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00세 시대, 관절은 더 오래 써야 하는데 통증은 더 빨리 시작된다. 어깨는 굳고 허리는 뻣뻣해지고, 무릎은 계단 앞에서 망설이게 한다. 많은 이들이 이를 ‘나이 탓’이라 여기지만, 통증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 반복된 잘못된 움직임과 습관이 만든 결과다.
《100세 관절》은 평생 사용해야 할 관절을 아프지 않고 오래 쓰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담은 책이다. 구독자 47만 명의 유튜브 채널 ‘부부한의사’가 20년 이상 진료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최신 의학 연구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목표는 단순한 통증 완화가 아니라, 통증이 생기지 않는 몸을 만드는 것이다.
허리, 어깨, 무릎 등 주요 관절 통증의 원인과 구조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자가 진단법과 단계별 운동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간단한 동작을 정확히 반복하는 방식이라 초보자도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다. QR코드로 운동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실천도 쉽다. 또한 치매, 중풍, 노안, 야간뇨 등 노년기 건강 문제 예방 전략도 다룬다. 단백질 중심 식사, 소화기 보호 원칙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관리법도 담았다.
내 힘으로 걷고, 내 다리로 여행하고, 병원에 의지하지 않고 일상을 이어가고 싶다면 지금이 시작할 때다. 관절이 편안해지면 일상은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100세 관절》은 그 변화를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관절은 노년의 존엄이다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며 우리는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에 대해서는 준비하면서도 ‘얼마나 오래 건강하게 움직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충분히 생각하지 않는다. 관절은 단순한 신체 부위가 아니다. 노년의 자립과 존엄을 결정짓는 조건이다.
《100세 관절》은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며 통증이 반복되는 이유를 묻는다. 20년 넘게 환자들을 만나온 ‘부부한의사’는 수많은 관절 통증 환자를 진료하며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통증 대부분은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허리가 아프기 전부터 몸은 이미 기울어 있었고, 무릎이 시큰거리기 전부터 움직임은 조금씩 어긋나 있었다. 이 책은 같은 부위가 반복해서 아프거나 치료 후에도 다시 불편해지는 이유를 설명한다. 관절 통증을 개별 부위의 문제가 아니라 전신 움직임의 연결고리의 문제로 본다.
치료 이후를 묻다, 통증이 반복되지 않는 몸
저자들은 진료실에서 수없이 자문한 질문에 대한 답을 책 속에 정리했다. “치료해도 괜찮은 것은 잠시뿐이고, 계속 아픈 이유는 무엇일까?” 반복하고 있는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고, 흐트러진 몸의 정렬을 이해할 때 비로소 우리는 통증을 관리할 수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단순한 동작이라도 정확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 핵심이다.
목, 허리, 무릎 등 주요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 핵심 운동법은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책갈피 표시를 하였고, 사진과 운동 영상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해 직접 따라 하기 쉽도록 했다. 또한 관절 관리가 곧 노년기 전반의 건강과 연결된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통증으로 걷기 어려워지면 활동이 줄고, 활동이 줄면 삶의 범위도 함께 축소된다. 관절은 결국 삶의 반경을 결정하는 축이 된다.
통증을 참으며 일상을 버텨온 중장년층, 병원을 오가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했던 독자 그리고 100세까지도 내 두 다리로 걷고 싶은 이들에게 《100세 관절》은 곁에 두고 볼 현실적인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면 근육량과 근력을 유지하거나 늘릴 수 있고, 관절 가동 범위와 균형감각이 향상되며 뼈밀도 또한 개선된다. 실제로 70~80대 고령자도 적절한 저항성 운동을 통해 의미 있는 근력 향상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관절 질환이 있더라도 치료를 돕는 목적의 운동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기능 개선과 통증 완화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우리 허리는 원래 약간 앞으로 굽은 자연스러운 C자 커브(곡선)이다. 이 C자 커브를 유지하거나 회복하는 것이 허리디스크 치료와 예방의 출발점이다.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올바른 정렬을 유지하면 뒤쪽으로 밀리던 수핵의 압력이 자연스럽게 앞쪽으로 분산된다. 그러면 튀어나온 디스크가 점차 안쪽으로 이동하며 면역 반응에 의해 흡수되는 과정을 도울 수 있다.
고관절 유착성 관절낭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운동 치료다. 운동의 핵심 원리는 유착되어 쪼그라든 관절낭을 늘려 관절 공간을 확보하고, 안쪽으로 밀려 들어간 대퇴골두를 바깥쪽으로 견인해 정상 위치로 복원하는 데 있다. 동시에 단축된 근육은 이완하고, 약화된 근육은 활성화해 고관절의 균형과 안정성을 회복하는 것이 목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경태
한의학 박사이자 침구과 전문의로, 한의과대학에서 근골과학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노원 다담한의원’에서 진료하고 있다. 근골격계 통증과 운동 재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한의학의 현장성과 학문성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있다. 아내와 함께 〈부부한의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건강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지은이 : 김선민
한의학 박사로, 동의보감 연구회 학술이사로 활동하며 전통 의학의 가치와 현대적 적용을 탐구하고 있다. 또한 〈이코노믹리뷰〉에서 선정한 ‘베스트 닥터 8인’에 이름을 올리며 대중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한의사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다담에스한의원’에서 진료 중이고 남편과 함께 <부부한의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생활 속 한의학과 몸 사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