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어린이 판타지 1등의 귀환★
★전국 서점 베스트셀러 시리즈★
저주에 걸려 쓰러진 베니코!
전천당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 전천당과 베니코를 지키기 위한 친구들의 뜨거운 의기투합이번 권에서는 〈전천당〉의 절대적인 존재, 주인 베니코가 저주에 걸려 잠드는 사상 초유의 위기가 닥친다. 주인이 부재한 가게는 혼란에 빠지고, 결계가 약해진 틈을 타 불길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한다. 이때 베니코를 대신해 가게를 임시로 맡게 된 〈선복서점〉의 젠지와 베니코의 든든한 조력자 스미마루, 그리고 마네키네코들이 똘똘 뭉친다.
낯선 과자 가게 일에 허둥대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젠지의 성실함, 위기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마네키네코들의 충성심, 그리고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스미마루의 지혜가 어우러져 감동적인 드라마를 만들어 낸다.
베니코를 구하고 소중한 가게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진정한 우정과 협동의 의미를 전해 줄 것이다.
■ 단순한 마법을 넘어 문제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과 성장이번 권에 등장하는 마법 과자들은 단순히 소원을 들어주는 도구를 넘어, 인물들이 겪는 갈등의 ‘진짜 원인’을 마주하게 한다. 특히 주목할 아이템은 〈괴도 롤빵 리턴즈〉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2권》에 등장했던 〈괴도 롤빵〉을 업그레이드한 아이템이다. 형체 없는 것까지 훔칠 수 있는 이 빵은 단순한 도둑질이 아니라, 친구가 겪는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열쇠가 된다. 삐뚤어진 마음을 훔쳐 가치관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진정한 화해와 해결로 이끄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이 밖에도 인기와 관계의 본질을 묻는 〈인기 계피 사탕〉과 〈짝짝이 곰 인형〉, 그리고 스스로 행복의 길을 찾도록 돕는 선복서점의 책 《행복의 길잡이》 등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마법보다 더 강력한 힘은 결국 ‘진심’과 ‘올바른 사고’에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책 싫어하던 아이도 한 권만으로 빠져드는 시리즈〈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는 에피소드형 단편 구조로 이어져 책을 잘 읽지 않는 아이가 한 편만 읽고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각 이야기는 사람의 욕망과 선택, 그리고 그에 따른 반전 결말로 구성되어 있어 독서에 몰입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도 강한 흡입력을 가진다. 또한 글과 그림이 적절하게 분배되어 있어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 아이들이 스스로 읽기에도 부담이 없고, 한 편 한 편이 짧지만 완결된 구조라서 독립적인 읽기 습관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독서 입문 단계의 아이들에게 추천하기 좋은 시리즈이며, 유튜브와 게임 등에 익숙한 아이도 단숨에 빠져드는 힘이 있는 보장된 콘텐츠이다.
■ 독서 토론과 인성 수업을 연결하는 최고의 텍스트〈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는 어린이 혼자 읽는 책을 넘어,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기에 좋은 소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이야기 속 인물의 선택과 결말을 바탕으로 “너라면 어떤 걸 골랐을까?” “이런 결과가 나왔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까?” 같은 질문을 던지며 아이의 감정 인지력과 자기 성찰, 가치 판단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이 시리즈는 훈육이나 교훈을 강요하지 않는다. 판타지라는 안전한 상상 속 공간 안에서, 아이가 스스로 선택의 무게를 이해하게 만듦으로써 자율성과 책임감을 길러 주기에도 적합한 작품이다.

젠지를 맞아 준 것은 금색 마네키네코들이었다. 마네키네코들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자기를 올려다보자 젠지는 바짝 긴장해서 인사했다.
“아, 안녕하세요? 전 〈선복서점〉 주인인 후다쓰가시라 젠지라고 합니다. 저…… 베니코 씨가 잠든 채 깨어나지 않는다고 들었어요. 그건, 그러니까…… 어쩌면 저의 형 때문일지도 몰라요.”
금색 마네키네코들이 동시에 뾰족한 눈길로 젠지를 쏘아보았다. 그다음 일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척척 진행됐다. 마네키네코들이 젠지 주변으로 몰려들어 우왕좌왕하는 그를 안으로 끌고 들어가더니 안쪽 방으로 데리고 간 것이다.
방 안에는 이불이 깔려 있고 그 위에 덩치 큰 여자가 누워 있었다. 옆으로 흐트러진 길고 흰 머리카락과 하얀색 옷을 입은 모습이 어쩐지 유령 같아서 으스스했다. 깊이 잠들어 있는데도 얼굴이 창백하고, 숨소리도 고르지 않았다.
젠지는 이 사람이 〈전천당〉의 주인 베니코라는 걸 단박에 알아차렸다.
〈전천당의 임시 주인〉 편에서
“제, 제가 게임기를 훔쳐서 도모야에게 돌려주는 게 도모야를 위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방법은 안 될 것 같아요. 〈괴도 롤빵 리턴즈〉를 사는 게 아니었어요. 도모야를 도울 수 있는 다른 과자를 팔아 주세요. 제발 부탁할게요!”
고테쓰는 진심을 다해 애원했다. 그러나 젠지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행운의 손님이 아니면…… 곤란합니다.”
고테쓰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안 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몹시 괴로웠다.
그때 젠지가 휙 등을 돌리더니 누군가와 속닥속닥 이야기를 나누었다.
“보리, 뭐라고? 앗! 〈괴도 롤빵 리턴즈〉에 또 다른 능력이 있다고? 더 자세히 얘기해 봐!”
〈괴도 롤빵 리턴즈〉 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