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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왕 뽑기 대회
북멘토(도서출판) | 3-4학년 |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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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보통 대회라고 하면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다. 수학을 제일 잘하는 사람, 달리기가 제일 빠른 사람, 노래를 제일 멋지게 부르는 사람처럼. 그런데 혹시 실패를 제일 잘한 사람을 뽑는 실패왕 뽑기 대회를 들어 본 적 있나?

《실패왕 뽑기 대회》는 뭐든 하려고 하면 몸이 굳어 버리는 일시 정지 마법에 걸린 온이, 뭐든 완벽하게 하려다 지쳐 버린 하리, 뭐든 재미있게 도전하는 푸름이가 도깨비의 초대장을 받아 ‘실패를 가장 잘한 사람을 뽑는’ 특별한 대회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신기하고도 유쾌한 이야기다. 학교와 집에서 늘 잘해야 한다는 부담 속에 살아가는 아이들은 과연 즐거운 마음으로 실패를 준비할 수 있을까? 실패하기를 통해, 실패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는 실패왕 뽑기 대회에 함께 참가해 보자.

  출판사 리뷰

실패로 이어진 터널을 통과하면 바라던 무언가에 도착하거나, 그렇지 못하다 하더라도 실패를 통과하는 동안 다졌던 열심인 마음과 끈기가 다음 도전을 잘할 수 있게 만들어 줄 테니까요. 물론, 의미 있는 그 무엇으로 남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뭐든 도전해 보는 동안 즐거웠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작가의 말> 중에서

실패하면 어때!
엉망진창이어도 괜찮아!

누구나 뭐든 잘하고 싶어 해요. 공부뿐만 아니라 그림, 노래, 발표, 운동 등등 모두 다 말이지요. 잘하면 칭찬도 듣고, 멋져 보이고, 마음도 뿌듯하니까요. 하지만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클수록 자꾸만 실수하게 되고 더 못하게 될 때가 있을 거예요. 온이도 그랬어요. 잘하려면 할수록 이상하게도 몸이 꽁꽁 얼어붙고,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일시 정지 마법에 걸렸지요. 그렇다 보니 잘하기는커녕 못하게 되었지요. 온이의 짝지인 진하리는 뭐든 척척 잘하는 아이였어요. 하지만 잘하기 위해서 남몰래 백 번씩 연습하느라 지칠 대로 지쳐 있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도깨비들이 나타나서는 ‘실패왕 뽑기 대회’를 열겠다고 했어요. 실패를 잘한 사람을 뽑는다고 하니 아이들은 어리둥절했어요. 하지만 실패왕이 되면 무슨 소원이든 들어준다는 도깨비 말에 혹해서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어요. 드디어 실패왕 뽑기 대회가 열리고, 아이들은 하나둘 자기의 실패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이 가벼워지는 걸 느꼈어요. 그동안 “잘해야 해!”라고만 생각하던 마음이 펑! 하고 풀리면서 말이에요. 잔뜩 쪼그라들었던 마음이 활짝 펴지자 아이들은 깨달았어요. “못해도 괜찮네. 실패해도 재밌잖아!” 하고 말이에요. 맞아요. 실패하면 어때요. 엉망진창이어도 괜찮아요. 그 과정에서 우리는 웃고 배우며 더 단단하게 자라난답니다.

마음먹는 순간,
용기가 뿅!

‘일시 정지 마법’에 걸린 것처럼 아무것도 못 하고 늘 주춤거렸던 온이. 뭐든 잘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하리. 도전하기 좋아하는 푸름이. 저마다 성격도 처한 상황도 다르지만, 이번 실패왕 뽑기 대회를 통해 깨달은 것이 있어요. 그건 바로 나만 실패하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 실패한다는 거예요. 세상에 실패를 안 해 본 사람은 단언컨대 한 사람도 없어요. 또, 실패가 결코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죠. 실패하다 보면, 내가 정말 하고 싶고 내가 잘하는 것을 찾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잘하려는 마음을 내려놓으면, 뭐든 즐겁고 신나게 도전할 용기가 뿅 생겨난다는 거예요. 용기란 거창한 것이 아니에요. 떨리고 두렵더라도 하고 싶은 것을 해 보려는 작은 결심에서 생겨나요. 이런 작은 결심만 있다면 이제 웃기고, 신나고, 멋진 일들이 내 앞에 쫙 펼쳐질 거예요.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슬기
초등교사로 일하며 아이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017년 소설 <슬픔을 삽니다>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쓴 책으로는 《여름과 가을 사이》 《오늘의 마법》 《진짜 이루다1,2》가 있습니다.

  목차

실패보단 나은 것
푸른 문
열흘 후의 약속
실패하기에 실패하지 않기, 진하리
마음먹기 연습, 한온
일단 해 보기, 강푸름
실패왕 뽑기 대회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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