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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론
부북스 | 부모님 |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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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국가론』의 논의 주제는 ‘국가의 최선의 정체’이다. 먼저 국가가 정의되는데, 국가는 인민의 것이다. 그다음으로 인민이 정의되는데, 인민은 어떤 식으로든 군집한 인간들의 온갖 모임이 아니라 법에 대한 동의와 유익의 공유로 하나가 된 다수의 모임이다. 인민의 것인 국가가 오래 지속되기 위해서는 심의의 지배를 받아야 하는데, 심의는 일인 또는 소수 또는 다수가 행사한다. 심의하는 일인은 왕이고 그 정체는 왕정이며, 심의하는 소수는 귀족이고 그 정체는 귀족정이며, 심의하는 다수는 인민이고 그 정체는 민주정이다.

  출판사 리뷰

『국가론』의 논의 주제는 ‘국가의 최선의 정체’이다. 먼저 국가가 정의되는데, 국가는 인민의 것이다. 그다음으로 인민이 정의되는데, 인민은 어떤 식으로든 군집한 인간들의 온갖 모임이 아니라 법에 대한 동의와 유익의 공유로 하나가 된 다수의 모임이다. 인민의 것인 국가가 오래 지속되기 위해서는 심의의 지배를 받아야 하는데, 심의는 일인 또는 소수 또는 다수가 행사한다. 심의하는 일인은 왕이고 그 정체는 왕정이며, 심의하는 소수는 귀족이고 그 정체는 귀족정이며, 심의하는 다수는 인민이고 그 정체는 민주정이다.
왕정, 귀족정, 민주정 모두 결함이 있다. 왕정의 결함은 왕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공동의 법과 심의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고, 귀족정의 결함은 다수가 공동의 심의와 권력에서 배제되기 때문에 자유를 누릴 수 없는 것이며, 민주정의 결함은 지위 등급을 전혀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평등이 불평등한 것이다. 왕정, 귀족정, 민주정 모두 인접한 나쁜 정체로 타락할 수 있는 결함이 있다. 왕정은 참주정으로, 귀족정은 과두정으로, 민주정은 중우정으로 타락할 수 있다. 가장 인정받아야 하는 정체는 왕정, 귀족정, 민주정이 적절히 혼합된 정체이다.
정체 분류에서 키케로는 폴뤼비오스의 영향을 받았고, 폴뤼비오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향을 받았으며,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영향을 받았다. 플라톤은 『정치가』에서 정체 분류를 제시하는데, 정치적 지식을 지닌 참된 정치가나 왕이 지배하는 바른 정체를 제외한 6개의 바르지 않은 정체를 지배자의 수와 준법 여부라는 기준으로 분류한다. 왕정, 귀족정, 민주정, 민주정, 과두정, 참주정.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학』에서 정체 분류를 제시하는데, 정체 분류의 기준은 지배자의 수와 이익이다. 왕정, 귀족정, 폴리테이아 또는 혼합정, 민주정, 과두정, 참주정. 폴뤼비오스는 『역사』에서 정체 분류를 제시하는데, 정체 분류의 기준은 지배자의 수와 좋음 여부이다. 왕정, 귀족정, 민주정, 중우정 과두정, 참주정. 왕정, 귀족정, 민주정은 결함도 있지만, 이들 각 정체를 옹호할 이유도 있다. 민주정에서 자유는 평등하고, 모두가 같은 이익을 공유해서 화합이 매우 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민주정이 옹호된다. 국가의 안녕은 부자나 고귀한 가문 출신이 아니라 최고의 덕을 지닌 최선자나 귀족의 심의에 달려 있고, 일인의 허약함과 다수의 무분별 사이에서 중간 입장을 취하는 귀족이 국가를 돌볼 때 인민이 가장 행복하기 때문에 귀족정이 옹호된다. 인간의 정신 안에서 이성의 지배가 바람직하듯 왕의 지배가 바람직하고, 왕이 있어야 인민이 과도한 자유 속에서 날뛰지 못하기 때문에 왕정이 옹호된다. 왕은 사랑으로, 귀족은 슬기로, 인민은 자유로 사로잡기에 왕정, 귀족정, 민주정 모두 인정받을 만한 정체이지만, 스키피오는 왕정, 귀족정, 민주정 순으로 인정한다. 하지만 왕정, 귀족정, 민주정이 균형 있게 혼합된 정체가 최선의 정체인데, 왜냐하면 이 최선의 정체 안에 왕정의 요소, 귀족정의 요소, 민주정의 요소가 모두 다 있기 때문이다. 이 최선의 정체에는 일종의 평등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유롭고, 견고함도 있기 때문에 정체가 바뀌기 어렵다. 그런데 최선의 정체는 로마의 정체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기원전 106년 이탈리아 아르피눔의 기사 계급 가문에서 태어난 키케로는 로마 공화정 후기의 정치가이자 철학자, 수사학자로서 서양 사상과 정치철학의 기초를 놓은 인물이다. 부유한 집안 덕분에 일찍이 로마에서 수학할 수 있었고, 아카데미아학파의 학장 필론에게서 철학을, 법률가 스카이볼라에게서 법학을, 수사학자 아폴로니우스 몰론에게서 수사학을 배우는 등 당대 최고의 교육을 받았다. 이러한 철학적 배경은 키케로의 정치적 결정과 사상적 기반에 평생 영향을 미쳤다. 기원전 80년, 26세의 나이에 친부살해죄로 기소된 섹스투스 로스키우스의 변호를 맡아 성공하면서 로마 정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는 당시 독재관 술라의 측근을 진범으로 지목하는 대담한 도전이었으나, 키케로는 이를 성공적으로 해내며 실력과 용기를 입증했다. 이후 재무관, 법무관을 거쳐 기원전 63년, 43세라는 젊은 나이에 집정관에 올랐으며, 재임 중 카틸리나의 반란을 진압하여 “조국의 아버지”라는 칭호를 받았다.그러나 제1차 삼두정치 시기에 정치적 고립을 겪었고, 카틸리나 사건 처리 과정에서 재판 없이 주모자들을 처형했다는 이유로 추방당하기도 했다. 이후 폼페이우스와 카이사르의 내전 와중에 폼페이우스 편에 섰다가 패하면서 정치적 위기를 맞았으나, 카이사르의 사면으로 살아남았다. 말년에는 제2차 삼두정치 세력과 대립하다가 기원전 43년, 안토니우스의 부하에게 살해당했다.스토아 철학의 영향을 받았으면서도 현실적 판단을 중시한 이 저서는, 이후 서양 윤리학과 정치철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목차

내용 구분 • 6
1권 • 11
2권 • 65
3권 • 105
4권 • 131
5권 • 141
6권 • 147
작품 안내 • 165
옮긴이의 말 • 175
인명 • 177
색인 •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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