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책 한 권을 빌리러 간 초등학교에서 뜻밖의 입학 제안을 받으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전라도 이양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86세 심근자 할머니의 6년간 학교 생활을 담은 실화 기반 그림책으로, 늦은 배움의 현장을 일상의 에피소드로 풀어낸다. 학교라는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기록이다.
수학 시험 100점, 누구보다 성실한 숙제, 급식 시간의 설렘까지 1학년 1반 학생으로서의 하루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밭일과 학교생활을 오가며 짝꿍 다랑이, 선생님들과 쌓아가는 관계는 나이의 간극을 넘어 배움과 우정의 의미를 보여준다. 학교는 할머니를 특별대우하지 않고, 그 점이 오히려 진짜 학생으로 성장하게 만든다.
이 책은 늦은 시작에 대한 질문을 정면으로 다룬다. 80세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선택이 전하는 메시지는 배움의 시기와 가능성에 대한 통념을 흔든다.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지금의 한 걸음을 생각하게 한다.
출판사 리뷰
“다 늙어서 학교를 어떻게 다닌다요?”그냥 책 한 권 빌리러 간 초등학교에서 상상도 해보지 못했던 입학 제안을 받는다면?
[할매는 초딩]은 실제로 전라도 이양초등학교에 재학중인 86세 심근자 할머니의 6년간 좌충우돌 학교 생활을 에피소드를 담은 실화 기반 그림책입니다.
1학년 1반 심근자, 학교생활 적응 완료!"내가 다른 건 몰라도 수학만큼은 자신 있당께!"
자신만만하게 외치는 할머니의 수학 시험은 늘 100점, 급식실 갈 때는 누구보다 신나는 건 덤이에요.
숙제도 밤 새워서 해오는 성실함까지!
그야말로 모범생의 정석이지만 가끔은 밭 걱정에 수업이 귀에 안 들어올 때도, 가을엔 밤 따러~ 겨울엔 무 뽑으러~ 선생님 몰래 땡땡이를 칠 때도 있다는 사실!
80세 1학년의 하루는 바쁘다!아침에 일어나 밭일 하고 스쿨버스 타고, 학교로 향하는 할머니.
6년 동안 함께한 소중한 짝꿍 다랑이와 나이 차이가 70년이 넘지만 함께 공부하고, 함께 밥 먹고, 함께 웃는 매일매일이 쌓여 두 사람의 우정은 그 어떤 친구들보다 특별합니다.
선생님들도 할머니를 다른 학생들과 똑같이 수업하고, 숙제를 내주고, 칭찬하고 격려합니다.
그래서 할머니는 진짜 초등학생이 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시작하면 늦을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86세 할머니가 주는 메시지책 한 권 빌리러 학교 도서관 문을 연 80세 할머니에게 돌아온 대답은 뜻밖이었습니다.
"할머니, 혼자서는 공부 못해요! 학교를 다니세요!" 이렇게 시작된 심근자 할머니의 초등학교 생활.
남들보다 72년 늦은 입학이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인 할머니의 모습이 담긴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할매는 초딩]은 단순하게 할머니의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담은 책이 아닙니다.
"지금 시작하면 늦을까요?"
"나이가 많아서 못할 것 같은데..."
수많은 핑계와 걱정에 시작하지 못하고 있던 우리에게 80세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심근자 할머니는 명쾌하게 답할거예요.
"망설이지 말고 일단 해보랑께!"
작가 소개
지은이 : 심근자
남들은 8살에 가는 초등학교를 80살이 되어서야 가게 되었습니다.이제 정말 학교생활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학교 다니면서 좋았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수학이 너무 좋아서 날밤을 새우며 수학 문제집을 다 풀었어요. 지금은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데 맨날 까먹어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그림책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