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을 때 자동차 산업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사업 영역별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에 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15년 넘게 자동차 제조사와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 등 글로벌 기업의 전략 부문에 재직하면서, 전동화가 가져온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온몸으로 체감했다. 그 변화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것도 있고, 아직까지 커다란 반향으로 인식되지 않는 것도 존재한다. 또한 전기차의 상품성에만 집중한 나머지, 주요 사업별 상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는 놓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국내에 출간된 전기차 관련된 도서들을 보면, 전기차에 대한 이해와 테슬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충족시키기에는 충분하나, 전동화가 불러올 변화를 이해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이 책은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큰 화두였던 전기차 캐즘과 전기차 시장 전망에 대한 분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에 나타날 모빌리티 생태계의 변화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다.
또한, 전기차의 핵심 사업 부문인 ‘자동차, 배터리, 충전, 정비, 타이어, 폐배터리’ 사업의 변화와 미래 방향성에 대한 전략을 제시했다. 모빌리티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현직자로서, 이 책이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과 담당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는 언제 올 것인가?
그리고 전기차 시대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자동차 산업은 결국,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다.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 탄소중립 등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경영이 중요시되고 있는 상황에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기 때문이다. 자동차 제조사, 배터리 제조사, 정유사, 부품업체, 충전 사업자까지 전기차 확대를 위한 투자와 자원을 할당하는 상황이라 전동화라는 큰 방향성은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전동화에 대한 의문과 분석은 시간 낭비다. 중요한 건 전기차 시대에 무엇(What)을 어떻게(How) 할 것인지를 알고 준비하는 것이다. 핵심은 전략과 실행이다. 국가별 전기차 정책, 자동차 제조사별 전동화 전략, 전기차 판매 동향, 소비자 반응 등 환경 분석을 통해 단기-중장기 관점에서의 사업 전략 수립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과제를 추진해야 한다.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각 사업 영역별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이미 정해졌다.
배터리 제조사는 전기차 배터리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제품 경쟁력 강화 로드맵을 정립하고, 사업 수주를 위해 자동차 제조사별로 차별화된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전기차 충전 사업자는 충전 인프라의 본격적인 확대 시점을 분석하고 가장 이상적인 전기차 충전 모델이 무엇인지 정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초고속 충전기 개발, 충전소 구축, 충전 서비스의 고도화를 선도해야 한다. 자동차 정비 사업자는 전기차로 인한 사업의 위기를 명확히 인지하고, 전기차 전문 정비사 육성과 정비 수익성 감소에 대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그리고 타이어, 전기차 윤활유, 폐배터리 재활용, 모빌리티 서비스 등 주요 사업 부문들은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엔진과 변속기가 없고, 고전압 배터리에서 전기 에너지를 전기모터로 공급하여 구동력을 만드는 차량이다. 주행 시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이산화탄소(CO2)와 질소 산화물(NOx)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 차량이며, 엔진이 없어 소음도 거의 없고 진동도 적다. 즉, 엔진과 변속기 대신 배터리와 모터가 달린, 그리고 대기오염을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 자동차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갈수록 중요해지는 친환경 경영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전기차 충전 사업 역시 새롭게 떠오른 사업 영역이다. 아직은 기존 주유소를 대체할 수준은 아니지만,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맞춰 충전기 개발, 충전소 구축, 충전 서비스 운영까지 다양하게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다. 전기차가 아무리 많이 팔려도,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 충전소가 부족하고, 충전이 불편하면 전기차는 사람에게 외면받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관련해서는 충전 사업자, 자동차 제조사 그리고 정부까지 나서서 투자와 지원을 기울이고 있고 사업은 지속 확대될 것이다. 전기차 시장을 기회로 보고 전기차 전용 제품을 만들어 사업을 확장하는 부문도 있다. 그중 가장 주목할 업체는 타이어 제조사다. 타이어 제조사는 현재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전기차 전용 제품을 개발, 생산해 시장에 대응하고 있는데, 특히 전기차 타이어는 내연기관 차량 타이어보다 교체 주기가 짧아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어 업체가 전기차 타이어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킬 수만 있다면, 그야말로 엄청난 사업 기회를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정원
글로벌 자동차 기업 본사에서 해외 주요국 전략 업무를 담당하면서, 자동차 산업의 미래 전략 수립과 실행 기반의 기획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에서 사업 전략 담당 임원으로 근무하면서, 새로운 혁신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높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 현재는 글로벌 탑티어 기업에서 사업 전략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전기차, UAM 등 향후 산업 트렌드에 대해 분석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다가오는 미래, UAM 사업 시나리오》가 있다.
목차
추천사 05
프롤로그 : 전기차,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08
1장 전기차, 모빌리티 생태계의 새로운 전환점
우리가 전기차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17
전기차 캐즘, 그 의미는 무엇인가? 21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는 언제쯤 올 것인가? 28
2장 자동차 제조사,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플레이어
자동차 산업에서 모빌리티 산업까지, 그 중심에 있는 자동차 제조사 37
전기차 시대의 패권, 누가 가져갈 것인가? 43
전기차 시대를 만들어 가는 핵심 플레이어는 누구인가? 48
3장 전기차 배터리 사업, 과연 어디까지 성장할 것인가?
전기차 배터리 사업, 전기차 시대의 진정한 주인공 55
전기차 배터리,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가? 61
미래 전기차 배터리 사업, 누가 주도할 것인가? 73
4장 전기차 충전 사업, 전기차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사업
전기차 시대의 영원한 숙제, 전기차 충전 85
전기차 충전 사업, 누가 주도할 것인가? 94
전기차 충전 인프라,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109
5장 자동차 정비 사업, 전기차 시대의 생존 전략이 필요하다
자동차 산업의 핵심축, 자동차 정비 부문 121
전기차 시대, 자동차 정비 사업의 대위기 127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자동차 정비 사업 모델은 무엇인가? 138
6장 전기차 시대, 새롭게 떠오르는 사업은 무엇인가?
전기차 타이어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149
전기차 윤활유, 정유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까? 154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배터리 사업의 밸류체인을 완성하다 160
모빌리티 서비스,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166
에필로그 : 전기차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170
맺음말 174
참고 자료/참고 사이트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