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앵두책방 청소년 작가 시인선 두 번째 시집으로, 중학교 1학년 김시윤 작가가 집필하고 스무 살 출판사 대표가 편집했다. 이별과 그리움을 겪는 과정을 중심에 두고,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의 결을 편지처럼 담아낸 시편들로 구성된다.
출판사 리뷰
[앵두책방 청소년 작가 시인선]의 두 번째 시집입니다. 중학교 1학년 김시윤 작가가 집필하고, 스무 살 출판사 대표가 편집하였습니다.
[너는 한여름의 찰랑이는 파도였다]는 중1 김시윤 작가님께서 이별과 그리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집필하였다고 합니다. [너는 한여름의 찰랑이는 파도였다]는 계절이 변하면서 화자의 그리움에 대한 태도와 감정이 변하는, 그리운 이에 대한 편지 같은 시집입니다.
입고와 북토크 모두 전국의 독립서점에서 할 수 있습니다. 작가님과 함께하는 행사를 원할 시, 책 뒷날개의 앵두책방 출판사 이메일로 연락해주세요. 작가님을 연결해드리겠습니다.
<저자 소개>
2012년생이며 부크크 pod 출판 사이트를 통해 [보름月], [마지막 편지], [구속사랑] 등을 출간했다.
2025년 현재 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며 어둠과 그리움, 이별의 감정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
<너는 한여름의 찰랑이는 파도였다>
여름은 늘 변했고,
그 계절 속에 담긴 추억들도
서로 달랐다.
어느 여름은
몹시 뜨거운 열기에
눈살을 찌푸리게 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 순간조차
내 마음 한편에
선명히 남아
기억으로 반짝인다.
또 어떤 여름은
부드러운 바람과 함께
조용히 스며들어
마치 아무 일 없던 듯
내 하루를 채웠다.
계절 속에 담긴 추억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너를 만나기 전에는
나는 알지 못했다.
너는 한 여름의 찰랑이는 파도처럼
나를 스쳐 갔고,
남겨진 여운마저
투명하게 빛나게 했다.
그 파도가 다시 밀려오듯,
가끔 스며드는
너의 기억은
눈부시게 아름답지만
손에 잡히지 않는
잔잔한 아픔으로 남는다.
너를 생각하는 여름의 끝에서
나는 또 한 번
그 계절과 그 시간 속에서
나를 너와 함께 흘려보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시윤
2012년생이며 부크크 pod 출판 사이트를 통해 [보름月], [마지막 편지], [구속사랑] 등을 출간했다. 2025년 현재 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며 어둠과 그리움, 이별의 감정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
목차
작가 김시윤
미워하기 어려울 만큼
그리움은 감정을 애타게 찾고
붉은 빛이
조금만 기다려 주길 바라며
핫팩
찰나의 꿈
몽상가
너의 추억에만 남아있을 수 있다면
이해하는 일
미래를 바라보며
파도
잊을까 봐
무의식
다하지 못한 마음이
이제서야 그만둘 수 있었다
너 없는 앞길
가장 짧은 진심 몇 마디
아무 일도 없었던 듯
기다리는 건 어렵지 않아
노을
나에게 기나긴 울림을
모래사장 사이에
영원한 하루가 될 수 있을까요?
한 계절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흰긴수염고래
추억을 지우는 일
눈물 안에 담긴 발자국
오늘만큼은 아침이 밝아오길
해일에 감싸진 내가
너무 길게 사랑하는 건 고통에서
머문다는 증거
드림 왈츠
남겨진 자리의 잔상
13개월
다행인가 봅니다
달라질까?
무의미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추억 없는 사랑이 있을까?
내 여름은
아직 전하지 못한 말들이 너무 많다
기적
겨울밤
소나기
티켓
민들레
네가 떠난 가을
자존심
당신만 유일하게
푸른 빛 바다는
가장 아름다운 달빛
진심이 담겨 있었을까?
너는 한여름의 찰랑이는 파도였다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