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감호와 초록이가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 환경 이야기. 작고 귀여운 호랑이 감호가 좋아하는 바다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 초록이. 보석 같은 초록이는 사실 사람들이 버리고 간 유리병의 작은 조각들이었다. 반짝 반짝 예쁜 초록이는 감호에게 바닷속 이야기를 들려준다. 초록이와 함께하는 여행으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지키는 일의 소중함을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다.
출판사 리뷰
버리는 것은 끝이 아니고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다
해변을 산책하다 보면 모래 사장 속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반짝이는 것이 있다. 바다 유리라 부르는, 사람들이 버리고 간 유리병이 깨지고 모서리가 파도에 쓸려 둥글어진 것이다. 책에서 ‘초록이’로 소개되는 이 바다 유리는 주인공 감호가 좋아하는 바다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음을 알려 준다. 가장 문제가 되는 건 그 피해의 결과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것이다.
귀여운 호랑이 감호와 반짝이는 바다 유리 초록이와 함께 환경의 순환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게 해주는 여행 속으로 떠나 보자.
그때였어요. 커다란 물고기가 비닐 하나를 꿀꺽꿀꺽 삼키고 있어요.
“으… 저 친구가 비닐봉지를 먹고 있어. 어떻게 해!”
“바닷속 쓰레기들 때문에 바다도, 바다 친구들도 많이 아파하고 있어.”
초록이와 감호는 멍하니 물고기를 바라봤어요.
“그래, 바닷속에서 저 친구랑 같이 여기까지 온 거야. 쓰레기를 먹은 바다 친구들을 사람들이 먹으면 아프게 돼.”
감호는 한숨을 쉬며 말했어요.
“휴,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는구나.”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유경
감호(감동호랑이)로 활동하는 작가입니다. 강릉에 이주하여 비치코밍과 정크아트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비영리단체 ‘다움연구소’를 설립하여 강릉의 아동, 청소년과 함께 생태문화활동을 통해 일상 속 예술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입니다.감호는 혼자가 아닌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공존하는 세상을 소망하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마을살이를 살아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