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초등 > 3-4학년 > 명작,문학
칠지도, 61자의 비밀 이미지

칠지도, 61자의 비밀
아꿈 | 3-4학년 | 2024.12.27
  • 정가
  • 12,000원
  • 판매가
  • 10,800원 (10% 할인)
  • S포인트
  • 600P (5% 적립)
  • 상세정보
  • 15.2x22 | 0.156Kg | 120p
  • ISBN
  • 9791199062504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백제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백제, 중국, 일본을 잇는 삼각 교역 중심지였던 근초고왕 시대의 이야기다. 당시 백제는 열병식에서 황색 깃발을 휘날리며 스스로 황제 나라임을 천명하여, 4세기 한반도에는 동아시아 중심 국가였다. 근초고왕은 체격이 크고 원대한 식견을 가진 왕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그는 백제 최고 정복 군주였다. 백제가 확장한 영토 범위에 새로운 철산지 곡나를 얻었다는 기록이 일본서기에도 소개되어 있다.

철산지 곡나는 전남 곡성과 황해도 곡산, 충청도 세 곳 모두 근초고왕이 새로 확보한 땅으로 추정되는 지역이다. 『칠지도, 61자의 비밀』에서는 곡나를 곡성으로 산정하고 칠지도를 만든 곳은 조선시대 제련소가 있었던 무등산으로 했다. 칠지도 만드는 철을 확보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지역적 특색을 잘 들어내도록 역사, 민속적인 부분을 고찰하여 재미있는 동화로 꾸며 냈다.

  출판사 리뷰

엄수경 작가의 세 번째 장편 동화 『칠지도, 61자의 비밀』은 백제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확보했을 뿐 아니라 백제, 중국, 일본을 잇는 삼각 교역 중심지였던 근초고왕 시대의 이야기다. 당시 백제는 열병식에서 황색 깃발을 휘날리며 스스로 황제 나라임을 천명하여, 4세기 한반도에는 동아시아 중심 국가였다. 근초고왕은 체격이 크고 원대한 식견을 가진 왕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그는 백제 최고 정복 군주였다. 백제가 확장한 영토 범위에 새로운 철산지 곡나를 얻었다는 기록이 일본서기에도 소개되어 있다. 철산지 곡나는 전남 곡성과 황해도 곡산, 충청도 세 곳 모두 근초고왕이 새로 확보한 땅으로 추정되는 지역이다. 『칠지도, 61자의 비밀』에서는 곡나를 곡성으로 산정하고 칠지도를 만든 곳은 조선시대 제련소가 있었던 무등산으로 했다. 칠지도 만드는 철을 확보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지역적 특색을 잘 들어내도록 역사, 민속적인 부분을 고찰하여 재미있는 동화로 꾸며 냈다.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을 따라 백제 시대에 나타난 철기문화의 현장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대 한일 관계의 비밀을 푸는 열쇠인 칠지도를 통해서 백제의 위대한 성취와 평화를 꿈꾸었던 그 얼을 만나볼 수 있다.

세 개의 별똥별

어강어강 다롱다롱 어강다롱 다롱어강
무돌산 무지갯빛 무등벌 에워쌀 때
하나 된 백성들 하눌님께 경배하네
어강어강 다롱다롱 어강다롱 다롱어강
현을 타며 노래하라 손을 잡고 강강술래
천세 만세 만만세 대백제여 영원하리

고마가 무돌궁 입구에 앉아 한참을 있었어. 아버지 어라하 뜻을 따를 것인가, 자신의 꿈 야장이 될 것인가?

『이곳은 기도하는 곳이므로 일반 사람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들어올 때는 솟대에 걸려 있는 팔주령을 흔들고 북을 세 번 치십시오. 허락할 때까지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15년 전 무돌궁을 중심으로 세 개 별이 긴꼬리를 남기고 떨어졌어. 제일 큰 별똥별이 백제 13대 어라하가 있는 한성 쪽이었지.
백제시대 지배층에서는 왕을 어라하라고 했어. ‘어라’는 어른, 크다는 의미이야. ‘하’는 왕이란 뜻이래. 왕비는 어륙이라 했지. 백성들은 왕을 건길지라 했어. ‘건’이란 말도 크다, 큰이란 뜻이래. ‘길지’는 왕이란 말이야.
또 하나 별똥별은 무돌산 자락 아랫마을이었어. 세 번째 별똥별은 마한의 복원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는 신미국(현재 전라남도 해남군 일대)이었지.
“별똥별이 떨어지면 큰 사람이 태어난다는데…, 백제에 큰 변화가 생기겠는 걸.”
무돌궁 불을 담당하는 신녀가 봄 제사를 준비하면서 밤하늘을 바라보며 한 말이었어.
올해 무돌궁 봄 제사에서 불을 담당하는 신녀는 아리야. 15년 전 세 개 별똥별 중 하나의 주인공이지. 별똥별이 떨어진 후 무돌산 자락에서 1년이 지난 후 태어났거든.

카랑카랑한 날씨였지. 서쪽 하늘에 황소 뿔을 닮은 달이 도드라져 보였어. 달 모양을 보면 오늘이 음력 오월 초사흘쯤이라는 걸 알 수 있지.
하얀 마가목꽃과 보라색 멀구슬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핀 날이야. 새 부리를 닮은 노란 털조장나무 꽃봉오리가 어느 해보다 탐스럽게 올라왔지. 털조장나무는 무돌산을 대표하는 깃대종 식물이야.
산 아래 고을에서 무돌산을 바라보면 무지갯빛이 흘러나왔어. 사람들은 무지개 돌이 있는 산이라 하여 무돌산이라 했지.
무돌산에 무돌궁이 있어. 사람이 함부로 발을 들여놓지 못하는 곳이야. 무돌궁으로 가는 길에는 커다란 바위기둥과 넝쿨나무들이 어우러져 터널을 이루고 있어. 칡넝쿨, 노박덩굴, 으름덩굴, 등나무가 얽히고설켜 원시림 같아.
무돌궁 입구에 호랑가시나무가 양옆으로 서 있어. 호랑이 발톱을 닮은 잎은 나쁜 기운을 막아준다고 하지. 5월이라 황금빛 꽃이 만발했어. 멀리서 보면 황금관처럼 보이지. 겨울이 되면 빨간 열매를 맺을 거야.

_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엄수경
동화작가, 기록사진가. 문예창작과 민속학을 공부했고, 기록 사진을 하고 있다. 신춘문예를 통해 동화작가로 활동하며 전남·광주 스토리 랩에서 우수 스토리로 선정된 창작판소리 동화 『코 없는 벅수』를 출간했다. 장편동화로 『삼별초, 사라 진 왕국을 찾아서』, 『칠지도, 61자 비밀』이 있다.

  목차

세 개의 별똥별•07
불꽃을 쥐고 태어난 아이•13
불을 담당하는 신녀 아리•23
벽골제 단야와 백호•30
신비한 생명수•43
서석궁과 다물단•50
큰 그림을 그리는 어라하•58
무돌산 주검동•63
또 하나 별똥별 주인•76
씨밀레 최후 결전•86
모습을 드러낸 칠지도•97
지은이 말•114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