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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귀신 동동이 4  이미지

이불 귀신 동동이 4
나무말 VS 붉은 까마귀
다산어린이 | 3-4학년 |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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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낡고 망가져도 내일을 향해 전진하는 용기. 독자들을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불 귀신의 매력에 빠지게 한 『이불 귀신 동동이』가 더욱 흥미진진한 네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주인의 감정에 따라 머리카락이 자라는 인형, 수많은 기계 인형이 살아 움직이는 만불산, 불행 또는 행운을 가져오는 은빛 새와 초록알 팔찌에 이어 4권에서는 낡고 고장 난 나무말이 등장한다. 그런데 나무말은 전에 만난 귀물들과는 조금 다르다. 귀물 불만 해결소를 찾아온 귀물들은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해 안달인데, 나무말은 도통 말을 하지 않는다. 붉은 까마귀와 버들이는 뭔가를 알고 있는 듯한데…. 동동이는 나무말의 불만을 잘 해결해 줄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용기를 내. 넌 할 수 있어.”
어두운 그늘이 지는 곳에서
햇빛 아래로 나아가는 모든 어린이에게

다양한 사연을 가진 귀물들의 불만을 해결해 준 동동이가 4권에서는 망가진 나무말을 만난다. 인간 세계에 오래 있어 낡고 페인트가 벗겨진 나무말은 집을 나가고 싶다고 한다. 귀물이든 어린이든 귀신이든 누구에게나 집은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 돌아가고 싶은 곳이어야 한다. 그런데 나무말은 왜 집을 나가고 싶다는 걸까?
동동이는 바다 건너 나무말이 사는 으리으리한 집에 도착한다. 너른 마당, 장난감이 가득한 방을 보면 부족한 것 하나 없어 보이지만, 집에선 왠지 모를 어두운 기운이 느껴진다. 나무말의 주인인 수형이는 늘 긴 팔 옷을 입고, 의기소침해 보인다. 누구나 집에 어두운 그늘이 들 때가 있다. 운동화를 단단히 매고, 눈을 질끈 감고, 밝은 빛을 찾아 문을 열어야만 하는 때가 있다. 그러나 행복해지고자 하는 마음, ‘도와주세요.’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만 있다면 언제든 긴 그림자를 뒤로하고 햇빛 아래로 나아갈 수 있다.

“가장 소중한 것을 내놔!
아니면 나랑 같이 귀신 세계로 돌아가든가.”

귀물 불만 해결소 사장인 붉은 까마귀는 매 권 귀물을 만날 때마다 소중한 것을 내놓으라고 말한다. 1권 머리카락 자라는 인형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은준이, 2권 만불산의 하루 엄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 3권 은빛 새에게는 아가 보석알이다. 그렇다면 4권 나무말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동동이는 인간 세계에서 여러 친구를 만나며 그들이 소중한 존재를 아끼고, 쓰다듬고, 함께하려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본다. 그리고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떠올린다. 조금 낡고 망가져도 괜찮다. 가장 소중한 존재와 함께라면 언제든지 다시 날아오를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도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면 좋겠다. 그러면 언제든지 동동이처럼 내일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이다.

책 읽기가 좋아지는 마법!
가볍게 읽고, 깊게 빠져드는 『이불 귀신 동동이』 시리즈

귀신을 무서워하는 어린이, 말 못 할 고민이 있는 어린이, 인간 세계가 어려운 어린이, 책 읽기에 흥미가 없는 어린이도 동동이를 한번 본다면 매력에 흠뻑 빠져들 것이다.
엘리베이터가 혼자서 열린 적은 없는가? 가만히 있던 물건이 갑자기 굴러떨어진 적은? 아무도 없는데 현관등이 깜박인 적은? 이상하게 일이 잘 풀린 적은? ‘이불 귀신 동동이’ 시리즈는 우리 곁에 흔히 일어나는 흥미로운 일과 아파트, 공원, 주택가 등 익숙한 장소에서 이야기가 펼쳐져 어딘가에서 동동이가 지켜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쉽고 리듬감 있는 문장, 매력 넘치는 귀신과 귀물 친구들은 독자들을 단숨에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특히 글밥 사이사이에 개성 넘치고 귀여운 일러스트는 어린이 독자가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또, 다채로운 의성어/의태어 활용과 까마귀의 관용구 수업 등 풍부하고 알찬 내용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문해력을 자연스럽게 증진시킨다. 거기다 한번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독서 전과 후까지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알찬 독서 활동지로 독자들의 창의성과 독서 능률을 성큼 올릴 수 있다. 독서 활동지는 다산 어린이 카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번에는 무슨 불만이 들어왔어요?”
붉은 까마귀가 대답도 않고 포로로 날아갔어요. 어 째 기분이 나빠 보이네요. 에이, 좀 알려 주지. 동동이는 서둘러 붉은 까마귀 뒤를 따라갔어요.
“가출을 하고 싶단다! 귀물이 집을 나가게 해 달래!”

붉은 까마귀는 길고 긴 복도를 지나 넓은 거실을 가로질렀어요. 동동이 등에 업혀 있던 버들이가 갑자기 부르르 몸을 떨었어요.
“여긴 굉장히 안 좋은 기운이 가득 차 있네. 자꾸만 슬퍼져.”
“그치? 나도 그래. 왜 이렇게 슬픈지 모르겠어.”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영주
생물학을 공부하고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지금은 어린이, 청소년 책 집필에 매진하고 있다. MBC 창작동화대상과 위즈덤하우스 어린이청소년 판타지문학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하얀 빛의 수수께끼』, 『임욱이 선생 승천 대작전』, 『엄마 이름은 T-165』, 『Z 캠프』, 『30킬로미터』, 『루미너스 오늘부터 데뷔합니다 1, 2, 3, 4』, 『반려 요괴 1, 2, 3』 등을 썼습니다.

  목차

1. 붉은 까마귀의 눈물
2. 이상한 귀물
3. 버들이의 완벽한 계획
4. 나무말의 비밀
5. 나무말이 이끄는 곳
6. 사랑하는 마음
7. 가장 중요한 것
8. 행복을 찾아서
9. 작은 별

붉은 까마귀의 속담 수업
다음 귀물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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