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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라고 했지만 왜라고 했다
논술과 토론에 강해지는 바칼로레아 철학 토론서
탐구당 | 청소년 |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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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프랑스 바칼로레아 문제를 바탕으로 철학·문학·과학·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용기를 키우는 청소년 철학 토론서이다.

  출판사 리뷰

“외워서 아는 학생”에서 “묻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왜?”라는 짧은 한마디가 한 사람의 사고를 바꾼다. 《외우라고 했지만 왜라고 했다》는 그 변화의 시작점이 되는 책이다. 배진시 저자는 청소년이 단순히 '정답'을 외우는 대신, 자기만의 질문을 던지고 생각을 말할 수 있도록 이끈다.
책은 토머스 쿤, 파스칼, 사르트르, 칸트 등 철학자들의 사유를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며, 독자가 스스로 '생각의 이유'를 찾아가게 만든다. 예를 들어 “모든 진리는 최종적인가?”라는 질문은 단순히 과학의 역사를 배우는 수업이 아니라, '진리'가 시대와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깨닫게 하는 철학적 모험이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난해한 철학을 생활의 질문으로 바꾸었다는 점이다. '우리는 자유로운가', '기술은 인간을 변화시키는가', '예술은 규칙 없이 가능한가' 같은 질문들은 교과서의 개념을 넘어, 오늘의 청소년이 실제로 느끼는 고민과 닿아 있다.
각 장의 '길잡이 글'과 '토론 질문'은 교실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실용적이며, '핵심 정리'는 스스로 정리하며 사유를 확장하게 돕는다. 읽다 보면 저자의 문장은 철학 교재라기보다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대화의 언어'처럼 느껴진다. 그는 청소년에게 사유의 기술을 가르치는 대신, “생각한다는 건,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는 용기”임을 알려준다. 결국, 이 책은 철학책이자, 자신의 말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가르치는 책이다.
오늘날 시험과 정답 중심의 교육 속에서 《외우라고 했지만 왜라고 했다》는 학생에게는 '사유의 자유'를, 교사에게는 '질문하는 교실'을 선물한다. '왜?'라고 말할 줄 아는 학생이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첫 번째 철학자가 아닐까.

청소년 시기는 생각이 자라고, 자기만의 언어를 만들어가는 시기입니다. 이 교재가 여러분의 질문을 더 깊게 만들고, 여러분의 말에 더 단단한 뿌리를 내려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책을 매개로 또래 친구들과 마주 앉아 나누는 대화가 즐 겁고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프롤로그

감정은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어떻게 세상을 체험하는지를 말해주는 중요한 통로다. 감정이 없다면 고통을 피하거나 기쁨을 추구할 이유도 사라진다. 정의 역시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 사회를 구성하고 유지하는 핵심 가치다. 정의로운 사회는 단순히 효율 적인 사회가 아니라, 신뢰와 공정을 바탕으로 한 공동체다.
- 모든 진리는 최종적인가?


앞으로도 나는 수많은 결정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때마다 두렵더라도 도망치지 않고,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려 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중요한 건 내가 내 삶 의 주인이라는 걸 잊지 않는 것이다.
- 우리는 우리의 미래에 책임이 있는가?

  작가 소개

지은이 : 배진시
배진시는 프랑스에서 철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인문학자이자 작가이다.현재 몽테뉴인문학연구소 소장과 몽테뉴해외입양연대 대표로 활동하며, 기업, 도서관, 학교 등 다양한 기관에서 철학과 토론, 인문 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그는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사유하고 토론하는 인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각하는 힘과 질문하는 용기를 키우는일을 하고 있다.주요 저서로는 『똘레랑스 독서토론』, 『나는 거꾸로 된 나무입니다』, 『이웃집 현대사』 등이 있다.

  목차

머릿글

I. 진리와 인식
1 모든 진리는 최종적인가?
토머스 쿤
2 이성은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가?
블레즈 파스칼
3 내가 옳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르네 데카르트
4 경험만으로 현실을 인식할 수 있는가?
존 로크

II. 자유
5 우리는 우리의 미래에 대해 책임이 있는가?
장 폴 사르트르
6 기술 발전은 자유를 위협하는가?
미셸 푸코
7 자유롭다는 것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인가?
장 자크 루소
8 자유는 누구의 명령도 따르지 않는 것인가?
임마누엘 칸트

III. 노동과 기술
9 노동은 자아실현을 가능하게 하는가?
카를 마르크스
10 기술은 우리를 해방시키는가?
자크 엘륄
11 기술의 진보는 인간을 변화시키는가?
권터 안더스

IV. 예술
12 예술 작품은 항상 의미를 지니는가?
넬슨 굿맨
13 예술은 규칙 없이 가능한가?
플라톤
14 예술가는 자신의 작품을 완전히 통제하는가?
롤랑 바르트

V. 도덕과 사회
15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는 것인가?
존 스튜어트 밀
16 사회는 우리를 더 나은 존재로 만드는가?
아리스토텔레스
17 법은 자유를 제한하는가, 아니면 보장하는가?
몽테스키외

VI. 정치
18 국가는 시민을 위한 도구인가?
토머스 홉스
19 민주주의는 정의를 보장하는가?
존 롤스
20 법에 대한 불복종은 항상 정당하지 않은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

VII. 인간과 자아
21 우리는 스스로를 알 수 있는가?
소크라테스
22 무의식은 모든 인식의 범위를 벗어나는가?
지그문트 프로이트
23 기억은 개인의 정체성을 형성하는가?
데이비드 흄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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