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소설
그해 여름까지가 수선화 이미지

그해 여름까지가 수선화
상상인 | 부모님 | 2025.02.24
  • 정가
  • 12,000원
  • 판매가
  • 11,400원 (5% 할인)
  • S포인트
  • 600P (5% 적립)
  • 상세정보
  • 12.9x20.5 | 0.200Kg | 154p
  • ISBN
  • 9791193093849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상상인 시선 57권. 김은자 시집. 우리 각자 남몰래 흘린 눈물의 무게가 있지 않은가. 중요한 것은 눈물의 무게이며, 그것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시카고를 주름잡았던 알 카포네 같은 인물은 눈물의 무게를 모르겠지만 미국 땅으로 이민 가서 둥지를 튼 사람은 다 자기 나름의 이야기보따리를 갖고 있지 싶다. 친구들, 이웃들의 그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하나하나 들려줄 사람은 김은자 시인이다.

바람이 세게 불면 나무는 더욱더 뿌리 뽑히지 않으려고 땅을 붙들 것이다. 태풍이 휩쓸고 가면 송두리째 뽑히는 나무들도 있다. 특히 땅속의 뿌리는 나무를 지키려고 안간힘을 다할 것이다. 원래는 이런 죽고 못 사는 관계가 아니었다, 당신과 나는. 시를 “탈주의 내재율”이라고 한 것이 참으로 의미심장하다. 이민은 탈주였을 수 있다 하지만 “탈주의 내재율”을 취함으로써 김은자는 김은자 시인이 되어 귀향한 셈이다.

  출판사 리뷰

우리 각자 남몰래 흘린 눈물의 무게가 있지 않은가. 중요한 것은 눈물의 무게이며, 그것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시카고를 주름잡았던 알 카포네 같은 인물은 눈물의 무게를 모르겠지만 미국 땅으로 이민 가서 둥지를 튼 사람은 다 자기 나름의 이야기보따리를 갖고 있지 싶다. 친구들, 이웃들의 그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하나하나 들려줄 사람은 김은자 시인이다.

바람이 세게 불면 나무는 더욱더 뿌리 뽑히지 않으려고 땅을 붙들 것이다. 태풍이 휩쓸고 가면 송두리째 뽑히는 나무들도 있다. 특히 땅속의 뿌리는 나무를 지키려고 안간힘을 다할 것이다. 원래는 이런 죽고 못 사는 관계가 아니었다, 당신과 나는.

시를 “탈주의 내재율”이라고 한 것이 참으로 의미심장하다. 이민은 탈주였을 수 있다 하지만 “탈주의 내재율”을 취함으로써 김은자는 김은자 시인이 되어 귀향한 셈이다. _해설 중에서

길게 말하고 싶다는 말이다 짧고 간략한 세상에서 조금은 복잡해지고 싶다는 말이다 눈물은 길고 끈끈한 화장 덧칠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것들, 되풀이되지 않고는 이어 나갈 수 없는 것들 나는 거짓말이 아닌 것처럼 거짓말을 해 본다 속눈썹 그윽이 눈빛 하나를 심으며 이 순간만은 내 말에 귀 기울여 달라고 짧고 굵게 애원한다 눈매는 거울 속에서 탄생한다 세상 모든 시선은 관객이 아닌 주인공이므로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은 최후의 순간을 고백한다 울지 않겠다 한 올 한 올 젖은 눈꺼풀로 단단한 너를 지워갈 뿐이다
-「마스카라의 이중생활」 전문

눈물이 되는 것이다 이를테면, 등짝에 칼을 꽂고 도망간 시간을 수배하는 여름꽃을 가을은 기억하지 못한다 그 불그레한 은유 속에 나를 가두는 것이다 안다 나는 안다 가지가 뿌리를 떠나지 못하는 이유를 시간도 결국 바람에 종속되는 속절없는 연유를 그러니 뿌리여, 속죄하게 하라 바람이여, 역류하게 하라 나는 애증의 감옥에 사는 죄수

빙의하게 하라
-「뿌리여, 바람이여, 감옥이여」 부분

나의 이름은 재외,
사람들은 나를 재외라고 부르지
혀가 짧아 제외除外를 재외在外로 발음한 것이
이름으로 굳었을 뿐이지
익숙해지겠지
풀꽃 같은 우리의 제목은 제외,
성스러운 구분이지
재외를 즐기는 이들은 제외를 모르면서 웃지만
먼지가 되지
비장을 건드리는 날이면
마른 나뭇잎처럼 바스러지면서
송 오브 러브
재외在外가 되지
-「제외가 재외처럼 울 때」 부분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은자
서울에서 태어나 숙명여자대학교 졸업. 82년 도미, 현재 뉴저지 에머슨 거주. 2004년 미주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2004년 ��시문학�� 등단. 2015년 한국문학방송 신춘문예 당선. 재외동포문학상 시부문 대상, 윤동주 해외동포문학상, 제1회 해외풀꽃시인상,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당선, 환태평양 기독영화제 최우수 시나리오상 수상.시집으로는 <외발노루의 춤> <붉은 작업실> <비대칭으로 말하기>(세종우수도서 선정) <그해 여름까지가 수선화>가 있고 산문집으로는 ��슬픔은 발끝부터 물들어 온다��가 있음. 미주중앙일보 '문학산책' 칼럼 연재. 뉴욕일보 시칼럼 '시와인생' 연재. 뉴욕 1660 K 라디오 문학프로 ‘시쿵’‘행복한 문학’ 진행. 재외동포문학상 심사위원 역임. 붉작문학교실 강사. 뉴저지 AWCA 시창작교실 강사. 현 뉴욕 붉은작업실 문학회 회장. 미주시낭송문화예술원 원장.

지은이 : 김은자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에서 자랐다.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결혼하여 건설회사 뉴욕주재원으로 발령받은 남편을 따라 82년 도미하였다. 현재 뉴저지 에머슨에 거주하고 있다. 2004년 미주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고 같은 해 한국의 『시문학』에서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하였다. 해외에 살면서 2015년 한국문학방송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다. 재외동포문학상 시부문 대상. 윤동주 해외동포문학상, 제1회 해외풀꽃시인상,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 당선, 환태평양 기독영화제 최우수 시나리오상 등을 수상하여 부산영화제 초청 작가로 선정되었다.시집으로 『외발노루의 춤』 『붉은 작업실』 『비대칭으로 말하기』(세종우수도서 선정) 『그해 여름까지가 수선화』가 있고 산문집으로 『슬픔은 발끝부터 물들어 온다』 『아름다운 도둑님』이 있다. 미주중앙일보 <문학산책> 칼럼과 뉴욕일보 시칼럼 <시와인생>을 오랜기간 동안 연재했으며 현재는 뉴욕 1660AM 케이라디오 문학프로 <시쿵> <김은자의 행복한 문학>을 진행하고 있다. 재외동포문학상 심사위원을 해외동포로서는 처음 역임했다. 현재 붉은작업실 문학회 회장을 맡아 후학 양성을 목적으로 붉작문학교실 강사, 뉴저지 AWCA 시창작교실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미주 시낭송 문화예술원 원장으로 한국시 전파에 힘쓰고 있다.

  목차

1부 소리의 앞 고름을 풀다

마스카라의 이중생활 21
북 22
틈의 연대기 24
여름 집 26
동물성에 관한 회의록 28
고양이의 눈을 읽다 30
그늘 32
감성 풍향계 34
덤보를 위하여 36
뿌리여, 바람이여, 감옥이여 37
냉동 오징어 손질법 40
한 켤레의 시간 43
노랑발도요새 44
블루베리가 익어가는 마을 46

2부 틈에서 소리를 건지다

끊임없이, 틈 51
소리 속으로 뛰어들어 52
한 올의 슬픔 54
마트료시카 인형 접기 56
는개 눈개 눙개 58
눈물 사용 설명서 60
제외가 재외처럼 울 때 62
앵무조개 64
피아니스트 65
곤쟁이 눈 66
와이어로 사람 모형 만들기 67
바람의 행보 68
정오의 피트니스 69

3부 불손한 바이링구얼

귀를 옮기다 73
이중언어 74
선더버드 76
스핑크스 78
보카시 스웨터를 입은 당신에게 80
애니멀 피플 82
페널티킥 84
샅바 게임 85
소리의 문 86
사랑니 발치 추천서 88
폴리스 리포트 90
예감을 끌어안은 이별 91
이별을 말리우다 92
벼랑을 사다 94

4부 여섯 개의 촛불에 불을 댕기며

청춘 서커스 97
먹먹한 막 98
여섯 개의 초에 불을 댕기며 100
서쪽으로 지는 노래 102
방목의 생각 103
눈물의 무게 104
황야의 고독사 105
찐 돼지 106
졸다가 우는 여자 107
불멸을 기록하다 108
국밥 먹는 여자 110
사이 방정식 112
이 느낌 뭔지 알아 114
가을 별을 훔치다 115

5부 화가의 정원

검은 눈의 수잔 119
수국 120
베고니아 121
화가의 정원 122
더덕꽃 123
꽃씨 124
순지르기 125
동부의 꽃이 서부의 꽃에게 126
가지꽃 127
가시 자리 128
칸나 129
해바라기 130
넝쿨장미 131

해설 _ 눈물은 언제 흘려야 하는가? 133
이승하(시인, 중앙대 교수)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