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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본 적 없었어
북뱅크 | 3-4학년 |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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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고양이와의 이상한 만남을 계기로 성 역할에 대한 편견과 모순된 사회구조를 깨닫게 되면서 처음으로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 10대 남자아이 이야기. 전작 『하고 싶은 말 있어요』에서 딸과 엄마의 갈등을 통해 여성 문제를 다뤘다면, 『생각해 본 적 없었어』에서는 오빠가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남녀 역할 문제뿐 아니라 남녀 본연의 자세에 대해서 다룬다.

역시 남자도 집안일을 못하면 안 되겠다고 말하는 소타에게 ‘그건 여자나 남자나 다 마찬가지이고, 무엇이든 자기 건 자기가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소타 친구 하라. 이처럼 여자다움과 남자다움이 아닌, 진정으로 나다움을 중요시하는 사회에서는 ‘여자도’, ‘남자도’에서 더 나아가 ‘누구나’가 더 자연스럽다.

“그리고 남자는 회사 일만 많이 하고, 여자는 집안일과 육아를 도맡아 하는 구조와 뭐든 경쟁이 되고 마는 이 사회의 구조가 어떤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두 구조 모두 하나에만 가치를 두는 게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나름의 생각을 말하는 소타의 모습에서 독자는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책을 읽어 내려가며 독자들도 소타와 함께 사회구조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작가가 한집에서 사는 여동생과 오빠를 다른 책에 각각의 화자로 하여 여자와 남자의 성 역할과 편견에 대해 말하는 이 두 권을 함께 읽기를 권한다. 시대가 달라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이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출판사 리뷰

고양이와의 이상한 만남을 계기로 성 역할에 대한 편견과 모순된 사회구조를 깨닫게 되면서 처음으로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 10대 남자아이 이야기.

전작 『하고 싶은 말 있어요』에서 딸과 엄마의 갈등을 통해 여성 문제를 다뤘다면, 『생각해 본 적 없었어』에서는 오빠가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남녀 역할 문제뿐 아니라 남녀 본연의 자세에 대해서 다룬다.

역시 남자도 집안일을 못하면 안 되겠다고 말하는 소타에게 ‘그건 여자나 남자나 다 마찬가지이고, 무엇이든 자기 건 자기가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소타 친구 하라. 이처럼 여자다움과 남자다움이 아닌, 진정으로 나다움을 중요시하는 사회에서는 ‘여자도’, ‘남자도’에서 더 나아가 ‘누구나’가 더 자연스럽다.

“그리고 남자는 회사 일만 많이 하고, 여자는 집안일과 육아를 도맡아 하는 구조와 뭐든 경쟁이 되고 마는 이 사회의 구조가 어떤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두 구조 모두 하나에만 가치를 두는 게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나름의 생각을 말하는 소타의 모습에서 독자는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책을 읽어 내려가며 독자들도 소타와 함께 사회구조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작가가 한집에서 사는 여동생과 오빠를 다른 책에 각각의 화자로 하여 여자와 남자의 성 역할과 편견에 대해 말하는 이 두 권을 함께 읽기를 권한다. 시대가 달라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이 ‘문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히나코는 얼굴을 찌푸렸다.
“오빠는 그런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으니까 모르는 거야. 할머니는 나한테만 그런다니까. ‘히나코, 이거 날라라’, ‘히나코, 이리 와서 이거 껍질 좀 벗겨 줄래’. 말투는 부드럽지만 자꾸 뭘 시킨다니까.”
“아.”
전혀 몰랐다. 생각해 보니 히나코가 할머니네 집에 가는 것은 가족이 함께 가는 설날이나 추석 정도다. 그런 명절 때는 다른 친척들도 와 있어서 복작복작하니까 히나코가 뭐 하고 있었는지 신경을 써 본 적이 없다.

“그 시절의 나는 남자가 약한 모습 보이면 안 되는 줄 알았지. 이제 와 생각해 보니 말했으면 좋았을 것을.”
“그럼 가끔은 내 얘기 들어 줘.”
“아니, 그건 무리당.”
냐앙은 머리를 흔들었다.
“아까도 말했쟈냥. 난 이제 얼마 안 남았다공.”
“그런 말 하지 마. 다시 건강해질 순 없는 거야?”
“어렵다냥.”
“근데”라며 냐앙이 말을 이었다.
“지금이라면 넌 가능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냥!”

  작가 소개

지은이 : 우오즈미 나오코
『불균형』으로 고단샤 아동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습니다. 『에이, 바보』로 쇼가쿠칸 아동출판문화상을, 『원예반 소년들』로 일본 아동문학자협회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 『하고 싶은 말 있어요』 등이 있습니다.

  목차

1. 뭐야, 이 녀석!
2. 백일몽일 거야!
3. 주술에 걸렸을지도 몰라
4. 쓴맛 주스
5. 내 인생, 쏘-쏘-(so-so-)래
6. 단추를 달아 보았다
7. “항상 엄청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
8. 털어놓길 잘했어
9. 엉뚱하게 도움 되는 법
10. 기름 범법 튀김
11. 대결
12. 겹겹이 쌓이고 쌓인 감정
13. 바뀔지도 몰라
14. 비늘이 많아
15. 조금, 알 것 같은 기분이 든다
16. 미래로
17. 아직 생각 중
옮기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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