 피부 때문에 시야의 두 눈은 더 선명하게 빛났지.
시야와 눈이 마주친 순간 남자는 어쩔 줄 몰라 했어. 시야의 푸른 눈동자가 남자의 마음은 물론이거니와 미래까지 꿰뚫어 보는 것처럼 서늘한 느낌을 받았거든.
“오른쪽 파란 눈은 아빠, 왼쪽 갈색 눈은 엄마를 닮았어요.”
이런 반응이 처음이 아니라는 듯 시야는 어깨를 으쓱하며 시선을 돌렸어. -살인 모기의 등장
“모기왕이 확실한가요?”
시야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물었어. 살인 모기떼가 한 아이의 지휘 아래 움직이고 있다는 연락을 바로 조금 전에 받았으니까.
“확실합니다. DNA 검사 결과 실종된 아이와 정확히 일치했어요.”
“잠깐만요, DNA 검사요? 지문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굳이 왜 DNA검사까지 한 거죠?”
“그게 뭐랄까…. 미라 같다고 할까요. 온몸의 수분이 다 빠져 말라붙은 상태라 지문 채취가 불가능했습니다. 더 놀라운 건….”
검은 양복의 남자가 침을 꿀꺽 삼키는 소리가 전화기 너머로까지 들릴 정도였어. -악어는 5위, 6위는 하마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상혁
어릴 때 친구들보다 그림을 잘 그린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조금 더 지나고 보니 세상의 수많은 재미있는 것 중 책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됐죠. 대학에서 그림을 그리며 미술관이나 화방만큼 헌책방과 도서관을 들락거리다가 그림과 글을 함께 할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 찾기 시작했죠. 그러다 어린이책 편집자가 되었습니다. 생각과 달리 그 일이 제 옷이 아닌 것처럼 여겨져 어린이책이 아닌 어른들을 위한 책을 만드는 일에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즐거웠지만 메마르기도 했던 광야의 시간을 지나 다시 원점으로, 어린이책의 세계로 돌아왔네요. 지금은 다른 어떤 일보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는 시간이 가장 행복합니다.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 모두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오랫동안 계속 써 내려가기를 바랍니다.
목차
등장인물 4
살인 모기의 등장 11
악어는 5위, 6위는 하마 23
해결사 Q가 된 이유 45
예쁜 언니 불쌍해서 어떡해? 65
너니? 내 친구를 괴롭힌 못된 꼬마가? 87
더 끔찍한 악몽의 시작 105
엄마, 손님이 돌아갔어요 119
작가의 말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