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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크는 인문학 27 : 식량 위기
우리의 식탁은 안전할까?
을파소 | 3-4학년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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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세상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던지고 답을 찾아가며 생각하는 힘을 키우도록 기획된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는 2013년 출간 이후 다양한 추천 도서로 선정되며 십 대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혀 왔다. 철학·심리·윤리·역사·과학·기술·예술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각 분야 전문가가 “왜 그럴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핵심 질문을 제시해 독자가 비판적 사고력과 사회적 감수성을 균형 있게 쌓도록 이끈다. 구체적 사례를 통해 당연하게 지나치던 사건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며, 질문을 품는 경험 자체가 생각의 성장을 돕는다는 기획 의도를 충실히 따른다.

이번 책은 사람이 살아가기 위한 필수 요소인 ‘식량’을 중심 주제로 삼아, 인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온 먹거리의 변화와 그에 닥친 위기를 살핀다. 인구 증가, 산업화, 환경오염, 전쟁 등으로 식량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은 시대가 된 현실을 짚고, 기후 변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해양 생태계 훼손 같은 현재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동시에 남기지 않고 먹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일상의 작은 실천이 식량 위기 극복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제안하며, 앞으로의 세대가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생각의 방향을 열어 준다.

  출판사 리뷰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모든 이야기에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 가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인문학 이야기


2013년 첫 책이 발간된 이후 각종 추천 도서로 선정되고, 관련 단체가 주목하고 권하는 책 <생각이 크는 인문학>. 이 시리즈는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을 갖기 시작한 십 대에게 인문학적 지식과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고, 철학, 심리학, 윤리, 역사, 기술, 과학, 예술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아이들이 “왜 그럴까?” 하고 묻는 순간, 자연스럽게 생각의 힘이 커지게 됩니다.
<생각이 크는 인문학>의 저자는 각 분야의 전문가로, 생각이 자라나는 시기인 아이들이 꼭 한 번쯤 고민해 보았으면 하는 질문을 제시하여 독자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비판적 사고력과 사회에 대한 관심을 균형 있게 다룹니다. 무엇보다 주제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를 접할 수 있어, 당연하게 생각하던 사건이나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던 상황에 대해 고민하면서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됩니다. 책을 읽으며 질문에 대해 자신만의 답을 찾는 경우도, 여전히 물음표가 남을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생각하는 힘이 훌쩍 자라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기획 의도를 지지하듯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 도서, 세종도서 교양 부문,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교양 도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 도서, 아침독서 청소년 추천 도서 등에 선정되어 많은 어린이·청소년 독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를 통해 세상에 대한 마음이 커지길, 여러분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단단해지길 바랍니다.

살아가기 위한, 살아남기 위한 필수품, 식량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 의식주. 그중 식(食)은 사람이 움직이고, 생각하고, 살아남기 위한 에너지를 줍니다. 하루 세 끼 밥을 먹고, 중간에 간식을 먹으며, 목이 마를 땐 수시로 물과 음료를 마십니다. 하루 종일 먹지 않으면 신체 활동에 어려움이 생기고, 굶주림이 지속되면 생존에 위협을 받지요. 그렇게 중요한 식량이 어디서 나고, 어떻게 우리 손에 오게 되는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마트에 가면 식재료가 가득하고, 밤에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에 싱싱한 채소와 고기를 받을 수 있지요. 식량이 우리 곁에 있는 것이, 또 부족함 없이 필요할 땐 언제든 구입할 수 있는 것이 당연해졌습니다.

인류 역사와 함께한 식량에게 위기가 닥친 이유는?
아주 오래전, 인류가 문명사회를 이루기 전부터 식량은 사람과 함께였습니다. 그리고 인류와 함께 발전해 왔어요. 먹는 방법이 바뀌었고, 저장 제품이 만들어졌으며, 식사 예절도 갖추어졌지요. 식량도 개발되었어요. 쌀의 낱알은 굵어졌고, 과일도 먹을 부분이 많아지고 맛도 좋아졌어요. 먹을 수 있는 고기와 생선도 많아졌지요. 하지만 땅에 씨를 뿌리면 식물이 자라고, 강이나 바다에서는 물고기가 잡혔으며, 산과 들에서 동물을 잡아 먹는, 어쩌면 당연하고 자연스러웠던 일에 위기가 닥쳤어요.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산업화의 폐해, 그리고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 질 좋은 식량을,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고루 누릴 수 없게 된 것이에요.

더 이상 당연하지 않게 된 식량, 위기를 극복할 방법은 무엇일까?
식량 위기가 아직 몸으로 느껴지지 않을 수 있어요. 기후 변화로 생산되는 곡물의 양이 줄어들고, 육식 위주의 식단은 곡물의 대량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이라는 문제를 일으켜요. 또 수질 오염은 해양 생태계를 파괴시키지요. 또한 전쟁과 내란으로 식량 공급이 끊겨 기아와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뉴스에서나 보는, 다른 나라의 이야기 같지만 바로 우리 옆에서 벌어지는 일이랍니다. 이런 식량 위기가 지속된다면 언젠간 인류의 위기로 이어질 거예요. 하지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있어요. 음식은 남기지 않고 먹을 만큼 먹기, 일회용품 덜 쓰고 분리수거 잘하기 등 일상의 작은 부분이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식량 위기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남재철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 졸업 후 기후 변화와 농업기상학의 중요성을 깨닫고 서울대 대학원 기상학과에 진학했습니다. 1990년에는 ‘남극세종과학기지’에서 기상 담당 연구원으로 근무했고,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뒤 2018년 기상청장으로 30년 공직을 마무리했습니다.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특임 교수로 기후 변화와 식량 위기 관련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와 식량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6번째 대멸종 시그널, 식량 전쟁』을 출간했습니다.

지은이 : 남지현
미국 오클라호마대학 기상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지구환경과학부에서 석사 학위,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주로 북극 해양·해빙 변화에 기인한 북극과 한반도의 재해 기상 발생 진단 및 전망 연구를 수행해 왔습니다. 현재 삼육대학교에서 식량 위기와 관련한 ‘농업기상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목차

1장 식량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할까?
1 식량이란 무엇일까?
2 문명은 왜 큰 강 근처에서 시작되었을까?
3 세종대왕은 왜 농사에 관심이 많았을까?
4 우리 조상들을 왜 기우제를 지냈을까?
5 사람들은 왜 식량 위기를 잘 느끼지 못할까?
★ 보릿고개와 녹색 혁명, 우리나라가 배고픔을 이겨 낸 이야기

2장 지금 세계는 어떤 식량 위기를 겪고 있을까?
1 우리의 식생활은 식량 위기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2 식량은 충분한데 왜 굶는 사람이 있을까?
3 기후 변화가 밥상을 바꾸고 있어요!
4 전쟁은 식량 위기에 어떤 영향을 줄까?
★ 기후 변화와 동식물의 서식지

3장 식량 위기가 무서운 진짜 이유
1 굶주림은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2 식량 부족이 자연환경을 망가뜨릴 수도 있을까?
3 식량 문제로 갈등이 생기기도 해요!
4 식량 불평등은 사회 정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식량 위기의 나비 효과, ‘아랍의 봄’ 이야기

4장 우리나라는 식량 위기에서 안전할까?
1 우리나라도 식량 위기를 겪을 수 있을까?
2 도시가 커질수록 농촌은 어떻게 변할까?
3 우리 주변의 식량 취약층은 누구일까?
4 수입 식품에 많이 의존해도 괜찮을까?
★ 농산물의 적정 온도. 작물도 기후를 느낀다!

5장 식량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1 세계는 식량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2 기술이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3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왜 중요할까?
4 지구를 살리는 똑똑한 식생활을 시작해요!
★ 우주에서는 무엇을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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