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다양한 고전과 명작문학을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재구성함으로써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은 작가 마샤 윌리엄스의 작품이 출간됐다. <켄터베리 테일스>, <고대 이집트>, <로마 이야기> 등 40여 편의 그림책을 만들어 오펜하임 장난감 작품집 최고의 책, 영국문학협회 권장도서, 미국 학교 도서관 저널 최고의 책 등에 선정된 그녀의 작품이 국내에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 만화 형식으로 이루어진 구성, 이국적인 배경과 색감, 간결하면서 유쾌한 글과 대사로 가득한 이 시리즈는 고전과 명작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마샤 윌리엄스 시리즈 중 네 번째 이야기로, 세계적인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7편의 희곡이 소개된다. 눈물과 웃음, 인간의 욕망과 사랑 등이 잘 표현된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다.
고전을 처음 만나는 아이들에게
최적의 안내서가 될 교양만화 시리즈
마샤 윌리엄스의 처음 만나는 고전 네 번째 이야기 셰익스피어 명작 지금까지 셰익스피어 작품을 읽다 좌절한 사람을 위한 완벽한 선물이다.
명확한 설명, 재치 있는 대사, 극적인 장치로 책을 덮었을 때 앙코르를 외치게 된다.
-《주니어 에듀케이션》
1987년 <더 퍼스트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수십 편의 고전 일러스트를 쓴 마샤 윌리엄스는 그녀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고전을 새롭게 쓰고 들려주는 스토리텔러로 많은 사랑을 받는 작가다.
어릴 적부터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지내야 했던 그녀에게 가장 친한 친구는 바로 책. 많은 책을 읽고 외웠던 그녀는 성인이 되어 어린이 보육교사로 일하면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아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좋아하고 어떻게 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가를 배울 수 있었다. 그때까지 전문적으로 그림을 배운 적이 없던 그녀는 대학에 입학하여 회화를 전공한 뒤 작가로 데뷔한다. 이후 <켄터베리 테일스>, <고대 이집트>, <로마인 이야기> 등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그리고 썼다. 이 책들로 ‘오펜하임 장난감 작품집 최고의 책’, ‘영국문학협회 권장도서’, ‘미국 학교 도서관 저널 최고의 책’ 등에 선정되어 명실상부 영국 최고의 고전 스토리텔러, 아이들의 책 친구, 고전 안내자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그녀는 지금도 책을 쓰는 것은 물론이고 학교와 도서관을 돌아다니며 아이들에게 이야기 들려주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아이들과 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선생님과 학부모와는 아이들의 독서교육을 어떻게 함께 할 것인가에 관해 대화한다. 그녀의 작품이 가치 있는 것은 이렇게 수십 년 동안 아이들과 책, 그림과 이야기, 고전과 창작을 함께 했기 때문일 것이다.
<먼나라 이웃나라>의 교양, <윌리를 찾아라>의 감성
보면 볼수록, 찾으면 찾을수록 새로워지는 놀라운 책1987년 이원복 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가 교양만화 시대를 연 이후 많은 작품들이 만화로 다시 태어났다. 그래서 ‘만화로 다시 읽는 XX' '만화로 보는 OO'라는 이름의 책들은 더 이상 새로울 것도 없어 보인다. 하지만 갑자기 밀려든 학습만화들을 잘 들여다보면 대부분이 교양을 채워주기보다 학습내용을 빼곡하게 적어둔다거나, 작자 미상의 짜깁기 식의 만화다. 그림체 또한 큰 눈의 순정만화 주인공, 글래머 여신, 몸짱 왕자가 등장해 아이들에게 권하기에 조금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마샤 윌리엄스 작품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감각의 분위기와 이국적인 색감이 살아 숨 쉰다. 한 컷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섬세한 그림과 디테일한 장치들은 보는 즐거움을 배로 늘려준다. 내용 또한 고전의 서사와 명작문학의 줄거리를 잘 짜인 틀에 체계적으로 배치하고 녹여냈기 때문에 흐름을 쭉 따라가다 보면 이야기 안에 녹아든 주제와 교훈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주인공들의 대사는 유머러스하고 위트가 있어 잔잔한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이 책은 한때 우리나라의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았던 <먼나라 이웃나라>와 <윌리를 찾아라>(마샤의 책과 출판사가 같은 우연도!)를 연상케 한다. 고전과 명작을 만화로 술술 읽어낼 수 있고, 요즘 볼 수 있는 학습만화책의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감성의 고전적이며 따스한 그림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어떤 세대가 읽어도 재미있다. 그리고 함께 읽으면 더욱 재미있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에 좋은 것은 물론, <윌리를 찾아라>와 <먼나라 이웃나라>를 보며 자란 성인도 잠시 책에 푹 빠져들 수 있다. 고전과 명작문학에 대한 기초가 없는 중학생도 읽으면 책읽기에 힘이 붙는다. 이 책은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고전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도록 하는 첫 발이 될 것이다.
웃음과 눈물의 셰익스피어 7대 명작이 책은 셰익스피어가 살았던 시대로 날아가 당시의 글로브 극장에 자리를 잡고, 그의 연극 작품 중 가장 사랑받는 7편의 작품을 함께 관람해본다. 비극으로 끝난 아름다운 연인의 사랑 《로미오와 줄리엣》부터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가장 위대한 작품 《햄릿》, 진실한 사랑을 찾는 연인들의 유쾌한 소동 《한여름 밤의 꿈》과 야망의 늪에 빠진 악의 화신이 파멸해 가는 이야기 《맥베스》, 그리고 《율리우스 카이사르》, 《겨울 이야기》, 《폭풍우》까지 나라와 언어, 인종을 뛰어넘어 누구에게나 사랑받은 셰익스피어의 명작이 환상적으로 펼쳐진다.
아이가 혼자 봐도 즐겁고, 부모와 함께 보면 더 즐거운
아름답고 신비한 고전의 세계로 어서 오세요!많은 학부모와 교사 들은 아이들의 현재 정서발달 수준과 학습 순서에 딱 맞는 책을 찾아내고 제안하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그 과정에 주목하는 책이 바로 고전과 명작문학이다. 하지만 대부분 이러한 책들은 분량이 방대하고 어려워서 이제 막 동화책을 뗀 어린이와 호기심 가득한 초등학생에게는 오히려 커다란 벽처럼 느낄 것이다. 이때 너무 어려운 책을 읽으라고 권한다면 아이는 기가 질려 독서 자체에 흥미를 잃고 영영 책과 담을 쌓는 사람으로 성장할지 모른다. 평생 책 읽는 사람이 될 것인가, 그렇지 않은가는 다음 수준의 독서로 나아갈 때 이를 어떻게 이끌어주는가로 결정될 것이다.
<마샤 윌리엄스의 처음 만나는 고전> 시리즈는 이제 동화책을 떼고 고전의 세계로 들어가기 전 단계에 와 있는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책이다. 고전과 명작문학을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재구성한 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고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디딤돌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