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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휘트먼의 노래 2
소명출판 | 부모님 |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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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삶은 위대하다. 어디에서든 누구에게든, 진실하고 신비롭다.

죽음은 위대하다 ─ 삶이 모든 요소들을 단결시키듯이 확실하게,

죽음도 모든 요소들을 단결시킨다.


삶이 많은 의미를 지녔는가??아, 죽음은 아주 엄청난 의미를 지녔다.

「신화들은 위대하다」 부분

지난번 앞뜰에 라일락이 피고,

그 큰 별이 서쪽 밤하늘에서 일찌감치 고개를 숙였을 때,

나는 슬퍼하였다. 그런데 이제는 늘-돌아오는 봄과 함께 슬퍼하리라.


늘-돌아오는 봄, 네가 어김없이 나에게 삼위일체를 상기시키나니,

해마다 피어나는 라일락과 서쪽 하늘에서 고개 숙이는 별,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그분 생각을.

「지난번 앞뜰에 라일락이 피었을 때」 부분

월트 휘트먼은 짧은 역사의 미국문학을 자신만의 고유한 필치와 형식으로 집대성해서 미국문학의 토대를 다진 국민 시인이요, 거기에 자신만의 색깔로 인류 보편의 문제들을 아낌없이 남김없이 감싸고 포용함으로써 미국문학이 세계문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와 발판을 마련한 위대한 시인이요, 형식과 내용의 측면에서 20세기 현대영미시의 나아갈 방향을 선구적으로 예시한 세계적인 시인이었다.

「월트 휘트먼의 삶과 『풀잎』」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월트 휘트먼
미국의 정신을 잘 대변해 주는,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인정받는 월트 휘트먼은 1819년 5월 31일 미국 롱아일랜드의 헌팅턴타운 근교의 웨스트힐스에서 농부이자 목수였던 아버지와 퀘이커 교도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아홉 명의 자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휘트먼은 가난한 가정 형편 때문에 5∼6년 정도의 교육밖에 받지 못하고, 11세의 나이에 학교를 그만두었다. 그는 법률 사무소, 병원, 인쇄소, 신문사 등에서 잡일을 하면서 영국 낭만주의 소설과 시, 고전문학, 성경 등에 심취했다. 그러다가 17세가 되던 1836년에 교사가 되었으며, 그 후 롱아일랜드에 있는 학교에서 5년간 가르치는 일을 하다가 그만두었다. 그 후, 저널리즘에 몸을 담아 뉴욕에서 활약했는데, 1838년에는 주간지 <롱아일랜더>를 창간했으며, 1842년에는 신문사 <뉴욕 오로라>의 편집인이 되었다. 이해에 그는 에머슨이 뉴욕에서 행한 “자연과 시인의 능력”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듣고 감명을 받아, 에머슨이 예언해 준 “미국의 시인”이 되고자 결심했다. 그리고 1842년 봄에 갑자기 편집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뉴욕 오로라>를 그만둔 후, <이브닝 태틀러>, <롱아일랜드 스타>, <브루클린 데일리 이글>과 같은 여러 신문사에서 기자, 자유 기고가, 편집인 등으로 10여 년간 활동하다가, 마침내 시인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1848년에 휘트먼은 뉴올리언스에서 발행되는 <뉴올리언스 크레센트>의 편집을 맡아 달라는 제의를 받고 뉴올리언스로 떠난다. 이때 그는 여행을 통해 그는 미국의 광대함과 다양함에 대해 인지하게 되었으며, 이때 경험한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폭 넓은 비전은 그의 시에 스며들어 그를 미국의 위대한 시인으로 발돋움하도록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휘트먼은 뉴욕으로 돌아온 후 신문사 <브루클린 프리맨>의 편집 일을 맡았다. 그가 36세 되던 1855년 7월 4일에 첫 시집인 ≪풀잎≫을 자비로 출간했다. 또한 휘트먼은 1862년에 남북전쟁에 참전했다 부상당한 동생 조지를 병문안하기 위해 워싱턴에 갔다가 그곳에 있는 군 병원에서, 부상당한 군인들을 돌보는 간호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1865년에 출간된 시집 ≪북소리와 1875년에 출간된 ≪전쟁 회고록≫은 이때의 경험을 담은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1882년에는 그의 인생 초기의 생활, 남북전쟁 당시 간호사로서의 경험, 노년기의 일상생활, 그의 문학관 등을 담은 산문집인 ≪표본적인 나날들≫을 출간했다. 그리고 출판 및 판매 금지를 당한 덕에 오히려 사상 최고의 판매 부수를 기록한 ≪풀잎≫ 제6판과 ≪표본적인 나날들≫의 판매 수입으로, 그는 1884년에 뉴저지 캠던의 미클 가에 2층짜리 건물을 구입해 이 집에서 1892년 3월 26일 죽을 때까지 살았다. 휘트먼의 신념과 비전을 통해 나온 시가 미국 시에 끼친 영향은 가히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당대에는 주로 친구들로부터 인정을 받았을 뿐, 독자들로부터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다가 20세기 중엽에 접어들면서 미국 최대의 시인으로 각광을 받게 되었고, 그의 시집 ≪풀잎≫은 세계문학의 걸작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목차

신화들은 위대하다
아담이 아침에 일찍
우리 두 소년이 서로 착 들러붙어
동무여 내가 자네의 무릎에 내 머리를 눕히고
동부에 또 서부에
오 민주주의 그대를 위하여
배들의 도시
두드려라! 두드려라! 북들아!
아메리카
나는 아메리카의 노랫소리를 듣는다
창조의 법칙들
개척자들이여! 오 개척자들이여!
신화들은 위대하다
직업을 위한 노래
기쁨의 노래
인도로 가는 길
굴러가는 지구의 노래

거룩한 죽음의 속삭임

시간에 대해 생각해보라
거룩한 죽음의 속삭임
오 선장님! 나의 선장님!
지난번 앞뜰에 라일락이 피었을 때
영웅들의 귀환
쟁기질하는 사람이 땅을 가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노동을 덜어주는 어떤 기계도
나의 유산
노년에 감사드린다
머지않아 죽을 이에게
소리 없이 인내하는 거미 한 마리
담대하게 이제 오 영혼아잘 가라 나의 상상아!


월트 휘트먼의 삶과 『풀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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