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대를 이어 사랑받아 온 명절 그림책으로, 다섯 살 솔이의 시선을 따라 추석을 맞은 가족과 이웃의 풍경을 그려낸다. 귀성길의 설렘부터 송편 빚기와 차례, 농악이 울리는 마을 잔치까지 사라져가는 명절의 정서가 살아난다.
전통 한지와 모필, 한국화 안료로 완성한 그림은 현대판 풍속화처럼 한 시대의 생활과 감정을 기록한다. 출간 30주년을 맞아 새 표지와 노출 제본으로 선보이는 기념판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의 의미를 다시 전한다.
출판사 리뷰
사라져가는 소중한 우리 명절 풍경을
현대 풍속화로 만나다!
1995년에 첫 출간한 이후, 세대를 이어 사랑받아 온 우리나라 대표 명절 그림책 《솔이의 추석 이야기》가 출간 30주년 기념판으로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명절 풍경은 달라졌지만, 추석에 가족이 함께 모여 나누는 기쁨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도시에서 지내던 솔이네 가족이 추석을 맞아 시골 할머니 집으로 떠나는 여정 속에서 색동 한복을 다림질하는 엄마의 손길, 고향으로 향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버스 터미널, 차가 막혀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가족들, 모두 둘러앉아 송편을 빚고 정성껏 차례상을 차리고, 농악 소리에 온 마을이 들썩이는 잔치까지, 우리 명절의 풍경과 감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솔이의 추석 이야기》는 사라져가는 우리나라의 명절 문화의 기록이자, 지금의 아이들에게 추석의 의미를 알려 주는 최고의 그림책으로서, 어른에게는 추억을, 아이에게는 새로운 발견을 선물하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번 30주년 기념판은 새로운 표지 디자인과 노출 제본, 고급스러운 양장 표지로 제작되어 책의 물성을 한층 살렸으며, 좌우 페이지가 180도로 펼쳐져 그림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 《솔이의 추석 이야기》를 아껴 온 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작가의 말도 수록했습니다. 이제 고향의 푸근함과 가족의 사랑, 이웃들의 정과 함께 나누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이 담겨 있는 《솔이의 추석 이야기》 30주년 기념판을 소장해 보세요!
우리 가족, 다정한 이웃과 함께하는
풍요롭고 아름다운 우리 추석 이야기!
추석을 앞두고, 솔이는 엄마와 함께 색동저고리를 다림질하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해요. 도시에 사는 솔이네 가족은 추석 명절을 지내기 위해 새벽 일찍 고향 집으로 내려가요. 두 손 가득 선물을 들고, 귀성객으로 꽉 찬 버스 터미널과 도로를 지나 도착한 고향 마을에서는 할머니가 두 팔 벌려 솔이를 반갑게 맞아 주지요. 드디어 도착한 할머니 집에서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과 이웃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마당에 둘러앉아 예쁘게 송편을 빚고 맛난 음식을 만든 뒤 모두 함께 차례를 지내요. 성묘를 갔다가 풍물놀이와 농악대의 신나는 장단에 맞춰 모두 어깨를 들썩들썩, 덩실덩실! 고향 집을 떠날 때는 할머니가 새벽부터 바리바리 싸 주신 선물 보따리를 한가득 안고 돌아옵니다. 하루의 행복을 간직한 채 편안한 잠에 빠져드는 솔이와 동생, 아빠는 할머니께 무사히 도착했다는 전화를 드립니다. 함께여서 더 즐거운 명절, 그 마음이 온전히 담긴 이야기입니다.
《솔이의 추석 이야기》는 추석을 앞둔 다섯 살 솔이를 따라가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만들어 가는 명절의 풍경을 따뜻하게 그려 낸 그림책입니다. 책 속에는 이발소, 목욕탕, 장보기, 성묘, 송편 빚기 등 그 시절 생활상들이 장면마다 세밀하게 그려져 있어, 아이들이 잊혀 가는 우리 문화와 풍습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명절의 기억을 되살려 줍니다. 이제 《솔이의 추석 이야기》 30주년 기념판으로 가족과 함께 보내는 명절의 즐거움과 우리 삶에 깃든 전통의 의미를 다시 한번 떠올려 보세요!
자연을 품은 색과 선으로
추석의 풍경을 그려낸 소중한 풍속화!
《솔이의 추석 이야기》는 전통 한지에 전통 모필을 사용하고, 한국화 안료로 채색해 완성한 그림책입니다. 엷은 색을 여러 번 겹쳐 올리는 방식으로 채색하여 수채화처럼 가볍고 투명한 느낌을 살렸으며, 색의 번짐과 여백을 통해 추석 명절 풍경의 따뜻한 분위기를 담아냈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인물과 공간을 자연스럽게 이어 주어, 독자가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이억배 작가는 조선 시대 풍속화와 민화에서 깊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옛 그림들이 사람들의 일상을 꾸밈없이 기록해 온 것처럼, 자신의 그림도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내는 풍속화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이를 위해 도시 장면은 작가가 실제로 살았던 수원의 인계동과 매교동을 떠올리며 그렸고, 명절 귀성 장면을 위해 수원역과 버스 터미널을 찾아 직접 스케치하고 취재했습니다. 할머니 댁이 있던 시골 풍경 역시 고향에 대한 기억과 여러 농촌 지역을 직접 보고 느낀 경험을 자연스럽게 담아 생생함을 더합니다.
《솔이의 추석 이야기》는 한 가족의 명절 이야기를 넘어, 한 시대의 생활 풍경과 정서를 담아낸 현대판 풍속화로서, 정겨운 우리 추석의 모습을 오래도록 전합니다.
소장하고 싶은 우리나라 명품 그림책,
30주년 기념 소장판으로 다시 만나요!
《솔이의 추석 이야기》가 출간된 지도 벌써 30년이 넘었습니다. 이야기 속 어린 솔이가 어엿한 어른으로 자랄 만큼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고향에 가기 위해 분주한 사람들, 차들로 꽉 막힌 도로, 온 가족이 함께 차례를 지내는 모습, 할머니의 사랑이 듬뿍 담긴 보따리 등은 추석이면 여전히 떠올리는 익숙한 풍경입니다.
《솔이의 추석 이야기》 30주년 기념판은 표지 디자인을 새롭게 하고, 기존 양장 제본에서 노출 제본에 고급스러운 양장 표지로 새롭게 제작하여, 소장본으로서 가치를 더했습니다. 좌우 페이지가 180도로 완전히 펼쳐져, 옛날 정겨운 명절 풍경을 그림 그대로 온전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 보내 주신 독자들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억배 작가의 말을 함께 수록해 더욱 깊은 감동을 전합니다.
《솔이의 추석 이야기》 30주년 기념판과 함께 추석이 가진 의미를 되새기고, 곁에 있는 가족과 이웃들을 떠올리며, 함께할 때 느낄 수 있는 ‘정’을 경험해 보세요!
두 밤만 지나면 추석입니다.
동네 사람들 모두가 바쁘게 고향 갈 준비를 합니다.
드디어 시골에 도착했습니다.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가 솔이를 반갑게 맞아 줍니다.
“할 머 니 -.”
할머니께서 햇곡식과 과일을 한보따리 싸 주셨어요.
거기엔 고소한 참기름과 울퉁불퉁 호박도 들어 있었죠.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억배
그림책 작가. 《솔이의 추석 이야기》,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 《개구쟁이 ㄱㄴㄷ》, 《잘잘잘 1 2 3》,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봄이의 여행》, 《오누이 이야기》, 《한 장 한 장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반쪽이》, 《모기와 황소》, 《5대 가족》에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으로 2020년 전미도서관협회ALA에서 주관하는 배첼더 어워드Batchelder Award 어너리스트에 선정되었습니다. 한 장의 그림이 어린이 마음에 오래 남아 있기를 바라면서 그림을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