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국 고전문학 읽기 시리즈 31권. 원전이 지닌 고전의 참멋과 맛을 살리면서도 우리말과 글의 아름다움을 살려 읽기 쉽게 풀어 쓴 고전시리즈로,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유중 교수가 직접 작품 해설을 썼다. 고전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 작품의 의미, 저자의 생애나 사상을 깊이 있게 다루어, 고전을 권선징악의 편향적인 시각에서만 보는 관점을 바로잡았다.
「왕오천축국전」은 신라의 승려 혜초가 쓴 여행기로, 혜초가 여행 중에 느낀 감상을 설명이 아닌 서정적인 ‘시’를 통해 더욱 생생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부처님에 대한 믿음으로 충실히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 결국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혜초의 여정을 통해 강한 신념과 열정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는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한국소설가협회 추천도서!
우리나라 대표 소설가와 시인들이 원전을 충실히 되살려 쓴 ‘한국고전문학읽기’ 시리즈!
우리 민족의 정신과 지혜, 삶의 가치를 들여다보고 그 속에서 배우는 바른 인성 교육 해법!
초 · 중 문학 교육 과정의 필독서!고전을 읽는 목적은 단순히 옛사람들이 쓴 문학 작품을 읽는 것에 있지 않다. 고전은 우리 삶과 문화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우리 역사와 문화를 알아 가는 일이고, 옛사람들이 꿈꾸었던 삶과 지혜를 느끼는 일이며, 우리 문화의 뿌리를 찾는 중요한 일이다.
_편집위원 고은, 김유중
고전은 오랜 세월을 견디며 살아남은 책들이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필요 없다고 생각되는 일은 바로 잊어버린다. 그런데 우리가 고전이라고 부르는 책들은 몇백 년의 세월을 거쳐 오면서도 사라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항상 우리 가까이에 두고 읽게 된다. 그 이유가 뭘까? 고전은 옛사람들에게나 지금 사람들에게나 모두 귀중한 책이기 때문이다.
_기획위원 전윤호, 김요일
주니어김영사의 야심찬 고전 기획, ‘한국고전문학읽기’ 시리즈요즘 교육 현장에서는 학교 가기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왕따, 학교 폭력이 팽배해 있는 요즘 교실은 아이들에게는 점점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는 어른들이 오랜 시간 동안 아이들을 경쟁 구도 속으로만 내몬 탓이 크다. 아이들은 학교에서나 가정에서나 지식을 쌓고,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법을 배우기보다, 친구를 이기는 법, 이번 성적은 몇 등이나 올릴 수 있는지 등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주변을 돌아보며 남을 배려할 여유 따위는 없고, 성공을 위해 오로지 앞만 보며 달리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주니어김영사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한국고전문학읽기’ 시리즈를 준비해 왔다. ‘한국고전문학읽기’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익혀야 할 인성 교육의 기초 학습 단계이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동안 살아남은 고전 속에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삶의 가치가 담겨 있다. 아이들이 고전을 읽고 그 안에 담긴 삶의 가치를 배운다면 아이들은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삶의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한국고전문학읽기’ 시리즈는 시인 고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유중 교수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해 우리나라 고전문학 작품 중에서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작품들을 골랐다. 그리고 고진하, 김종광, 정길연 등의 시인과 소설가가 원전이 지닌 고전의 참멋과 맛을 살리면서도 우리말과 글의 아름다움을 살려 읽기 쉽게 풀어 썼다. 총 50권으로 《홍길동전》《춘향전》《사씨남정기》《양반전 외》4권을 시작으로, 《장화홍련전》《심청전》《별주부전》《전우치전》을 비롯해 올해 완간할 예정이다.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삼국사기》《백제가요, 향가 등》의 목록이 구성되어 주로 소설로만 구성된 다른 회사 시리즈와 목록에서도 차별화를 두었다.
왜 고전을 읽어야 할까?고전은 시대를 뛰어넘어 끊임없이 읽히며, 평가가 더해지는 책이다. 사람들은 흔히 고전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고전을 제대로 읽어 본 사람도 드물고, 제대로 된 고전도 많지 않다. 어렸을 때 누구나 빼놓지 않고 읽었을 법한 각색한 전래동화를 읽고 대부분 고전을 읽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보니 고전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작품이나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고전의 맛과 멋을 살린 제대로 된 고전을 읽으면, 고전은 ‘고리타분한 옛날이야기’라는 선입견을 털고 고전 자체의 깊이와 재미에 푹 빠질 수 있을 것이다.
국문학자가 직접 쓴 전문적인 해설작품을 풀어 쓴 작가가 작품 해설을 쓴 기존 시리즈와 달리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유중 교수가 직접 작품 해설을 썼다. 고전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과 작품의 의미, 저자의 생애나 사상을 깊이 있게 다루어, 고전을 권선징악의 편향적인 시각에서만 보는 관점을 바로잡았다. 각각의 고전이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짚어 ‘고전은 고리타분한 옛날이야기’라는 선입견을 털고 고전 자체의 깊이와 재미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문가가 직접 쓴 신뢰할 수 있는 해설은 고전을 읽는 즐거움을 새로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내용 소개《왕오천축국전》은 신라의 승려 혜초가 쓴 여행기이다. 신라 성덕왕 대의 승려 혜초는 불경을 공부하러 당나라로 갔다가 인도 승려 금강지를 만나 인도와 중앙아시아의 여행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와 인도의 다섯 지역 이야기를 썼는데, 바로 《왕오천축국전》이다. 《왕오천축국전》에서는 혜초의 기록을 통해 8세기경 동아시아 문명의 교류 모습과 각 지역의 불교적 세계관, 풍습과 문화적인 차이, 정치?사회적 상황을 엿볼 수 있다. 게다가 《왕오천축국전》은 실존 인물인 혜초가 남긴 8세기 무렵의 인도와 중앙아시아에 관한 세계 유일의 기록이기 때문에 자료로써 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혜초가 여행 중에 느낀 감상을 설명이 아닌 서정적인 ‘시’를 통해 더욱 생생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부처님에 대한 믿음으로 충실히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 결국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혜초의 여정을 통해 강한 신념과 열정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는 작품이다.
작가 소개
저자 : 고진하
감리교 신학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 <세계의 문학> 가을호로 시단에 나왔다. 숭실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시를 가르치다가 요즘에는 대학, 도서관, 인문학카페 등에서 인문, 종교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그는 낡은 한옥 불편당(不便堂)을 손수 고치며 텃밭을 가꾸고, 직접 부엌에 들어가 요리와 설거지를 하는 등 몸으로 사는 삶을 수행의 소중한 방편으로 여긴다. 아내가 해주는 잡초음식을 먹으며 점점 건강해지는 몸에 놀랐고, 잡초처럼 ‘흔한 것이 귀하다!’는 나름의 철학을 시와 강의를 통해 전하고 있다. 요즘 그는 매일같이 시골 들길을 걸으며 나비 한 마리, 풀꽃 한 송이에 깃든 우주의 신비로움에 탄성을 지르곤 한다. 시집으로는 《지금 남은 자들의 골짜기엔》 《우주배꼽》 《명랑의 둘레》 등이 있으며, 산문집 《시 읽어주는 예수》 《영혼의 정원사》 《책은 돛》 등이 있다. 영랑시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삶을 일깨우는 고전 읽기 / 고전이라는 다락방
큰 꿈을 품고 당나라로 떠나다 / 부처님의 나라 인도 / 부처님의 발자취를 따라 / 남인도를 돌아보다 / 절도 많고 스님도 많네 / 간다라에서 만난 콧대 높은 부처님 / 매일같이 시주하는 왕과 백성 / 부처님을 알지 못하는 낯선 세계로 / 파미르 고원을 넘어 쿠차로 / 인도의 다섯 지역 이야기를 쓰다
《왕오천축국전》 해설 - 불교의 중심지 인도를 다녀온 승려의 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