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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이별하는 프롬프트
문학과지성사 | 청소년 |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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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세상에 없는 친구를 기억하기 위해 그 친구를 닮은 로봇을 만드는 과정을 그려내며, 청소년기 아이들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해낸 나혜원의 장편소설이다. 인공지능·버추얼 휴먼 기술이 일상으로 스며든 시대, 이 소설은 친구의 죽음을 맞아 그 친구를 닮은 로봇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현실을 마주하며 점차 성숙해가는 아이들의 성장담을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이름하여 새늘고 1학년 토론 동아리 <논하라>의 ‘닮1호 프로젝트’가 그것.

소설 『로봇과 이별하는 프롬프트』는 그 이름처럼 어둠 속 햇살같이 밝기만 하던 친구 ‘여명’의 죽음을 알리면서 시작된다. 여명의 절친 ‘리아’는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에 맞닥뜨려 죽을 듯한 고통을 느끼고, 리아마저 나쁜 생각을 할까 봐 염려하던 동아리 멤버 <논하라>의 ‘이룸’과 ‘세빈’은 여명과 똑같은 로봇 ‘닮1호’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리아, 이룸, 세빈은 로봇을 만들기 위해 리얼돌을 주문해서 분해해보기도 하고 유리를 세공하여 눈동자도 만드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다가 가장 핵심 과제인 여명의 ‘기억’을 로봇에 입력하기 위해 여명의 집에 방문했다가 여명이 죽음에 이르게 된 실마리를 발견하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감정은 기억에서 파생된다
AI도 기억이 있다면 감정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세상에 없는 너를 기억하고 이별하기 위한
새늘고 1학년 토론 동아리 <논하라>의 로봇 제작 일지

“이날을 위해 송두리째 바친 여름방학은
오직 살아 움직이는 여명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꿈을 위해서였으니까.”
세상에 없는 친구를 기억하기 위해 그 친구를 닮은 로봇을 만드는 과정을 그려내며, 청소년기 아이들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해낸 나혜원의 장편소설 『로봇과 이별하는 프롬프트』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인공지능·버추얼 휴먼 기술이 일상으로 스며든 시대, 이 소설은 친구의 죽음을 맞아 그 친구를 닮은 로봇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현실을 마주하며 점차 성숙해가는 아이들의 성장담을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이름하여 새늘고 1학년 토론 동아리 <논하라>의 ‘닮1호 프로젝트’가 그것.
소설 『로봇과 이별하는 프롬프트』는 그 이름처럼 어둠 속 햇살같이 밝기만 하던 친구 ‘여명’의 죽음을 알리면서 시작된다. 여명의 절친 ‘리아’는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에 맞닥뜨려 죽을 듯한 고통을 느끼고, 리아마저 나쁜 생각을 할까 봐 염려하던 동아리 멤버 <논하라>의 ‘이룸’과 ‘세빈’은 여명과 똑같은 로봇 ‘닮1호’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리아, 이룸, 세빈은 로봇을 만들기 위해 리얼돌을 주문해서 분해해보기도 하고 유리를 세공하여 눈동자도 만드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다가 가장 핵심 과제인 여명의 ‘기억’을 로봇에 입력하기 위해 여명의 집에 방문했다가 여명이 죽음에 이르게 된 실마리를 발견하게 되는데……
죽은 친구를 기억하고자 여명을 닮은 로봇 ‘닮1호’를 만드는 과정에서, 그동안 마음속에만 담아두었던 얽히고설킨 멤버들의 진심과 각자가 처한 서로 다른 형태의 고민들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마침내 ‘닮1호’는 만들어지지만, 그 결과는 예상과는 사뭇 다르다. 아이들의 청춘처럼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습하고 무더운 여름방학, 그 짧고도 긴 시간을 무사히 건널 수 있을까.

기억이 지워지면 감정도 지워질까

이 책은 AI와 휴머노이드라는 첨단기술을 소재로 삼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친구의 죽음이라는 상실과 이별의 아픔에 맞닥뜨린 청소년기 아이들이 ‘로봇 만들기’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그 상처를 극복해나가며, 궁극에는 그 상처를 담담히 받아들이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낸다. 무엇보다 ‘기억’과 ‘감정’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우며, 인간 본연의 존재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작가 나혜원은 이를 위해 중심인물인 리아, 세빈, 이룸의 시선을 일기처럼 교차하며 기억의 파편을 따라가듯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기실, 누군가가 사라지는 순간은 죽음이 아니라 기억에서 잊히는 순간이 아닐까? 리아, 세빈, 이룸이 여명을 닮은 로봇을 만드는 과정에서 그동안 무심하게 지나쳤던 여명과의 기억들을 소환하게 되고, 여명만이 아니라 스스로에 대해서도 되돌아보게 된다. 죽은 여명을 다시 보고 싶다는 마음, 여명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마음으로 ‘닮1호’를 만들기로 결심하지만, 닮1호가 과연 여명을 대신할 수 있을까? “진짜라는 건 뭘까. 또 가짜라는 건 뭘까. 톰이 만약 린지를 잊는다면 그녀를 사랑해야 한다는 임무를 저버릴 수 있을까. 기억과 감정 사이에 얽힌 함수만 해결한다면 톰은 평범한 고철 덩어리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일까.”
유달리 습하고 무더운 여름방학 내내 로봇 닮1호를 만들고 마침내 로봇이 완성되었을 때 아이들은 또 다른 질문에 직면한다. “이 로봇은 과연 여명일까?” 작품은 내내 새늘고 1학년 토론 동아리 <논하라> 멤버들이 ‘닮1호 프로젝트’를 통해 죽은 친구를 다시 복원해내는 과정을 거치며, 친구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진정한 이별을 맞이하는 과정을 잔잔하게 보여준다.

그날 이후 그림자처럼 죽음에 따라붙기 마련인 수많은 ‘선택’이란 난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지. 네 자리 위에 국화를 놓는 일, 학교 게시판에 너를 기리는 메모를 붙이는 일, 운구차가 학교 운동장을 한 바퀴 도는 일, 그리고 교실에서 네 책상을 치우는 일……
이 모든 선택이 끝나고 결과만이 덩그러니 남겨진 지금, 나는 여전히 네가 세상에 없다는 현실을 부정하고 있는지 몰라. 그래서 너를 닮은 로봇을 만들고 있나 봐. 이렇게, 오늘도. (1. 「리아―기억 그리고 감정」)

기억.
여명아, 나는 믿어. 인간의 몸 80퍼센트는 물이 아니라 실은 기억을 터질 듯 머금고 있다고. 그로 인해 먹고 자고 움직이며 살아가는 거라고. 내 기억 속에서 아빠는 슬프게도 시커먼 유령 같은 형상이란 사실을…… 그 인간은 알기나 할까? 기억이 때가 되면 자연히 사라지는 몽고점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1. 「리아―기억 그리고 감정」)

닮1호(차여명)
이것은 새늘고 1학년 토론 동아리 <논하라>에서 제작한 로봇으로, 버추얼 휴먼의 하드웨어 안에 인공지능 챗봇 기반 소프트웨어를 이식한 휴머노이드였다. 얼핏 외관만 살펴봐도 두상에 섬세하게 이식한 인모, 화상 후 처치에도 쓰인다는 인조 피부, 아크릴이 아닌 순수한 유리를 가공해서 만든 안구 등이 고등학생 셋이서 만들었다고 믿기 어려울 만큼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었다. <논하라>의 짙은 회색 캐비닛 문을 활짝 열면 쪼그려 앉아 있는 생김새까지, 생전 여명이 멤버들에게 장난치려고 숨었을 때의 모습 그대로였으니까. (1. 「리아―기억 그리고 감정」)

  작가 소개

지은이 : 나혜원
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교과서에 실린 작품들을 읽으며 문학을 그리고 싶다는 꿈을 키웠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해마』 등이 있다.

  목차

1. 리아―기억 그리고 감정
2. 세빈―너라는 존재
3. 이룸―엇갈린 미래
4. 세빈―사랑의 본질
5. 이룸―선택에 대하여
6. 리아―이별하는 프롬프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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