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중국 6대 대표 고전 소설중 하나인 서유기 완역본. 서울대학교 젊은 연구자들이 3년에 걸친 강독과 토론을 통해 번역한 이번 \'서유기\'는 '했어요' '했지요' 등 조근조근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친근한 문체와, 본문에 삽입된 시를 국한문으로 병행표기한 것이 특징이다. 저본으로 삼은 판본은 타이완의 이인서국에서 나온 이탁오비평본 『서유기교주 西遊記校注』로, 여기에 상해고적출판사, 북경인민출판사 등에서 나온 세 종류의 다른 판본을 대조·검토하여 원전의 오자를 바로 잡는데 충실했다. 삼장법사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다른 판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분방함을 지향하고 신선 세계나 삼장법사에 대해 반항이나 조롱을 서슴지 않는 점도 이 판본의 특징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오승은
중국 명나라 효종~세종 대의 문학가. 자는 여충, 호는 사양산인이며, 지금의 장쑤 성 화이안 지역에 해당하는 산양현 출신이다. 1550년 성시에 급제하여 공생이 되었고, 1566년 절강의 장흥현승으로 재임하였으며, 만년에는 현왕부 기선 직을 맡았으나, 평생을 청빈한 선비로 지냈다. 전통적인 유학 교육을 받았고, 고전 양식의 시와 산문에 뛰어났다. 평생을 구전과 민간 설화 등의 괴담에 각별한 흥미를 가졌는데, 이것들은 [서유기]의 바탕이 되었다. [서유기] 목반폰은 그가 타계한 지 10여 년 뒤인 1592년에 발간되었다.
저술에는 [서유기] 외에, 장편 서사시 [이랑수산도가]와 지괴소설 [우정지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