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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역사 평화 수업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학교 | 청소년 | 202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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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왜곡과 혐오 없이 한·중·일을 이해하는 출발점이다. 삼족오 신화부터 김춘추의 당나라 외교, 몽골 제국과 전후 영토 분쟁까지 세 나라가 만난 결정적 순간을 교차해 살핀다. 고대 한일 관계사 연구의 권위자 홍성화 교수가 최신 사료를 토대로 역사적 사실을 짚는다.

갈등의 역사만큼 오래된 교류와 협력의 흐름을 함께 보여 준다. 신라-당-왜의 국제전, 장보고의 해상 네트워크, 샌프란시스코 조약과 교과서 문제까지 쟁점을 균형 있게 다룬다. 동아시아 평화를 고민하는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역사 읽기다.

  출판사 리뷰

왜곡과 혐오 없이 한중일에 관해 말하는 법
역사학자 홍성화 교수가 들려주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중일 만남의 결정적 순간들
평화와 협력으로 이끄는 미래를 위한 역사 이야기


삼족오는 왜 한중일 세 나라의 고대 신화에 모두 등장할까? 삼국 통일 전, 신라의 김춘추는 왜 당나라를 찾아갔을까? 고대 한일 관계사 분야의 권위자이자, 역사와 대중 사이의 거리를 좁힐 방법을 모색하는 역사학자 홍성화 교수가 청소년과 청년 등 미래 세대를 위해 한·중·일 관계사 이야기를 썼다.
『한중일 역사 평화 수업』에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중·일 세 나라가 서로 만나고 부딪혀 온 역사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담겼다. 급격하게 성장했던 몽골 제국이 세 나라에 미친 영향,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불거진 영토 분쟁,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를 둘러싼 갈등 등 세 나라가 만난 역사 속 결정적 순간을 생생하게 전한다. 세 나라의 상황을 교차로 보여 주며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시대와 사건을 설명하고 있어 역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가장 최근의 사료를 바탕으로 주요 역사적 사건들을 전하여, 구체적인 사실을 토대로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추도록 돕는다.
역사에 대한 무지는 자칫 반목의 씨앗이 될 수 있다. 미래 세대가 역사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동아시아의 평화를 모색해 가는 데에 큰 힘이 될 책이다.

한·중·일이 서로 마주했던, 역사 속 결정적 순간들!
갈등과 대립의 역사만큼 오래된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두루 살핀다


한·중·일은 가깝고도 먼 나라다. 가장 친숙하지만 가장 오해도 많은 이웃이다. 한·중·일 사이의 오해와 갈등은 역사를 중심에 두고 벌어질 때가 많다. 역사 교과서 왜곡이나 영토 분쟁이 대표적이다. 역사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역사를 보는 옳은 관점을 갖지 못한 탓에 문제가 더욱 커지기도 한다.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은 동아시아의 평화로운 미래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바탕이다.
이에 저자는 오해와 반목을 뒤로하고, 한·중·일이 지나온 역사를 차분히 들여다본다. 왜곡이나 혐오 없이 한·중·일에 대한 기초적인 역사 인식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역사 이야기를 전한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중국·일본 세 나라가 어떻게 만나고 부딪히며 오늘의 관계를 형성해 왔는지를 주요 역사적 순간을 중심으로 짚어 나간다.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려의 상징으로 더 많이 알려진 삼족오가 한·중·일의 신화에 모두 등장하는 배경, 지금의 중국에 자리한 광개토왕비를 둘러싸고 한국과 일본이 벌였던 논쟁, 몽골 제국이 팽창하며 고려와 일본이 함께 받은 영향, 임진년과 정유년의 전쟁 이후 재편된 동아시아 국제 질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지금까지 이어진 세 나라 사이의 영토 문제를 만든 샌프란시스코 조약, 현대의 교과서 왜곡 문제까지, 예민한 쟁점들도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정확히 분석해 낸다. 한일 관계와 한중 관계를 넘어 한·중·일 세 나라 교류의 역사가 시대를 넘나들며 풍성하게 펼쳐진다.

동아시아의 내일을 만들어 갈, 미래 세대에게 전하는
“책임 있는 이정표”


미처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사실도 발견할 수 있다. 당나라의 적산법화원과 일본의 적산선원에서 장보고를 위시한 신라인들의 해상 네트워크를 발견할 수도 있고, 동아시아 최초의 국제전이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과 백제와 왜국 연합군이 신라의 백강에서 벌인 전투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저자는 “역사는 국경을 기준으로 완벽하게 나누어지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국수주의적 역사 독해를 넘어 상호 교류와 영향의 역사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한 나라의 역사로만 읽을 때 보이지 않던 장면들은 세 나라의 시선을 겹쳐 놓을 때 입체적으로 드러난다. 장보고와 관련한 불교 사찰이 중국과 일본에 남아 있는 이유, 석촌호수 인근에 청 황제의 공덕을 기리는 비가 세워진 배경, 가미카제 특공대의 기원에 얽힌 여몽 침략의 기억 등은 동아시아가 오랫동안 서로 교류해 온 역사적 공간이었음을 보여 준다.
저자는 또한 “역사는 국가 간 우열을 가리기 위한 비교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강조한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오늘의 한·중·일을 이해하고 동아시아의 내일을 고민하는 모든 독자에게 의미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유물과 유적 들은 동아시아 나라들이 긴밀하게 교류한 흔적으로, 우리가 본래 고립된 존재가 아님을 분명히 보여 줍니다. 이것이 이 책에서 가까운 동아시아의 이웃인 한중일의 역사를 함께 보려는 이유입니다.

우리 스스로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현재 중국과 일본에서 벌이는 역사 왜곡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일본축구협회 엠블럼과 마스코트에 관한 오해는 우리가 열린 시각으로 한중일의 역사와 문화를 보아야 한다는 점을 가르쳐 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홍성화
역사학자. 배재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사학과에서 고대한일관계사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같은 대학 역사연구소 및 일본연구센터 연구교수, 일본 리쓰메이칸대학교 객원연구원을 거쳐 지금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역사학 교수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충청북도 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 동아시아고대학회 회장을 지내고 충주박물관 운영자문위원장, 동아시아비교 문화연구회 회장, 예성문화연구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역사가 유통되고, 역사 연구를 통해 새롭게 밝혀진 사실들이 대중에게 너무 늦게 전달되는 현실이 안타까워 책을 쓰기 시작했다. 역사는 대중과 호흡하는 학문이 되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교류에 작은 몫이라도 기여하는 역사가이자 실천가가 되기를 희망한다. 이 책이 오늘의 동아시아를 만들어 온 역사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이해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지은 책으로 『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 1, 2, 3, 『한일고대사 유적답사기』, 『사료로 읽는 우리 역사』(공저) 등이 있다.

  목차

추천의 말
들어가는 말

1. 신화 속 삼족오 이야기
2. 신석기 문화가 가장 먼저 시작된 곳
3. 광개토왕비를 둘러싼 논쟁
4. 7세기, 쿠데타의 시대
5. 동아시아 최초의 국제전과 신라의 삼국 통일
6. 일본 승려가 신라의 장보고를 찾아간 이유
7. 몽골제국이 한중일에 미친 영향
8. 동아시아를 관통하는 사상, 주자학
9. 임진년과 정유년의 전쟁이 남긴 것
10. 삼전도비가 오늘날에 전하는 이야기
11. 세 갈래 길, 각자의 근대
12.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 전쟁
13.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평화라는 숙제
14. 교과서 왜곡을 어떻게 봐야 할까?
15. 동아시아의 미래를 여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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