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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삶을 가꾸는 이야기 수업
우리교육 | 부모님 | 200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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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자기 이야기를 맘껏 할 수 없는 요즘 아이들에게 말과 삶을 이어주는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동화작가이면서 초등학교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국어시간에 \'이야기\'를 중심으로 재구성한 수업 이야기를 풀어냈다. 자습하랴, 숙제하랴, 수업하랴, 학원 가랴, 어디 가서도 자기 이야기를 맘껏 할 수 없는 요즘 아이들과 1년을 보내며, 선생님은 \'삶이 곧 말이며 이야기\'라는 생각에서 교실을 이야기 터로 일구기 시작한 내용을 담고 있다. 1학년 아이들과 수업할 때는 시키지 않아도 많은 아이들이 발표하려고 애쓰는데, 6학년이 되면 거의 발표하려는 아이가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관념으로 얻은 지식으로 말과 삶이 점점 따로 노는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나 그림동화 이야기를 들려준 수업 장면, 자기를 들어내는 이야기와 설명과 주장이 담긴 이야기들로 교실을 이야기 터로 바꾸는 모습들이 소박하게 담겨 있다.

교실을 이야기 터로 만들어 가는 저자의 교육실천에서 가르침과 배움의 기초를 배울 수 있다. 아이들이 무엇을 듣고 싶어 하고, 말하고 싶어 하고, 읽고 싶어 하고, 쓰고 싶어 하고, 그리고 싶어 하는지를 읽어내는 일이 교사가 처음으로 할 일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아이들은 삶을 나누며 겪은 데서 배운 것에 관한 이야기들로 교실을 이야기 터로 만들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말과 삶을 이어주는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아이들의 삶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출판사 리뷰

자습하랴, 숙제하랴, 수업하랴, 학원 가랴,
어디 가서도 자기 이야기를 맘껏 할 수 없는 요즘 아이들에게
말과 삶을 이어주는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말하기를 주저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자

동화작가이자 초등학교 교사인 김영주 선생님이 국어시간에 ‘이야기’를 중심으로 재구성한 수업 이야기를 풀어냈다. 자습하랴, 숙제하랴, 수업하랴, 학원 가랴, 어디 가서도 자기 이야기를 맘껏 할 수 없는 요즘 아이들과 1년을 보내며, 선생님은 ‘삶이 곧 말이며 이야기’라는 생각에서 교실을 이야기 터로 일구기 시작한다. 그러고 보니 1학년 아이들과 수업할 때는 시키지 않아도 많은 아이들이 발표하려고 애쓰는데, 6학년이 되면 거의 발표하려는 아이가 없다. 이것이 학교생활 5년 동안 배운 것이란다. 그래서인지 책에는 관념으로 얻은 지식으로 말과 삶이 점점 따로 노는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나 그림동화 이야기를 들려준 수업 장면, 자기를 들어내는 이야기와 설명과 주장이 담긴 이야기들로 교실을 이야기 터로 바꾸는 모습들이 소박하게 담겨 있다.

말과 삶을 이어주는 몇 가지 방법
\'삶과 말을 이어주는 이야기 수업\'으로 말문을 연 책에서 김영주 선생님은 말과 삶을 이어주는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첫째는 잘 들어주며 맞장구 쳐주기, 둘째는 삶과 말을 이어주기, 셋째는 방금 겪은 이야기를 할 기회 주기, 넷째는 옛이야기나 요즘 새로 쓴 이야기 들려주기, 다섯째는 뭔가를 설명하거나 자기주장을 펼칠 기회 주기이다. 구성도 이에 알맞게 \'옛이야기로 풀어가는 이야기 수업\'\'그림동화로 풀어가는 이야기 수업\'\'나를 드러내는 이야기 수업\'\'설명과 토론으로 풀어가는 이야기 수업\' 모두 4장으로 짜여 있다. 특히 이야기를 식구들에게 들려준 다음, 아이들이 쓴 일기에 나타난 부모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그래 됐어, 알았어”라며 귀찮아하는 무관심형, “말을 바르게 하라”든지 “교훈이 뭐냐”든지, “이야기 끝났으면 가서 빨리 학습지 풀라”는 지나친 관심형, 그리고 이야기를 즐기며 함께 참여하는 유형이다. 식구들이 바빠서 거울이나 금붕어, 인형에게 들려주었다는 이야기는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아이들 삶을 가꾸는 이야기 수업
교실을 이야기 터로 만들어 가는 김영주 선생님의 교육 실천에서 우리가 배울 점은 무엇일까. 바로 가르침과 배움의 기초일 듯하다. “아이들이 무엇을 듣고 싶어 하고, 말하고 싶어 하고, 읽고 싶어 하고, 쓰고 싶어 하고, 그리고 싶어 하는지를 읽어내는 일이 교사가 처음으로 할 일”(9쪽)이라 여기며 아이들과 할 거리를 찾아 기획하고 연구하며 수업을 이끄는 선생님. 자기가 한 일, 아이들의 반응을 잘 살피려고 마치 허준이 병상일지를 쓰듯 있는 그대로 수업을 기록했다는 선생님의 모습 속에서 교사는 타고나는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찰하며 실천하는 존재이자, 우리 미래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존재란 생각이 든다. 이런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은 삶을 나누며 겪은 데서 배운 것에 관한 이야기들로 교실을 이야기 터로 만들 것이다.

배움과 나눔, 모두를 위한 교육
여전히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지만, 우리 교육계는 제도와 내용이라는 두 측면에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현장 교사들의 꾸준한 연구과 실천을 통해 수많은 교육 자료들이 쌓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교육출판계를 보면, 그 흔적을 찾기 힘듭니다. 직접 아이들과 함께한 교육 활동의 결과들을, 말 그대로 살아 있는 교사의 언어로 담아낸 책들이 빈약합니다. 교사들의 실천을 정리해내는 동시에 다른 교사들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그 무엇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교사는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나누는 존재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경쟁으로 치닫고 자본에 눈먼다 해도 교육에서만은 포기할 수 없는 중심 가치가 있습니다. 바로 ‘배움’과 ‘나눔’입니다. 스스로 서고 더불어 잘살기 위한 배움과 나눔이 아니라면 교육의 진정성은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우리교육은 ‘모두를 위한 교육’을 지향하며, 이제껏 개인 차원에서만 다루어진 교사들의 교육 실천 경험들을 \'지혜로운 교사\' 시리즈로 모아내고자 합니다. 그 결과물을 다른 교사들과 나누는 과정에서 함께 성장해 가는 책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 각박한 세상에서 묵묵히 교사들이 일구고 있는 미래를 고스란히 담고 싶습니다. \'지혜로운 교사\' 시리즈는 이제껏 개인의 경험에서만 다루어진 교사의 노하우를 책으로 갈무리하여 다른 교사들과 나누는 과정에서 함께 성장해 가는 책입니다. 현장성이 담보되지 않은 강단 연구자들의 언어가 아닌 직접 아이들과 함께 한 교육활동의 결과들을, 말 그대로 살아 있는 교사의 체험적 진술로 풀어냈습니다. 교사의 질을 결코 뛰어넘을 수 없는 교육의 질적 향상과 함께 교냀의 진정성을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되리라 믿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영주
김영주 작가는 아이들의 세계를 잘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작가가 가진 동화관과도 잘 맞닿아있다. 김영주 작가는 동화란 어른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 안에서 발견하는 것이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른들의 생각을 동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강요하고 계몽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세계를 그대로 그려내어 그들이 지니고 있는 순수한 마음을 지켜주는 것이 그의 동화가 추구하는 바이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는 아이들의 세계를 면밀하게 관찰하는 것이 뛰어나다.

또한, 그의 작품은 문장 자체가 매우 간략하며 어눌하다. 아이들의 말투처럼 문법에도 어긋나고, 문장이 끊어졌다가 이어지고, 설명이 아닌 사건들만 나열하는 형식은 김영주 작품만의 개성을 이룬다. 그는 어린이들의 말 속에는 논리가 없고 그들이 꿈꾸는 사건과 판타지가 존재하기에 그것을 최대한 살려서 동화를 만들어낸다고 주장한다. 동화를 쓰면 먼저 아이들에게 읽어주어 아이들의 반응을 살피는 그의 독특한 습관은 최대한 그의 이런 아이 중심적인 사고를 구현해내기 위한 방법이다. 경인교육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지금은 남한산초등학교에서... 김영주 작가는 아이들의 세계를 잘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작가가 가진 동화관과도 잘 맞닿아있다. 김영주 작가는 동화란 어른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 안에서 발견하는 것이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른들의 생각을 동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강요하고 계몽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세계를 그대로 그려내어 그들이 지니고 있는 순수한 마음을 지켜주는 것이 그의 동화가 추구하는 바이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는 아이들의 세계를 면밀하게 관찰하는 것이 뛰어나다.

또한, 그의 작품은 문장 자체가 매우 간략하며 어눌하다. 아이들의 말투처럼 문법에도 어긋나고, 문장이 끊어졌다가 이어지고, 설명이 아닌 사건들만 나열하는 형식은 김영주 작품만의 개성을 이룬다. 그는 어린이들의 말 속에는 논리가 없고 그들이 꿈꾸는 사건과 판타지가 존재하기에 그것을 최대한 살려서 동화를 만들어낸다고 주장한다. 동화를 쓰면 먼저 아이들에게 읽어주어 아이들의 반응을 살피는 그의 독특한 습관은 최대한 그의 이런 아이 중심적인 사고를 구현해내기 위한 방법이다. 경인교육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지금은 남한산초등학교에서 자연을 벗 삼아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도망자 고대국』『쥐포 반사』『개나리반 금보』『짜장 짬뽕 탕수육』『영원한 주번』『똥줌 오줌』『나무 마을 동만이』『우유 귀신 딱지 귀신』『바보 1단』 등의 동화책을 썼고, 교육서로 『그림 동화로 여는 국어 수업』『시로 여는 국어 수업』(공저)『선생님 나도 업어주세요』 ,『아이들 삶을 가꾸는 이야기 수업』이 있다.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회장을 지냈으며, 방학 때마다 전국의 국어 선생님들과 함께 연수를 하고, 누리집과 계간지를 통해 우리말 수업 이야기를 활발히 전하고 있다.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선생님들과 함께 초등 대안 국어 교과서 『우리말 우리글』을 만드는 데도 힘쓰고 있다.

  목차

□ 들어가며ㅣ삶과 말을 이어주는 이야기 수업

■ 옛이야기로 풀어가는 이야기 수업
옛이야기 수업 어떻게 할까
능텅감투
천년 묵은 지네
중국임금이 된 머슴
거북이와 차돌이
둔갑한 여우
옛이야기 들려주고 녹음하기 1,2

■□ 그림동화로 풀어가는 이야기 수업
마법에 걸린 병
오늘이
까마귀 소년과 짜장 짬뽕 탕수육
태양으로 날아간 화살
좋아질 것 같아
훨훨 간다
호호마녀와 낄낄마녀
무지무지 잘 드는 커다란 가위
똥줌오줌
금붕어 2마리와 아빠를 바꾼 날

■■ 나를 드러내는 이야기 수업
방금 겪은 이야기
삶 낱말에서 나온 이야기
거울에서 나온 거꾸로 세상 이야기
소리에서 나온 이야기
선에서 나온 이야기 제목
자연선과 까만 액자에서 나온 이야기

■■□ 설명과 토론으로 풀어가는 이야기 수업
무엇을 누구에게 어떻게 전해줄까
문단은 생각 덩어리
식구 인터뷰
학교에서 우체국까지
내가 좋아하는 것
이야기 터를 만드는 토론 수업
삶이 담긴 토론 수업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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