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봄나무 문학선 시리즈. <나쁜 초콜릿>의 저자 샐리 그린들리가 들려주는 또 하나의 아프리카 이야기로, 열세 살 여자아이의 눈으로 본 아프리카의 참담한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 냈다. 지독한 가난과 에이즈, 그리고 아이들을 보는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까지 어린 소녀와 그녀의 동생들이 감당해야 하는 삶의 문제를 담담하지만 호소력 있는 어조로 담아냈다.
힘든 삶을 살아가는 삼 남매지만, 세상과 사람들의 편견에 꿋꿋하게 맞서는 당찬 모습을 보여 주면서 어린 독자들의 용기를 북돋우는 책이다. 또한 지친 삼 남매의 마음을 다독이듯, 세상을 떠난 엄마의 다정한 편지글을 번갈아 들려주면서 독자들의 마음을 함께 어루만진다.
결코 끝나지 않을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힘겨운 삶에 다시 한 번 초점을 맞추며, 빈곤과 에이즈, 그리고 에이즈에 수반되는 편견과 그 속에서 더 단단해지는 형제애까지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오랜 시간, 전 세계 그늘진 어린이들의 삶에 깊이 천착해 온 샐리 그린들리의 작가 정신이 또 한 번 빛을 발하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나쁜 초콜릿》의 저자 샐리 그린들리가 들려주는
또 하나의 아프리카 이야기 봄나무 ‘문학선’의 새 책 《아프리카의 편지》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나쁜 초콜릿》 《메이드 인 차이나》 그리고 《나의 형, 허리케인》의 저자 샐리 그린들리의 신간이다. 《아프리카의 편지》는 그동안 샐리 그린들리가 다루어 온, 우리 시대를 살고 있는 아이들의 무거운 삶이라는 주제에 한 발짝 더 다가간 책이다. 샐리 그린들리는 이 책에서 열세 살 여자아이의 눈으로 본 아프리카의 참담한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 냈다. 지독한 가난과 에이즈, 그리고 아이들을 보는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까지 어린 소녀와 그녀의 동생들이 감당해야 하는 삶의 문제를 담담하지만 호소력 있는 어조로 담아냈다. 힘든 삶을 살아가는 삼 남매지만, 세상과 사람들의 편견에 꿋꿋하게 맞서는 당찬 모습을 보여 주면서 어린 독자들의 용기를 북돋우는 책이다. 또한 지친 삼 남매의 마음을 다독이듯, 세상을 떠난 엄마의 다정한 편지글을 번갈아 들려주면서 독자들의 마음을 함께 어루만진다.
이 책은 서아프리카의 계속되는 내전, 그리고 카카오 농장에서의 힘겨운 노동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나쁜 초콜릿》의 연장선에 있다. 결코 끝나지 않을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힘겨운 삶에 다시 한 번 초점을 맞추며, 빈곤과 에이즈, 그리고 에이즈에 수반되는 편견과 그 속에서 더 단단해지는 형제애까지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오랜 시간, 전 세계 그늘진 어린이들의 삶에 깊이 천착해 온 샐리 그린들리의 작가 정신이 또 한 번 빛을 발하는 책이다.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삶은, 아직 현재 진행형 리디아와 조, 그리고 캐시 삼 남매는 에이즈로 부모를 잃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그들에게는 하루하루가 살아남기 위한 힘겨운 투쟁의 연속이다. 먹을 것도 넉넉지 않고 학교에 다닐 형편도 안 된다. 유일한 피붙이인 친할머니는 삼 남매를 괴롭힐 궁리만 한다. 주변 사람들은 막내 캐시도 엄마와 아빠처럼 에이즈에 걸렸을 거라며 수군댄다.
리디아의 삶은 현실과는 거리가 먼, 소설 속의 이야기가 아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지금도 수천만 명의 어린이들이 에이즈로 부모를 잃고 친척들 혹은 남의 손에 맡겨진다. 이도 여의치 않은 아이들은 하루아침에 고아 신세가 된다. 보호받지 못한 아이들은 거리로 내몰려 굶주리거나 아동 노동이나 인신매매, 매춘 등의 희생양이 되기도 한다. 이런 비참한 현실 속의 아이들에게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이야기의 끝에 새로운 희망을 찾은 리디아의 모습을 보여 줄뿐, 뚜렷한 답을 내리거나 화려한 미래를 그리지 않는다. 리디아 앞에 놓인 미래가 밝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과연 리디아는 어렵게 품은 희망의 씨앗을 싹 틔울 수 있을까? 이 책 《아프리카의 편지》는 그 대답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우리의 모두의 몫이라는 점을 조용히 일깨운다.
“우리가 이야기를 나누었던 가장 높은 나무에 올라
달을 만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라” 리디아의 엄마가 남기고 간 편지 속에는, 친구에 관한 이야기, 가족에 관한 이야기, 남자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꿈을 잃지 않는 법, 부당한 것에 맞서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비록 비참한 삶을 살았지만 아이들만은 희망 가득한 내일을 꿈꾸는 사람이 되기를 바랐던 엄마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는 편지다. 이 편지는 리디아가 어려운 문제에 직면할 때마다 딱 맞는 해결 방법을 제시해 주는데, 리디아는 그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시련을 극복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깨우친다. 그러고는 가장 높은 나무에 올라 달을 만질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엄마의 당부를 틈틈이 되새기고, 혼자가 아니라는 말에 위로를 얻는다. 그러는 사이 수동적이고 소심했던 리디아의 마음이 훌쩍 자라,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동하며 아직 꺼지지 않은 희망을 다시 꿈꾼다.
이 책 《아프리카의 편지》는 저기 먼 아프리카의 어느 엄마가 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지만, 그 안에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마침맞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이 이야기들은 때로는 한 편의 뭉클한 시처럼, 때로는 현실적인 조언처럼 우리 아이들의 가슴에 남을 것이다. 엄마의 편지는 어쩌면 비극의 땅이라 불리는 아프리카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희망의 편지가 아닐까?
작가 소개
저자 : 샐리 그린들리
영국 울위치에서 태어나 채텀에서 자랐다. 영국 석세스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학을 전공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를 시작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회원이 25만 명에 이르는 영국 국립 어린이 독서클럽 ‘어린이를 위한 책 Books for Children’에서 17년간 편집장으로 일했다. 샐리 그린들리는 중국 사회에 만연한 남아선호사상과 비참한 아동 노동의 현실을 담은 《메이드 인 차이나》로 2004년 스마티스트 어워드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외에 《나쁜 초콜릿》《아프리카의 편지》 등의 소설을 집필하며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가슴 아픈 현실을 묘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기존에 많이 다뤄지지 않은 인도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담은《깨진 유리 조각》은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 깊이 천착해 온 샐리 그린들리의 작가 정신이 또 한 번 빛을 발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