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 《왕실 비극을 적다 : 한중록》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한중록>을 당대의 역사적·사회적 상황에 맞게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피눈물로 써 내려간 조선 왕실 최대의 비극!
기구한 운명을 섬세하게 묘사한 궁중 문학의 백미《한중록》은 영조의 며느리이자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가 뒤주 속에 갇혀 죽은 남편 사도 세자의 참변을 소설체로 엮은 궁중 문학입니다. 《계축일기》, 《인현왕후전》과 더불어 3대 궁중 문학의 하나로 꼽히지요. 한 많은 궁중 여인의 삶을 문학적으로 승화시켰을 뿐 아니라, 왕실 인물이 직접 쓴 정치 야사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작품입니다. 《한중록》은 10살의 어린 나이에 세자빈에 간택되면서 시작한 파란만장한 궁중 생활을 적은 회고록으로, 문학성까지 갖추어 소설 문학 발달에 이바지하기도 했습니다. 비운의 여인 혜경궁 홍씨가 피눈물로 써 내려간 왕실의 비극,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고전 문학으로 역사 공부하기!<들어가기> -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를 알려 줍니다.
이 책을 읽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전,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와 역사, 인물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고전 읽기> - 고전 문학의 새로운 매력을 감상합니다.
혜경궁 홍씨가 지은《한중록》은 한글 필사본으로 21종이 있으며, 국문본·한문본·국한문 혼용본 등이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그중《필사본 한중만록》을 토대로 삼았습니다. 어려운 한자나 이해하기 어려운 문체는 쉽게 풀었습니다.
<쉬어 가기> - 각 장의 이해를 돕는 정보 페이지입니다.
고전에 대한 이해를 도울 다양한 정보 페이지를 실었습니다. 해당 장과 관련된 장소나 문화, 시대적 특성에 대한 부속 정보들로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전 파헤치기> - <들어가기>에서 던진 주제에 대해 답을 합니다.
‘들어가기’에서 제시한 시각으로 작품을 분석하여, 고전 문학이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알려 줍니다. 이 책 전체의 핵심 부분으로, 고전 문학을 탐구하는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
♠ 출판사 리뷰억울하고 억울한 혜경궁 홍씨의 삶
‘임오화변’은 부왕 영조가 아들 사도 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죽게 한 사건으로, 조선 왕조 역사에서 가장 참혹한 사건입니다. 당파 싸움이 치열하던 때에 왕이 된 영조는 탕평책을 쓰며 당파 싸움의 폐단을 없애고자 노력했지만, 결국 아들을 희생양으로 만들고 말았지요. 《한중록》은 사도 세자의 빈인 혜경궁 홍씨가 10살의 어린 나이에 빈으로 간택되어 시작한 궁중 생활을 적어 내려간 회고록으로, 10여 년에 걸쳐 쓴 4편의 글을 합한 작품입니다. 세자빈 간택 과정은 물론, 안 좋았던 영조와 사도 세자 사이, 병이 깊어 가는 사도 세자의 모습 등을 세세하게 묘사하고 있지요. 원래 1편에서는 사도 세자의 죽음에 대해서는 쓰지 않았지만, 시간이 흘러 순조가 왕위에 오르게 되고, 친정이 사도 세자를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비난이 일며 동생이 죽임을 당하자, 혜경궁 홍씨는 수차례 수난을 겪은 친정을 위해 세 편의 글을 더 쓰기 시작합니다. 답답한 궁궐에서 인고의 세월을 보내야만 했던 비운의 여인 혜경궁 홍씨가 자신의 삶과 친정을 위해 적은 피눈물의 기록인 것이지요.
왕실 비극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작품
《한중록》은 우아한 궁중 용어를 사용해, 인간의 깊은 속내를 치밀하면서도 빼어난 문체로 묘사한 작품으로 문학적 가치가 높습니다. 특히 역사적 사실을 자세하게 기록하여 회고록이나 궁중 소설이 아닌, 역사의 보조 자료로도 큰 의의가 있습니다. 또한 소용돌이치던 18세기 조선 정치사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역사적 사실을 중심으로 궁중의 음모, 노론과 소론의 당파 싸움, 자신의 불행한 일생을 회고한 《한중록》은 여성이 목소리를 내기 힘들었던 조선 시대에 신분 높은 여성이 쓴 기록이라는 점과 왕실 비극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점에서 최고의 궁중 문학으로 손꼽힙니다.
우리 고전을 새롭게 읽어야 하는 이유!
고전은 ‘현대를 밝히는 등불’이라고 일컬어집니다. 이다지도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는 고전 속에 담긴, 오랜 세월 동안 켜켜이 쌓인 가치와 정신이 오늘날까지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의 고전 문학은 우리 민족 특유의 정서와 역사를 담고 있기에 깊이 알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고전을 제대로 읽어야 함은 당연할 것입니다. 당대 사람들이 왜 이 이야기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는지는 물론 당시 사회와 역사, 환경과 사람들에 대해 이해해야 합니다. 또 오늘날의 시각에 맞게 새롭게 보는 것도 필요하지요.
‘역사로 통하는 고전 문학’ 시리즈는 고전 문학을 통해 작품의 배경이 된 사회와 역사뿐 아니라, 생생하게 살아 숨 쉬던 인물들의 숨은 이야기를 전합니다. 익숙한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날카로운 풍자와 해학을 통찰할 때 비로소 고전은 현대에 살아납니다. 이 책을 통해 역사를 꿰뚫고, 현재를 읽는 눈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역사로 통하는 고전 문학’ 시리즈 소개고전을 보면 우리 역사가 보입니다
고전 문학에는 옛사람들의 삶과 해학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부조리한 현실과 인물에 대한 묘사가 생생하지요.
또한 당시 사회의 모습과 사람들의 생활이 잘 담겨 있습니다.
고전을 읽으면서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찾는 순간,
역사로 통하는 고전 문학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됩니다.
익숙한 것에서 낯선 것으로, 우리 고전의 모든 카테고리
《토끼전》으로 첫선을 보인 ‘역사로 통하는 고전 문학’은 《심청전》《춘향전》《흥부전》《홍길동전》《박씨부인전》《양반전 외》《사씨남정기》《구운몽》《운영전》《금오신화》《이춘풍전》《유충렬전》《금방울전》《전우치전》《배비장전》《장화홍련전》《옹고집전》《임진록》《한중록》으로 이어집니다.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고전에서부터 숨어 있던 보석 같은 작품들까지, 주옥같은 우리 고전을 담은 ‘역사로 통하는 고전 문학’ 시리즈를 만나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