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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리 삼 형제
2025 한국학교사서협회 추천도서
책빛 | 4-7세 |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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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느 추운 겨울날, 깊은 숲속에 사는 한 소녀가 집을 잃고 살 곳을 찾아 헤매는 즐리 삼 형제를 따뜻하게 맞이한다. 소녀와 즐리 삼 형제는 친구가 되고, 소녀의 집은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을 꿈꾸는 안식처가 된다. 하지만 이웃들은 곧 세상의 모든 곰들이 숲을 차지할 거라며 즐리 삼 형제를 의심하고 경계한다. 어느 날 수상한 화재로 집이 다 타버리자 즐리 삼 형제와 소녀는 마침내 그들을 따뜻하게 맞아줄 집을 향해 다시 길을 떠난다.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을 수상한 알렉스 쿠소 작가와 안리즈 부탱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사랑스러운 곰 삼 형제를 주인공으로 난민과 이주민을 수용하는 문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끌며, 고전적이며 밝고 경쾌한 그림에 새로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환대와 사랑을 담아내며 공동체의 역할과 책임을 일깨운다.

  출판사 리뷰

2024년 알베르틴상

차별과 혐오를 넘어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
다른 사람을 돌보는 것은 나 자신을 돌보는 것!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을 수상한 알렉스 쿠소 작가의
따뜻한 환대와 사랑의 실천에 대한 감동적인 우화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을 수상한 알렉스 쿠소 작가가 집을 잃고 살 곳을 찾아 헤매는 즐리 삼 형제의 희망을 찾는 여정에 초대합니다. 어느 추운 겨울날, 깊은 숲속에 사는 한 소녀가 먼 곳에서 온 즐리 삼 형제를 맞이합니다. 커다란 집은 고소한 빵 냄새와 따스한 온기로 가득 차고, 소녀와 즐리 삼 형제는 친구가 됩니다. 하지만 이웃들은 곧 세상의 모든 곰들이 아름다운 숲을 차지할 거라며 즐리 삼 형제를 의심하고 경계합니다. 어느 날 수상한 화재로 집이 다 타버리자 즐리 삼 형제와 소녀는 마침내 그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줄 곳을 찾아 다시 길을 떠납니다.

알렉스 쿠소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사랑스러운 곰 삼 형제를 주인공으로 난민과 이주민 문제를 동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끕니다. 소녀에게는 ‘환영’이라는 이름을, 즐리 삼 형제에게는 ‘그래’, ‘아니’, ‘아마’라는 이름을 지어주어 단어를 문장 속에 유머러스하게 녹여내 언어유희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안리즈 부탱 작가의 러시아와 폴란드 민속 예술에서 온 꽃과 열매, 자연적 요소들로 장식된 고전적이며 밝고 경쾌한 그림은 새로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환대와 사랑을 더욱 따뜻하고 세심하게 전달하며 불신과 혐오로 가득한 세상에 남겨진 즐리 삼 형제의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을 응원합니다.

즐리 삼 형제가 난민이 된 자세한 이유를 밝히지는 않지만, 빨갛게 불타는 하늘 아래 즐리 삼 형제가 도망치는 그림으로 급박했던 상황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작은 소녀는 즐리 삼 형제를 편견 없이 따뜻하게 맞이합니다. 즐리 삼 형제는 소녀의 삶에 기쁨을 가져다주었고, 소녀는 의사소통의 장벽과 다른 문제들을 함께 극복해 가며 우정을 쌓아갑니다. 소녀의 집은 위기에 처한 이웃에게 따뜻한 안식처가 되고, 임시 대피소가 아닌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을 꿈꾸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작은 소녀가 세상에 뿌린 사랑의 씨앗은 진정한 화합과 연대의 열매로 자라나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것입니다.

우리 집은 깊은 숲속 한가운데에 있어.
무성한 나뭇가지와 가시덤불에 둘러싸여 있지.
나처럼 작은 소녀가 혼자 살기에는 너무 커.
난 가끔 커다란 집이 지겨울 때가 있어.

어느 날, 내 친구 박쥐가 말했어.
“여기저기 살 곳을 찾아다니는 친구들을 알아.
아주 먼 곳에서 왔는데 참 좋은 친구들이야.
혹시 너희 집에서 살게 해 주면 안 될까?”

왜 안 되겠어?

난 곰곰이 생각했어. 이웃들이 왜 즐리 형제들을 좋아하지 않을까?
다른 곳에서 와서 경계하는 걸까? 그럼 내쫓아야 한다는 뜻일까?
하지만 즐리 삼 형제가 우리 집에 온 뒤로 집이 따뜻해졌는걸.
물 주전자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거실은 해와 달이 만나는 숲속 빈터처럼 멋진 곳이 되었어.




  작가 소개

지은이 : 알렉스 쿠소
1974년 프랑스의 항구 도시 브레스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조형 예술과 시청각 미술, 교육학을 공부하고 교사로 일했다. 2004년부터 작가로 활동하며 현재 고향에서 살고 있다. 2017년 《하얀 새》로 볼로냐국제도서전 라가치상 대상을, 2021년 《모두의 그림자》로 프레미오 안데르센 상을 받았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하얀 새》, 《즐리 삼 형제》, 《내 안에 내가 있다》, 《콧수염 형제》, 《샤를의 기적》, 《올리브와 레앙드르》, 《질문하는 우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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