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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조끼
아이세움 | 3-4학년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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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쏙쏙 뽑은 교과서 옛이야기 시리즈 5권. 옛사람들의 뛰어난 상상력을 만날 수 있는 이야기 9편을 엮었다. 표제작인 ‘하늘을 나는 조끼’를 시작으로, ‘신기한 나뭇잎’, ‘도깨비방망이’, ‘죽은 사람 살리는 잣대’, ‘말하는 남생이’, ‘팔 대째 내려온 불씨’, ‘혼쥐 이야기’, ‘씨 뿌리는 개’, ‘구렁이 구슬’까지 재미난 상상이 가득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간결하고 발랄한 옛이야기는 한창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유로운 상상의 기쁨과 이야기의 참맛을 알게 한다. 게다가 한결같이 착한 사람은 복을 받아 잘살게 되고, 욕심 많은 사람은 벌을 받아 몸도 상하고 재산도 잃는다는 교훈도 잘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꿈꾸기 좋아하는 아이들 모여라! 즐겁고 신 나는 이야기판을 벌여 보자!
초등 저학년을 위한 재미난 우리 옛이야기, 쏙쏙 뽑은 교과서 옛이야기

'쏙쏙 뽑은 교과서 옛이야기'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옛이야기 가운데 상상력이 뛰어나고 재미난 이야기를 가려 뽑아 주제에 따라 다섯 권으로 나눠 엮은 우리 옛이야기 모음집입니다. 마법 같은 옛이야기의 재미에 흠뻑 빠져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들려줄까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는 엄혜숙 선생님이 흥겨운 입말로 되살리고, 정문주·이형진·김유대·윤정주·권문희 등 내로라하는 화가들이 참여해 신명 나는 이야기판을 벌입니다.
공부에 지쳐 점점 스마트폰과 게임에 빠져드는 요즘 아이들에게 달달 외우기 위한 공부거리가 아니라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재미있고 흥겨운 놀이가 될 옛이야기 한마당! '쏙쏙 뽑은 교과서 옛이야기'는 앞만 보고 달려가느라 지치고 힘든 아이들에게 생기 있는 이야기의 재미와 즐거움을, ‘착하게 살면 복을 받는다.’는 믿음을 까맣게 잊어버린 어른들에게는 다시금 순수한 모습을 되찾게 하며 삶의 위안을 줄 것입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한자리에 둘러앉아 들려주고 읽어야 할 소중한 우리 옛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상상이 넘실대는 이야기만 쏙쏙 뽑은 '하늘을 나는 조끼'
옛이야기를 읽어 보면, 옛날 사람들이 어떤 꿈을 꾸고, 어떤 상상을 하며 살았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하늘을 나는 조끼'는 옛사람들의 뛰어난 상상력을 만날 수 있는 이야기 9편을 모았습니다. 표제작인 ‘하늘을 나는 조끼’를 시작으로, ‘신기한 나뭇잎’, ‘도깨비방망이’, ‘죽은 사람 살리는 잣대’, ‘말하는 남생이’, ‘팔 대째 내려온 불씨’, ‘혼쥐 이야기’, ‘씨 뿌리는 개’, ‘구렁이 구슬’까지 재미난 상상이 가득한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게다가 한결같이 착한 사람은 복을 받아 잘살게 되고, 욕심 많은 사람은 벌을 받아 몸도 상하고 재산도 잃는다는 교훈도 잘 담겨 있지요.

첫 번째 이야기 ‘하늘을 나는 조끼’는 못된 새어머니 때문에 집에서 쫓겨난 총각이 우연히 하늘을 나는 조끼를 얻어 큰 부자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총각은 자기가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떡을 배고픈 스님에게 모두 주어 복을 받은 것이지요. 조끼를 입고 단추를 채우기만 하면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닌다는 이야기는 하늘을 날고 싶어 했던 옛사람들의 바람을 보여 주는 듯합니다.
두 번째 이야기 ‘신기한 나뭇잎’은 열심히 살던 소금 장수가 이마에 붙이면 다른 사람 눈에 안 보이는 신기한 나뭇잎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소금 장수는 신기한 나뭇잎을 이마에 붙이고 산에 가서 동물들을 잡아 필요한 물품으로 바꾸어 편안하게 살지요. 하지만 욕심 사나운 이웃 사람은 가짜 나뭇잎을 이마에 붙인 채 도둑질을 하려다 혼쭐이 납니다. 이웃 사람이 부인과 밤새도록 “보이나?” “안 보여.” “보이나?” “안 보인다니까.” 하며 신기한 나뭇잎을 찾는 장면에서는 웃음이 절로 터져 나옵니다. 예나 지금이나 투명인간은 매력적인 소재임에 틀림없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 ‘도깨비방망이’는 마음씨 착한 사람이 뚝딱 두드리기만 하면 뭐든 나오는 도깨비방망이를 얻어 부자가 되고, 욕심 많은 사람은 도깨비방망이를 얻기는커녕 도깨비들에게 혼이 난다는 이야기입니다. 땅딸막했던 사람이 도깨비방망이로 맞은 뒤 몸이 쭉 늘어난 모습은 신기하기도 하면서 재미가 있지요 또한 지나친 욕심을 경계하는 옛사람들의 생각도 담겨 있습니다.
‘죽은 사람 살리는 잣대’는 가난해서 장가를 못 간 총각이 자신의 재치와 신기한 잣대 덕분에 원님의 사위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신기한 자를 가지고 죽은 사람의 몸을 가로로 한 번 재고, 세로로 한 번 재면 살아난다니, 생명도 이야기의 소재로 삼는 옛사람들의 끝없는 상상력과 죽은 생명을 되살리고픈 옛사람들의 간절함이 배어 있는 듯합니다.
‘말하는 남생이’와 ‘씨 뿌리는 개’는 가난하지만 마음씨 착한 동생과 부자로 살면서 욕심만 많은 형이 주인공인 이야기입니다. 두 이야기에서 각각 동생들은 복을 받아 말하는 남생이와 씨 뿌리는 개를 만나 큰 부자가 됩니다. 특히 죽은 동물들을 안쓰럽게 여기며 잘 묻어 주자, 거기에서 죽순이 자라고, 배나무가 자라 더 큰 부자가 되지요. 하지만 형들은 지나친 욕심을 부리다 혼이 납니다. 동물이 말을 하고, 사람처럼 일을 하는 설정도 신기할 뿐 아니라, 권선징악의 교훈도 잘 드러나는 이야기입니다.
‘팔 대째 내려온 불씨’와 ‘혼쥐 이야기’는 팔 대가 되도록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소중히 지켜 왔기 때문에 하늘이 복을 내리고, 열심히 일한 부부에게 하늘이 기회를 주는 이야기들입니다. 지혜로운 며느리와 부인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덕분에 큰 복을 받게 되지요. 한밤중 인삼이 아리따운 아가씨로 변해 등장하고, 사람이 곤히 자는 사이 콧구멍에서 혼쥐가 나오는 설정이 독특하면서도 재미납니다.
마지막 이야기 ‘구렁이 구슬’에서는 재치 넘치는 신부 덕에 목숨을 구한 신랑이 나옵니다. 무엇이든 말하기만 하면 다 나오는 신기한 구렁이 구슬은 위협적인 구렁이까지도 한순간에 사라지게 하는 힘을 가졌지요. 사람의 생명을 노리는 구렁이가 화를 당하는 결론에서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옛사람들의 생각도 엿볼 수 있습니다.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전해 주는 옛이야기. 이야기가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는 순간, 현실에서는 이룰 수 없는 꿈같은 이야기가 통쾌하게 실현됩니다. 간결하고 발랄한 옛이야기는 그래서 한창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유로운 상상의 기쁨과 이야기의 참맛을 알게 하지요. 신기하고 독특한 상상으로 가득한 '하늘을 나는 조끼'를 읽으면서 맘껏 웃고, 맘껏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가 소개

역자 : 엄혜숙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독일 문학과 한국 문학을, 인하대학교와 일본 바이카여자대학교에서 그림책과 아동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쓰면서 외국의 좋은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혼자 집을 보았어요》,《누가 똑똑 창문을 두드리지?》, 《나의 즐거운 그림책 읽기》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깃털 없는 기러기 보르카》,《비에도 지지 않고》,《파란 티셔츠의 여행》 등이 있습니다.

저자 : 엄혜숙
연세대학교에서 독일 문학을, 대학원에서 한국 문학을 전공한 뒤 일본에서 아동 문학과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책을 만들었으며, 지금은 어린이 책을 쓰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혼자 집을 보았어요》, 《세탁소 아저씨의 꿈》, 《단 방귀 사려!》, 《나의 즐거운 그림책 읽기》,《권정생의 문학과 사상》 등을 썼고, 《갈매기 택배》, 《세계 도시 지도책》, 《비닐봉지 하나가》, 《평화 책》,《포에버 영》, 《너, 무섭니?》, 《그리는 대로》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목차

하늘을 나는 조끼
신기한 나뭇잎
도깨비방망이
죽은 사람 살리는 잣대
말하는 남생이
팔 대째 내려온 불씨
혼쥐 이야기
씨 뿌리는 개
구렁이 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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