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20만 독자가 선택한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의 저자
★ 김용세ㆍ김병섭 작가가 새롭게 펼치는 한국형 판타지 동화 ★
상처받은 마음을 비추는 시간,
25시 도깨비 편의점의 문이 다시 열렸다!가장 간절한 순간 찾아오는 K도깨비의 신기한 편의점. 폭발적인 상상력과 섬세한 그림으로 어린이 독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던 『25시 도깨비 편의점』이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이번 이야기는 상처받은 아이들이 회복을 향해 내딛는 용기의 순간을 그리며, ‘나로부터 시작되는 변화와 성장’이라는 메시지를 한층 깊고 단단하게 확장한다.
『25시 도깨비 편의점 2』에서는 각기 다른 상처를 지닌 세 명의 어린이가 등장한다. 끝없는 비교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잃은 아이, 친구의 놀림으로 주눅 들어 자신감을 잃은 아이, 그리고 나쁜 어른에게 고통받는 아이. 환하게 밝아야 할 어린이의 하루에 어두운 먹구름만이 잔뜩 껴 있다. 흔들리는 마음처럼 힘 없이 길을 걸어가던 어느 날, 어딘가에서 한 장의 황금 카드가 떨어진다. 그 카드를 따라 들어선 낯선 공간, 25시 도깨비 편의점에서 아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신의 문제를 마주하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는다.
현직 초등교사인 김용세, 김병섭 작가가 생생하고 섬세하게 표현한 어린이들의 목소리와 어린이들의 순간을 포착해서 예쁘게 그려 낸 글시 작가의 완성품 『25시 도깨비 편의점 2』. 더 깊고 다층적인 매력으로 완성된 ‘25시 도깨비 편의점’의 문이 다시 열렸다.
상처를 간직한 어린이의 손으로 그린
진짜 ‘우정’과 진솔한 ‘이해’의 모습『25시 도깨비 편의점 2』는 상처로 굳어 버린 아이의 마음이 다시 세상을 향해 열리는 순간들을 담고 있다. 첫 번째 이야기 「둘이서라면」은 비교와 침묵 속에 닫혀 버린 마음이 다시 열리는 과정을 그린다. 부모의 기대와 비교 속에서 스스로 입을 닫아 버린 현서는 ‘둘이서라면’을 통해 다시금 누군가에게 다가갈 용기를 낸다. 용기 내어 내딛은 한 걸음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관계를 향한 첫걸음이 된다. 「둘이서라면」은 그렇게 진짜 용기란 누군가에게 먼저 말을 건네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두 번째 이야기 「무지개 색연필」은 진정한 친구란 어떤 존재인가를 묻는다. 친구의 놀림 속에서 자신감을 잃은 선우는 25시 도깨비 편의점에서 무지개 색연필을 얻어 친구를 그리게 된다. 하지만 그 또한 자기 생각처럼 되지만은 않는다. 하지만 선우는 그 과정을 통해 진솔한 마음을 나누고, 약한 친구의 편에 서서 맞서는 든든한 친구의 모습을 배워 간다. 이야기는 우정이란 함께 웃는 것뿐 아니라 서로의 올바름을 지켜 주는 힘임을 보여 준다.
두 이야기는 서로 다른 상처에서 출발하지만, 같은 결론에 닿는다. 마법이 아니라 스스로 마음을 내민 그 순간이 변화를 만든다는 것이다. 작가들은 아이들이 자기 안의 힘을 믿고 세상과 다시 이어지는 그 찰나를 따뜻하고 단단한 문장으로 포착해 담았다.
25시 도깨비 편의점 점장의 비밀!
비형의 어린 시절과 점차 드러나는 세계관세 번째 이야기 「진명과 비형」은 지금껏 비밀스러웠던 25시 도깨비 편의점의 숨겨진 진실을 본격적으로 열어젖힌다. 편의점에 찾아온 어린이들의 고민을 차갑지만 묵묵히 들어주던 점장 비형. 그는 사실 인간 세상에서 깊은 상처를 품은 소년이었다. 밝혀지지 않았던 비형의 어린 시절을 따라가다 보면, ‘25시 도깨비 편의점’이 세상의 틈에서 어린이들을 초대하는 이유를 가늠하게 된다.
비형의 이야기는 상처가 어떻게 새로운 빛이 되는지를 보여 주는 하나의 길이 된다. 25시 도깨비 편의점은 여전히 세상의 틈 어딘가에서 조용히 흐르고, 비형은 오늘도 그 시간을 지키며 또 다른 누군가의 마음이 찾아오기를 기다린다. 그 문이 다시 열리는 순간, 독자들은 깨닫게 될 것이다. ‘25시 도깨비 편의점’은 단지 신비한 공간이 아니라, 상처를 지닌 사람이 상처를 지닌 어린이를 돕는 따뜻한 세계라는 것을.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 주는 마법이 담긴 책”
★108명의 초등학생 리더스가 추천한 한국형 판타지 명작★
★현직 교사가 쓰고, 어린이들이 응답했다!★출간 전, 사전 독자 108명의 초등학생이 먼저 만난 『25시 도깨비 편의점 2』. 교실에서 책을 펼친 순간, 아이들의 공감과 탄성, 웃음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학생들을 가장 잘 아는 현직 초등교사 작가 김용세·김병섭이 오늘의 아이들이 느끼는 불안, 외로움, 희망을 생생한 언어로 그려 낸 이야기, 초등학생 공감 100% 한국형 판타지 동화 『25시 도깨비 편의점 2』가 찾아왔다.
이 책을 읽고, 상대방의 마음을 얻으려면 물건이 아니라 진심을 전하는 내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_6학년 장한나
긴장하고 있는 지금의 나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 주는 마법 같은 책이다. _4학년 신서우
<케이팝 데몬 헌터스>보다 재미있다. 한번 읽으면 도저히 읽는 걸 멈출 수가 없다. _4학년 이우린
망망대해였던 내 마음이 재미로 가득 찬 느낌이다. _6학년 김예준
함부로 흉내 낼 수 없는 책이다. 책을 이렇게 재밌게 본 적이 없다. 최고의 책을 만난 것 같다. _5학년 이윤우

“현서야, 제발 오빠 절반만 하렴.” 오빠 현우는 걸음마부터 한글, 구구단까지 모두 현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정확하게 습득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엄마와 아빠는 현우를 추켜세우기 십상이었다. 이렇게 오빠와 비교당하는 일이 잦아진 현서는 차츰 하는 일에 자신감을 잃었다. 낮아진 자신감은 자존감을 끌어내렸고, 결국 현서의 말문까지 굳게 닫아 버렸다._
그녀는 황금색으로 빛나는 카드 한 장을 현서 앞으로 떨어뜨렸다. 싸늘한 표정 아래로 그녀의 비릿한 웃음이 입가에 드리워졌다. 마치 사냥을 나온 맹수가 먹이를 포획한 후 지을 법한 흡족한 미소처럼 보였다.
“고민할 시간이 없어. 나를 따라오렴.”
현서는 의지와 상관없이 허둥지둥 황금 카드를 집어 들었다. 카드를 집어서인지, 그녀와 거리가 더 가까워져서인지 조금 전 맡았던 달콤한 향기가 더 강렬해졌다.
앞서가는 여인이 지난 자리마다 장미 향기가 가득했다. 그리고 조금 전까지 어둠이 짙게 내려 있던 길은 어느새 노란 유채꽃밭으로 변해 있었다. 끝없이 펼쳐진 노란 물결을 가르며 현서는 자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깨달았다. 유채꽃밭의 끝은 좁다란 골목길과 맞닿아 있었다. 구불구불한 골목길의 끝에 예스러우면서도 세련된 편의점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용세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다양한 프로젝트 학습을 하며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모험심과 궁금증 그리고 끈기로 가득 찬 어린이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교사동화창작회’ 및 ‘초등문해력교사연구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괜찮은 학교 사용 설명서』로 제25회 MBC 창작동화 대상 웹동화 부문에 당선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시리즈, 「카이로스의 시간 상점」 시리즈, 『경태의 병아리』, 『12개의 황금열쇠』, 『갈릴레오 아저씨네비밀 천문대』 등이 있습니다.
지은이 : 김병섭
아이들이 밝게 빛나는 별처럼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재미있는 수업을 하며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시리즈, 「생각 씨앗을 키우는 초등 문해력 신문」 시리즈, 『초등 수업 디자인』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