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학고재 대대손손 시리즈 6권. 일찍이 부모님을 여의고 가난하고 외롭게 살아 온 버들 총각이 혼자서는 감당하기 벅차기만 했던 어려운 혼례 절차들을 고마운 이웃 사람들 덕분에 무사히 치르게 되는 우여곡절들을 훈훈하게 엮은 그림책이다. 전통 혼례 속에 담겨 있는 아름다운 문화유산의 의미들을 김은의 작가의 감칠맛 나는 글과 송희진 화가의 우리 빛깔을 담은 그림으로 한데 엮어 소개한다.
작가는 전통 혼례 하면 떠오르는 원삼, 족두리, 사모관대, 폐백 등을 넘어서 이제는 자취를 감추어 더는 찾아보기 어려워진 것들까지도 버들 총각과 서이 아씨의 혼례 이야기 속에 모두 복원해놓고 있다. 전통이란 까다롭고 복잡한 것이 아니라 가족에서 더 나아가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가꾸기 위해 필요한 아름다운 노력이라는 것을 우리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서양식 결혼보다 재미있는 조선시대 혼례 이야기
일생의 통과의례들을 재미있고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풀어 낸 학고재의 전통문화 그림책‘대대손손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 『버들 총각 장가보내기』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푸른문학상, 송순문학상,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은의 작가와 『황금사과』 『진짜 곰』으로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송희진 화가가 함께 펴내는 그림책입니다.
『버들 총각 장가보내기』는 일찍이 부모님을 여의고 가난하고 외롭게 살아 온 버들 총각이 혼자서는 감당하기 벅차기만 했던 어려운 혼례 절차들을 고마운 이웃 사람들 덕분에 무사히 치르게 되는 우여곡절들을 훈훈하게 엮은 그림책입니다.
혼인이란 한 사람이 태어나 치르는 인생의 통과의례 중에서도 가장 기쁘고 경사스러운 일!
예로부터 혼례는 인륜지대사라고 하여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출발점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두 집안이 만나 결합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절차와 격식을 갖추어 혼례를 올린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요즘의 신랑 신부들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순식간에 결혼식을 끝내고 신혼여행 길에 오릅니다.
하지만 우리 어린이들이 이러한 서양의 결혼 문화가 마치 의례히 치르는 통과의례인양 생각하게 된다면 이는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아닐까요?
이 책은 전통 혼례 속에 담겨 있는 아름다운 문화유산의 의미들을 김은의 작가의 감칠맛 나는 글과 송희진 화가의 우리 빛깔을 담은 그림으로 한데 엮어 소개합니다.
혼례 잔칫날을 빛내 주는 아름다운 조연들 함진아비, 기럭아비
작가는 전통 혼례 하면 떠오르는 원삼, 족두리, 사모관대, 폐백 등을 넘어서 이제는 자취를 감추어 더는 찾아보기 어려워진 것들까지도 버들 총각과 서이 아씨의 혼례 이야기 속에 모두 복원해놓고 있습니다.
신랑이 혼례를 올리기 위해 신부 집으로 가는‘초행’, “함 사시오!”를 외치며 온 동네를 축제 마당으로 만드는 ‘함’을 지고 가는 ‘함진아비’, 기러기처럼 평생 사랑하며 살라고 나무기러기를 품에 안고 신랑 행렬을 이끄는 ‘기럭아비’, 첫날밤 창호지에 손가락으로 구멍을 뚫고 신랑 신부를 훔쳐보는 이웃들, 예쁜 신부를 훔쳐갔다며 신랑을 거꾸로 매달고 발바닥을 때렸던‘동상례’까지 말입니다. 작가는 이 그림책을 통해 전통이란 까다롭고 복잡한 것이 아니라 가족에서 더 나아가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가꾸기 위해 필요한 아름다운 노력이라는 것을 우리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시리즈 소개
‘학고재 대대손손’ 시리즈는 오천 년 선조들의 삶과 정신이 담긴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준 ‘의례와 잔치’를 중심으로 일상의 희로애락을 찾아 우리 빛깔의 그림책으로 빚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