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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아래에서 동시 읽기
빨강머리앤 | 3-4학년 |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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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짧은 ‘동시 한 편’이 던지는 질문에 대해 초등학생들이 저마다 진지한 대답을 써낸 글 모음집이다. 동시는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예쁘기만 하고 깊은 사색을 요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는 어른들의 고민 못지않은 아이들의 세계가 들어있다.

1년 동안 함께 읽은 13편의 동시를 통해 학생들은 역사, 동물권, 환경, 다문화를 비롯한 현대사회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갈등과 해결책에 대해 사뭇 치열한 토론을 펼치고 한 편의 글로 자신들의 생각을 드러냈다.

미숙하지만 진지한 학생들의 고민과 답이 그저 ‘대견한 답’으로 그치지 않고 오늘날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여러 어른에게도 가 닿아 함께 공동체의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소원한다.스마트폰이 지배한 세상에서 학생들에게 윤동주를 가르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지난 몇 년 동안 저를 사로잡은 질문이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영상 플랫폼과 게임이 독서의 자리를 빼앗은 세월도 오래되었지요. 세상에는 글보다 재미있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한 줄의 시가 학생들의 마음에 가닿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학생들이 시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순간을 선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책은 그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한 노력에서 만들어졌습니다._ 책머리에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황상초등학교 책쓰기 동아리
책쓰기 동아리 활동을 하며 매일 아침마다 동시를 읽고 외웠다. 동시를 읽으며 생각을 가다듬고 스스로 가치관을 갖기 위해 노력했다. 말랑말랑한 동심과 사뭇 진지한 사색을 통해 여전히 저마다의 ‘별빛’을 찾고 있는 아이들이다.

  목차

첫 머리에

제1부 봄이 왔다. 녹은 눈 위로 지나간 겨울을 되새기는 발자국을 남기자.

영원한 소년, 동시로 만나는 윤동주 시인
호주머니_ 윤동주 10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끝눈의 마음
끝눈_ 한상순 19

2024년 신춘문예 당선작 읽기
민들레 꽃씨와 아이_ 조수옥 28


제2부 동시는 모든 것을 새롭게 본다.
동물의 울음소리, 자연의 풍경, 사람들의 말 모든 것이 시가 된다.


거쿠와어루황~! 어느 동물의 울음소리일까?
호랑이_ 김창완 38

슬플 땐 같이 울어주는 하늘과 바다
바닷가 풍경_ 오은영 49

물음표는 귀를 하나 더 만들지
귀_ 이안 56

제3부 동시를 읽는 순간 어떤 이야기도 내 이야기가 된다.
중요한 건 나 자신이다.


학교에서의 나, 집에서의 나
학교에서는_ 최종득 68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여러분 자신이에요
내가 만든 어른들_ 윤재림 76

여우와 토끼의 딜레마, 여러분의 선택은?
두 엄마_ 권영상 84

제4부 동시는 절대 잘난 척을 하지 않는다. 상처 난 곳을 찾아가 붕대가 되어주는 것이 동시다.
그래서 동시는 세상의 가장 약하고 연한 곳에서 피어난다.


한 줌 밥을 나누며 더불어 사는 친구들
남긴 밥_ 이상교 96

“생선님, 안녕하세요?” 지구 마을, 맛있는 웃음
웃음 외식_ 류병숙 104

‘라떼’는 말이죠 이사 떡이 있었답니다
이사_ 김현욱 112

서시를 읽으며 한 해를 마무리해요
서시_ 윤동주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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