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청소년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고고하게 걷길 이미지

고고하게 걷길
서해문집 | 청소년 | 2025.12.20
  • 정가
  • 13,800원
  • 판매가
  • 12,420원 (10% 할인)
  • S포인트
  • 690P (5% 적립)
  • 상세정보
  • 14x21 | 0.224Kg | 172p
  • ISBN
  • 9791194413745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김한아 작가의 장편소설 《고고하게 걷길》은 여섯 살에 엄마의 죽음을 겪은 열여섯 살 가나가 청소년 대상 고고학 프로그램 ‘시인공감’에 참가하며 만나게 되는 세상에 관한 이야기다. 이 새로운 세상은 트라우마로 인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을 열쇠이자, 용기와 희망으로 향하는 문이다. 그리고 가나는 함께 문을 열고 세상을 마주할 두 친구를 만난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당당하게 꺼내 보일 수 없던 시훈. 자기 마음의 자리를 어른들의 생각으로 대신했던 민주. 초여름 토요일, 박물관의 고분 전시관에서 만난 열여섯 세 친구. 이들은 시간, 인간 그리고 공간의 공감을 줄인 말인 ‘시인공감’을 통해 기억을, 정체성을, 생각을 발굴해 내며 깊은 유대감을 경험한다. 세 친구가 서로에게 전하는 위로와 격려는 ‘소리 없이 무한한 응원과 단단한 지지를 보내 주는’ 반짝이는 초록 나뭇잎을, 수어 박수를 닮았다.

  출판사 리뷰

몰랐던 너를, 모른 척했던 나를
그리고 너와 내가 맞닿으며 우리가 되는 순간을
함께 서로의 눈 속에서 웃는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기쁨을
향해, 고고하게 걷고 또 달려 나가는 이야기


김한아 작가의 장편소설 《고고하게 걷길》은 여섯 살에 엄마의 죽음을 겪은 열여섯 살 가나가 청소년 대상 고고학 프로그램 ‘시인공감’에 참가하며 만나게 되는 세상에 관한 이야기다. 이 새로운 세상은 트라우마로 인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을 열쇠이자, 용기와 희망으로 향하는 문이다. 그리고 가나는 함께 문을 열고 세상을 마주할 두 친구를 만난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당당하게 꺼내 보일 수 없던 시훈. 자기 마음의 자리를 어른들의 생각으로 대신했던 민주. 초여름 토요일, 박물관의 고분 전시관에서 만난 열여섯 세 친구. 이들은 시간, 인간 그리고 공간의 공감을 줄인 말인 ‘시인공감’을 통해 기억을, 정체성을, 생각을 발굴해 내며 깊은 유대감을 경험한다. 세 친구가 서로에게 전하는 위로와 격려는 ‘소리 없이 무한한 응원과 단단한 지지를 보내 주는’ 반짝이는 초록 나뭇잎을, 수어 박수를 닮았다.

마침내 발굴한 우리의 마음과 기억을 안고
새로운 기쁨을 향해 걸어갈 용기


가나, 시훈, 민주는 모둠 현장 답사를 위해 가뭄으로 30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고인돌 ‘배 바위’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배 바위가 수장되기 전에 한 소녀가 숨겨 둔, 오래된 비밀 일기장과 이니셜 ‘L’이 적힌 국제 우편 편지들을 발견한다. 감춰야만 했던 두 남자의 사랑과 시간을 연결하는 오래된 우체통에 얽힌 미스터리. 이후 가나는 친구들과 함께 신비롭고 애틋한 이야기들을 발견한 배 바위에 이모와 다시 방문한다.
배 바위에서 가나는 이모와의 대화를 통해 혼자 품고 있던 의문들의 답을, 이모가 숨겼던 엄마의 죽음에 관한 사실을, 잊었던 엄마와의 추억을 마주한다. 아프지만, 꼭 해야 하는 일이 있다는 것과 소중한 사람을 잊지 않고 기억할 방법을 가나는 분명히 깨닫는다. 몰랐던 ‘너’를, 모른 척했던 ‘나’를, 서로가 맞닿으며 ‘우리’가 되는 순간을 온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마침내 엄마의 눈빛과 말 그리고‘엄마 눈 속에서 웃는 나를 발견했을 때의 기쁨을’기억해 낸다.
이제 가나는 달려 나간다.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엄마를 향해. 새롭게 만들어 나갈 기억과 내일을 향해. 두려움 없이, 고고하게.

‘나’를 받아들일 때 이루어지는 ‘성장’
그 길을 함께하는 모두에게 전하는 응원


《고고하게 걷길》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까지, 모든 인물이 각자의 아픔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소설이다. 아팠기 때문에 성장을 할 수 있었다거나, 아프지 않았다면 성장할 수 없었다는 뻔한 이야기는 아니다. 김한아 작가는 청소년의 성장은 어른들의 도움으로 시작된다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성장은 스스로의 발견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청소년 인물들의 ‘내면 발굴’ 행위를 통해 전한다.
고통을 극복하려면 이렇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하며, 자신이 했던 생각과 행동을 쥐여 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보여 주는 어른들. 그리고 청소년이 자신들만의 생각과 행동을 표현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어른들을 《고고하게 걷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아 작가는 편견의 시선에 위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 낸다. 하지만 단지 ‘극복’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내가 ‘나’를 받아들일 때 이루어지는 ‘성장’을 소설의 중심으로 가져온다. 타인에게는 회피로 보이기도 하는 시간이 어쩌면 ‘나’에게는 회복의 과정일 수도 있다는 것, 용기와 희망을 꿈꾸는 순간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인물들의 기억 발굴 과정으로 표현한다.
이러한 인물들이 마침내 지은 웃음을 우리 각자의 얼굴에 비쳐 보면 어떨까. ‘시간’, ‘인간’, ‘공감’의 흐름을 ‘공간’ 속에서 바라보며, 나와 우리를 믿는 힘. 함께 ‘고고하게 걷길’바랄 때, 우리는 바로 이 힘과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오롯한 ‘나’로 존재하는 여러분에게 여러 계절을 지나며 오래도록 인사를 건네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무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시간이 멈춤 없이 흐르기를 바랍니다. 흐르는 시간 속을 여러분이 고고하게 걷기를 바라요.
- 작가의 말에서




“유물은 완벽한 모습보다는 파손돼 조각들로 발견되고 조각들도 흩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조각들은 주변에서 함께 발견되기도 하지만 멀리 떨어진 곳에서 각자 발견되기도 하지.”

유물 발굴에는 기대감과 즐거움만이 있었지만 내 기억, 특히 엄마에 대한 기억 발굴에는 왠지 두려움만 있는 것 같다.

눈썹 위 상처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생겼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지금은 꿰맨 자국도 흐릿하다. 진짜 가려운 것인지 가렵다고 느낄 뿐인지도 모르겠다. 보통은 손가락으로 살살 긁는 정도로도 가려움은 사라지지만 어떤 때는 아무리 손가락을 움직여도 남의 살을 긁어대는 느낌이 든다. 그럴 땐 피를 보고서야 긁는 것을 멈출 수 있다. 가끔은 멈출 수 없을까 봐 겁이 나기도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한아
대학교에서 사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고고학과 인류학을 공부했다. 2012년 단편소설 〈안녕하세요, 그에게 인사했다〉로 제10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동화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사랑을 말할 때 우리는》이 있다. 편견의 시선에 위치한 사랑 이야기를 따듯한 목소리로 세상을 향해 뚜렷하게 전한다.

  목차

1
2
3
4
5
6
7
작가의 말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