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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 경제 활동을 한다고요?
어크로스주니어 | 3-4학년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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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교실 속 작은 사회〉 시리즈는 초등학생들이 가정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교실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이 직접적으로 겪는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 여섯 번째 책, 《어린이도 경제 활동을 한다고요?》에서는 사회 교과서 속 경제 개념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폭넓게 알려 준다.

아이들은 일상에서 수많은 선택을 한다.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어떻게 쓸지 고민하고, 편의점에서 먹고 싶은 과자를 사거나 문구점에서 마음에 드는 공책을 사기도 한다. 친구와 물건을 교환하기도 하고, 가족과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며 필요한 물건을 고르기도 한다. 수업 시간에 ‘희소성’, ‘현명한 선택’, ‘시장의 종류’, ‘생산과 소비’, ‘무역’ 같은 경제 개념을 배우지만, 이것이 우리의 생활과 얼마나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아이들이 물건을 고르고 돈을 쓰는 친숙한 장면에서 출발해, 그 선택이 가격과 세금, 사회의 움직임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차근차근 보여 준다. 독자들은 자신의 소비와 선택이 기업과 사회로 이어지는 흐름을 이해하며, 나의 선택이 어디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합리적인 선택부터 세금, 소비 마케팅, 공정 무역까지
교실 속 이야기로 배우는 어린이 첫 경제 교양서


《어린이도 경제 활동을 한다고요?》에는 아이들이 교실과 가정에서 실제로 겪을 법한 다양한 경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 속 주인공들은 학급 파티 준비를 위해 ‘다있어’에서 직접 물건을 고르고 계산하며 뿌듯함을 느끼기도 하고, 하굣길에 친구들과 분식을 먹고 스티커를 사느라 용돈을 한꺼번에 다 써 버리고 후회하기도 한다. 또,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으며 편의점에는 왜 식탁이 있는지 궁금해하기도 하고, 우리가 쓰는 물건 중에 외국에서 만들어진 제품이 얼마나 있는지 반 친구들과 다 같이 찾아보기도 한다.
이처럼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는 경제의 문턱을 낮추고 부담 없이 경제의 기본 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경제 활동의 의미는 물론, 기업과 가계, 시장의 종류, 세금, 소비 마케팅, 합리적인 선택, 경제 정의, 착한 소비와 공정 무역까지 교과서에서 다루는 시장 경제의 핵심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사회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 초등 경제 기본서로, 경제가 어렵게만 느껴졌던 아이들도 경제의 전반적인 지식을 충분히 배우고 사회 교과 개념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한 권이 처음 경제를 만나는 아이들을 위한 든든한 입문서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

‘경제금융교육연구회’에서 10년 이상 경제 교육을 연구해 온
현직 교사이자 전문가가 알려 주는 시장 경제


각 이야기 뒤에는 경제 개념 설명을 함께 담았다. “경제 활동이란 무엇일까?”, “기업은 무슨 일을 할까?”, “같은 물건인데 왜 가격이 다를까?”, “세금은 왜 필요할까?”. “편의점과 대형 마트는 어떤 점이 다를까?”처럼 아이들이 일상에서 한 번쯤 떠올려 봤을 법한 질문들이 설명 곳곳에 녹아 있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교사들과 ‘경제금융교육연구회’에서 10년 이상 경제 교육을 연구해 온 천상희 작가는 경제를 ‘어른들만을 위한 어려운 공부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을 더 똑똑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생활의 언어’라고 정의한다. 이 책은 시장 경제의 기본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며, 우리가 하는 선택 하나하나가 어떻게 경제 활동으로 이어지는지 친절하게 설명한다.
경제를 공부하는 이유는 단순히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을 선택하고 지켜 내기 위해서이다. 작은 용돈을 계획하는 연습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힘이 되고, 작은 선택을 돌아보는 습관이 꿈을 현실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경제가 우리 삶과 얼마나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깨닫고, 현명하게 선택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어린이들의 현실적인 궁금증과
선생님의 구체적이고 명쾌한 답변


이야기와 설명을 듣고 난 뒤에도 생기는 궁금증은 ‘선생님, 질문 있어요!’ 코너에서 이어 설명한다. “편의점 말고 문구점과 분식집에도 판매 전략이 숨어 있나요?”, “어린이도 세금을 내나요?” 등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떠올릴 법한 질문들이 나온다. 또, “공정 무역 제품은 어떻게 알아볼 수 있나요?”,“현명하게 소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등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질문들도 함께 다룬다. 질문에 대한 선생님의 답변은 이야기와 설명만으로 해결되지 못했던 부분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명쾌한 답변은 독자들이 일상에서 경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팁이 되어 준다.
더불어, 각 장이 끝날 때마다 ‘간단한 활동’을 통해 경제 활동 일기 쓰기, 오늘 내가 한 선택 돌아보기, 우리 집에서 수입 물건 찾아보기 같은 활동을 직접 해 볼 수 있다. 독자들은 이러한 활동을 하며 책 속 내용을 자신의 생활과 연결 지어 볼 수 있고, 경제를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제 혼자서도 쇼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루와 준호가 뿌듯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쉽지 않은 경제 활동인데 다들 정말 멋지게 해냈네.”

“쇼핑이 경제 활동이에요?”

경제 활동이라는 말을 들은 윤서가 질문했다.

“당연하지. 너희가 평소에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사 먹고 문구점에서 학용품 사는 것도 모두 경제 활동이야. 그것도 아주 중요한 경제 활동이지.”

‘사회 교과서에서 봤던 그 경제 활동을 이미 내가 하고 있었다고?’

“그 대신 물을 사용한 값을 내야지. 그건 수도 요금이라고 해.”

“헉, 뭐야? 그것도 돈을 내는 거였어?”

아빠의 말을 들은 윤서는 혼란스러웠다. 아무 생각 없이 사용했던 물마저도 쓸 때마다 돈을 내야 된다니, 지금까지 물을 낭비했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다. 샤워기에서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따뜻한 물이 좋아서 추운 겨울에 30분 넘게 샤워했던 기억과 양치질할 때 물을 계속 틀어 둔 채 양치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부모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머릿속에선 수도꼭지에서 콸콸 쏟아져 나오는 물이 돈으로 바뀌는 장면이 그려졌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천상희
경북 다문초등학교 교사로, 초등학교 교사들과 ‘경제금융교육연구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학생들이 쉽고 즐겁게 다양한 경제 개념을 배울 수 있는 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고, 2019년에는 <어린이 경제신문>과 손을 잡고 체험식 교실 경제 활동인 ‘금교잇(금융교육으로 교실을 잇다)’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18년과 2023년에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에서 각각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회장상, 상공회의소 회장상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경제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발전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달구쌤의 경제·금융교실》, 《우리 아이 첫 돈 공부》(공저), 《열두 살 실험경제반 아이들》(공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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