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땅꼬마 순신이, 이순신 장군과 함께 다리를 지키다!부모님과 떨어져 광양에 사는 순신이는 부모님이 있는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가 빨리 만들어지길 바란다. 하지만 왜적 유령들이 나타나 다리를 무너뜨리려고 한다. 그때 갑자기 거북선과 함께 나타난 이순신 장군 유령! 과연 땅꼬마 순신이와 이순신 장군은 다리를 지킬 수 있을까?
구조공학, 지반공학, 환경공학 등 다양한 공학 분야의 협업이 필요한 교량공학을 소개함으로써 어린이 스스로 융합적 사고와 창의성을 기르고, 직업관을 넓히는 데 도움을 준다.
다리는 우리 몸의 동맥처럼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기반 시설이지만 다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는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다리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워 주고, 순신이처럼 교량공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멘토가 될 것입니다. - 김동수 대림산업(주) 사장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역사적인 다리부터 외롭고 소외된 친구들에게 꿈을 심어 주는 다리까지
너와 나를 잇고 세상과 세상을 잇는 꿈 많은 다리 이야기이 책의 주인공 순신이는 늘 외롭다. 학교에서는 혼혈아라는 이유로 ‘은따’를 당하고, 집에서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형 때문에 부모님과 떨어져 산다. 그런 순신이 앞에 백 박사가 나타난다. 백 박사는 순신이네 민박집에 머무르고 있는 장기 투숙객이지만, 여수와 광양을 잇는 다리를 만드는 교량공학자이기도 하다. 백 박사와 대화를 하면서 마음을 연 순신이는 처음으로 자신의 꿈을 이야기한다. 부모님과 함께 지내기 위해 여수와 광양을 잇는 다리가 빨리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순신이의 꿈은 세상에 꼭 필요하고 멋진 다리를 만들겠다는 꿈으로 점점 커진다. 덩달아 자신감이 생긴 순신이는 친구들과도 친해지고 형을 이해하는 등 점점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한다.
이 책을 통해 글 작가는 어린이들에게 다리의 의미를 새롭게 던져 준다. 단순히 섬과 섬, 육지와 섬을 잇는 다리뿐만 아니라, 순신이처럼 외롭고 소외된 친구와 세상을 이어 주는 다리, 이순신과 이순신 장군을 만나게 해 주는 현재와 과거를 잇는 다리 등 수많은 소통의 매개체로 이야기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의 꿈을 이어 주는 다리를 보면서 어린이들은 세상을 향한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긴 다리는? 방화대교와 인천대교의 모양은 어떻게 다르지?
융합 기술의 집합체인 교량공학으로 어린이 스스로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자!다리 하나를 완성하려면 여러 분야의 공학이 필요하다. 교량공학은 구조공학, 지반공학, 환경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공학이 융합된 학문이기 때문에 ‘융합’이 화두인 요즘 가장 적합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평소에 우리가 다리에 대해 쉽게 떠올리던 질문에서부터 출발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상에서 가장 긴 다리는 무엇일까?’로 시작한 다리에 대한 호기심은 옛날에는 어떤 다리를 만들었고 세계적으로 뛰어난 다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더 나아가 다리는 어떻게 만드는지 다리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알려 준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다리를 만드는 직업인 교량공학자를 소개하면서 직업의 시야를 확장시켜 준다.
'반가워요, 공학자' 시리즈 소개산업통상자원부 지원, 한국공학한림원 추천 도서 '반가워요, 공학자' 시리즈!
주목받는 미래 직업인 ‘공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최초’의 공학자 시리즈!
반도체와 스마트폰을 만드는 전자공학 기술, 세계 토목학계의 교과서인 ‘이순신대교’를 건설한 교량공학 기술 등 우리나라의 공학 기술은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공학에 관심을 갖고, 공학도를 미래의 직업으로 꿈꾸는 아이들이 많지 않다. 우리나라가 국제 사회의 리더의 자리를 굳히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과학 인재들을 길러 내야 한다. 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좀 더 공학에 쉽게 다가가고, 나아가 직업으로서 공학자를 꿈꾸도록 도와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1. 뛰어난 스토리텔러와 세계 최고의 공학자가 만나다!
이 시리즈는 어린이들에게 공학과 공학자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듣기만 해도 딱딱한 공학을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보여 주기 위해 아동 작가와 공학자가 함께 머리를 모았다. 각 공학 분야에서 저명한 공학자들과 베스트셀러 아동 작가들이 모여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과학 상식과 공학 정보를 뽑고,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스토리를 창작해 냈다.
2. 공학자가 직접 들려주는 재미있는 공학의 세계!
과학과 공학은 어떻게 다를까? 과학은 자연의 원리와 법칙을 발견하고 연구하는 학문이고, 공학은 과학적 원리와 법칙을 활용해 인간에게 유용한 것을 만들어 내는 실용 학문이다. 다시 말해, 공학은 스마트폰과 자동차, 컴퓨터 등과 같은 것을 개발하고 연구해 우리 삶을 좀 더 편하고 유익하게 만드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리즈는 공학의 기본 의미를 충실하게 전하고자 노력했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스마트폰을 누가 최초로 만들었고,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는 어디에 있는지 등 각 공학 분야의 기본 상식을 담았다. 어린이들은 재미있는 동화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공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뿐만 아니라, 각 장마다 공학자가 직접 들려주는 과학 상식이나 공학 분야의 역사를 통해 좀 더 쉽게 공학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3. 직업인으로서 공학자를 소개하고, 공학자가 되는 실질적인 방법을 담다!
이 시리즈는 공학자를 다룬 최초이자 유일한 시리즈이다. 의사, 선생님, 연예인 등의 직업에만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에게 공학자라는 직업을 ‘반가운’ 마음으로 소개한다. 이 시리즈에서 공학자는 더 이상 다가가기 어려운 존재가 아니다. 권마다 공학자들이 직접 ‘공학 멘토’로 나서서 주인공의 문제를 해결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로 변신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더불어 공학자들이 직접 전문 분야의 공학을 소개하고, 공학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 줘서 공학자에 대해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나는 언뜻 보면 보통 한국 애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까무잡잡한 피부와 커다란 눈, 그리고 새카만 눈썹이 조금 도드라져 보인다. 내 생김새 때문일까. 아이들은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따돌리거나 괴롭히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나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나는 미지근한 물 같다. 차가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뜨거운 것도 아닌 그런 물…….
자폐를 가진 아이들 중에 종종 놀라운 능력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는데, 형이 바로 그런 경우이다.
“세계에서 제일 긴 다리는 중국의 지아샤오대교. 69.5킬로미터, 2013년 완공, 중국 저장성 앞바다를 가로지르는 왕복 8차선 다리. 2위는 미국의 폰차트레인교. 38킬로미터, 1956년 완공, 폰차트레인 호수를 횡단하는 다리!”
형이 백과사전에 있는 다리에 관한 내용을 줄줄 외우자, 할머니는 기특하다며 형의 엉덩이를 툭툭 쳤다.
“또, 또 해 봐라.”
할머니의 칭찬에 신이 난 형이 또 술술 말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