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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청소노동자예요!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찾은 엄마의 파업 이야기
고래이야기 | 3-4학년 |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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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희망을 만드는 법 시리즈 9권. 파업이 일어나기 전의 상황을 보여주면서 파업이 왜 시작되는지를 알게 해주고, 파업이 어떻게 진행되며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파업의 목적이 이루어지면 그 참여자들의 삶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까지 담담하게 보여준다. 무엇보다도 어린이에게 노동조합 결성과 파업과 시위는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임을 알려준다.

주인공 소년, 카를리토스의 엄마는 어느 날 동료 노동자들과 함께 파업을 벌인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아주 힘들게 살아갈 만큼밖에 돈을 벌지 못하는 불공평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청소노동자들이 힘을 합친 것이다. 청소노동자들은 노동자로서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권리를 요구한 것이지 특별한 대우를 받기 원한 것은 아니다.

그들의 파업 소식을 듣고 그동안 관심 없이 스쳐지나가던 사람들이 함께 힘을 보태기 시작했다. 온갖 직업의 사람들과 학생들까지도 청소노동자들을 지지해주었다. 그리고 마침내 카를리토스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생각해냈다. 카를리토스는 친구들과 함께 청소노동자 파업 현장에서 함께 행진하고 시위에 참가하는데….

  출판사 리뷰

정정당당한 엄마의 행진!
주인공 소년, 카를리토스의 엄마는 어느 날 동료 노동자들과 함께 파업을 벌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아주 힘들게 살아갈 만큼밖에 돈을 벌지 못하는 불공평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청소노동자들이 힘을 합친 것이지요. 청소노동자들은 노동자로서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권리를 요구한 것이지 특별한 대우를 받기 원한 것은 아닙니다. 그들의 파업 소식을 듣고 그동안 관심 없이 스쳐지나가던 사람들이 함께 힘을 보태기 시작했습니다. 온갖 직업의 사람들과 학생들까지도 청소노동자들을 지지해주었지요. 그리고 마침내 카를리토스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생각해냈습니다. 카를리토스는 친구들과 함께 청소노동자 파업 현장에서 함께 행진하고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팻말을 들고서요. “나는 엄마를 사랑해요. 우리 엄마는 청소노동자예요!”

“노동자에게 정당한 권리를!” - 본격적으로 파업을 다룬 그림책
이 책은 파업이 일어나기 전의 상황을 보여주면서 파업이 왜 시작되는지를 알게 해주고, 파업이 어떻게 진행되며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파업의 목적이 이루어지면 그 참여자들의 삶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까지 담담하게 보여줍니다. 무엇보다도 어린이에게 노동조합 결성과 파업과 시위는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임을 알려줍니다. 어린이에게 이런 것까지 알려주어야 하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 땅에서 노동자로 살아가는 부모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앞으로 노동자로 살게 될 어린이들을 위해서 꼭 한번 짚어주어야 할 권리입니다. 《우리 엄마는 청소노동자예요!》는 200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벌어진 8,000명의 청소노동자 파업을 바탕으로 그린 책입니다. 노동자 파업은 과거에 먼 곳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나라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기에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일입니다.

여전히 녹록치 않은 노동자의 삶!
2011년 연초부터 홍익대학교 청소노동자 파업 소식으로 세상이 떠들썩했습니다. 2010년 말 홍대 청소노동자들이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노동조합을 결성한 것을 이유로 학교가 청소 용역업체와 계약을 끝내며 용역업체 직원 170명을 전원 해고하면서 파업이 시작되었습니다. 49일 동안의 시위 끝에 마침내 홍익대가 청소노동자들의 요구조건을 수용하며 파업은 끝이 났습니다. 청소노동자들의 파업 기간 중에 그 동안 별 관심이 없던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응원이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50시간 노동을 하고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75만원의 월급을 받아온 청소노동자들의 요구사항은 간단했습니다. 최저임금 보장과 식비 현실화, 휴식장소 및 휴식 시간 보장 등 대부분의 일하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누리는 사항이었습니다.
이후 많은 대학 등에서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들의 파업이 이어졌고, 청소노동자들 간에 연대도 이루어졌습니다. 그렇다고 노동조건이 월등하게 나아진 것도 아니고, 지금도 청소노동자들의 파업은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우리 엄마는 청소노동자예요!》의 주인공 엄마도 청소노동자입니다. 선진국이나 우리나라나 청소노동자들의 삶이 녹록치 않은 것은 매한가지인가 봅니다. 평일에는 밤을 새가며 건물 청소를 하고, 주말에는 밀린 집안일을 하느라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도 힘듭니다. 그렇다고 월급을 많이 받는 것도 아니고, 겨우 먹고 살 만큼의 돈밖에 벌지 못합니다. 할머니 병을 치료할 약도 사기 어려울 정도지요. 이 책은 평범한 노동자와 그 주변 사람들이 힘을 합쳐 파업이라는 형태로 자신의 권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 가까이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여러 이유로 모른 척해온 이야기를 모두가 함께 나누기 위한 책입니다.

노동조합 결성과 파업 및 시위는 헌법에서 보장한 권리!
노동자들의 파업이나 시위, 정부 정책에 대한 반대 시위 등 우리 주위에서는 파업과 시위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광우병 소고기 수입 반대로 전국적으로 일어난 촛불시위에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엄마 아빠와 함께 촛불을 들고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파업과 시위는 어떤 문제가 정상적인 의사소통으로는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민주적인 절차에 따른 파업과 시위는 그래서 불법이 아니고, 시민과 노동자에게 부여된 합법적인 권리입니다. 하지만 노동조합에 대해 그리고 노동자들의 파업과 시민들의 시위에 대해 불법이나 좋지 않은 일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어린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모습으로 보도되는 언론의 책임도 있겠고, 그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는 어른들에게도 책임이 있을 것입니다.

파업이 일어나는 까닭에서 파업이 끝난 뒤까지,
본격적으로 파업을 다룬 그림책!

이 책은 파업이 일어나기 전의 상황을 보여주며 파업이 왜 시작되는지를 알게 해주고, 파업이 어떻게 진행되며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파업의 목적이 이루어지면 그 참여자들의 삶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까지 담담하게 보여줍니다. 무엇보다도 어린이에게 노동조합 결성과 파업과 시위는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임을 알려줍니다. 어린이에게 이런 것까지 알려주어야 하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 땅에서 노동자로 살아가는 부모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앞으로 노동자로 살게 될 어린이들을 위해서 꼭 한번 짚어주어야 할 권리입니다.

주요 내용과 특징

우리 엄마가 파업에 참가한다면?

카를리토스의 엄마는 어느 날 동료 노동자들과 함께 파업을 벌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아주 힘들게 살아갈 만큼밖에 돈을 벌지 못하는 불공평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청소노동자들이 힘을 합친 것이지요. 청소노동자들은 노동자로서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권리를 요구한 것이지 특별한 대우를 받기 원한 것은 아닙니다. 그들의 파업 소식을 듣고 그동안 관심 없이 스쳐지나가던 사람들이 함께 힘을 보태주기 시작했습니다. 온갖 직업의 사람들과 학생들까지도 청소노동자들을 지지해주었지요. 그리고 마침내 카를리토스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생각해냈습니다. 카를리토스는 친구들과 함께 청소노동자 파업 현장에서 함께 행진하고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팻말을 들고서요. “나는 엄마를 사랑해요. 우리 엄마는 청소노동자예요!”

미국 청소노동자 파업을 바탕으로
도시 노동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책

《우리 엄마는 청소노동자예요!》는 200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벌어진 8,000명의 청소노동자 파업 사건을 소재로 한 그림책입니다. 책의 뒷부분에 돌로레스 산체스라는 여성 노동조합 활동가 인터뷰 기사가 있는데, 이 그림책에서 카를리토스의 엄마로 그려진 실제 모델이지요. 작가는 카를리토스의 엄마를 비롯한 청소노동자들의 파업에 대해 보여주면서 도시 노동자 가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서는 임금은 물론 노동자의 인권과 존엄을 위해 파업이 필요할 때가 있음을, 선생님의 할아버지 역시 예전에 농장 노동자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야기를 통해서는 노동자로서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과정에 대해 알려줍니다. 또한 파업에 대해 잘 몰랐던 카를리토스가 학교에서 친구의 부모들도 파업에 동참하고 있음을 알게 되는 장면에서는 이것이 어느 한 개인의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지요.
노동조합 결성과, 파업이나 시위 등의 단체행동은 헌법에서 보장한 노동자의 기본 권리입니다. 힘이 약한 노동자들이 개별적으로 회사와 협상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함께 힘을 합쳐 회사와 정당한 관계를 맺도록 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노동조합 가입률은 아직도 전체 노동자의 10% 선에 머물러 있습니다. 노동자로서 정당한 권리를 찾기가 여전히 힘든 현실이지요. 이 책은 실제로 일어났던 일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 사회의 현실을 조명하고 수많은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강렬한 색채가 돋보이는 생동감 넘치는 그림
이 책에 그림을 그린 프란시스코 델가도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지대의 생활을 반영하는 동시에 빈민가의 노동자를 대변하는 작품 활동을 주로 하는 작가입니다. 영미권이나 유럽 작가들의 그림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나라 아이들에게는 이 책의 그림이 조금 낯설지도 모릅니다. 그동안 익숙해져 있는 그림 톤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밝고 강렬한 파스텔톤 그림은 남미 특유의 색채와 그림을 연상시키면서 이 책에 강한 숨결을 불어넣어 줍니다. 투박한 인물 표현과 밝고 강렬한 색채, 과장된 형태와 비스듬히 바라보는 구도 등은 강한 인상으로 다가오면서 이 책의 생생한 내용에 걸맞게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카를리토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아주 힘들게 살아갈 만큼밖에 돈을 벌지 못하는 세상은 불공평해! 그래서 청소노동자들이 모여 투표를 해서 일을 멈추기로 했단다.
그런 걸 파업이라고 하지! 우리는 건물이 더러워져도 그냥 내버려 둘 거야.
월급을 제대로 올려 받을 때까지 청소를 하지 않을 거란다.”
엄마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엄마, 정말 그렇게 할 수 있겠어요?”
내가 물었습니다.
“나도 그렇게 물었단다. ‘우리가 해낼 수 있을까요?’ 그러자 청소노동자들 모두가
동시에 소리쳤어. ‘그럼, 우린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내일 파업을 시작하는 거야.”

엄마는 파업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지지해 주고 있단다.
오늘은 어떤 남자분이 건물에서 나오더니 우리 집회에 참가했어.
그분은 자기 사무실을 청소하는 노동자들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했어.
그러더니 ‘이렇게 낮에 여러분을 마주하니 여러분을 모른 척하지 못하겠어요.’ 하고 말했단다.
그리고 오후에는 로페즈 선생님이 찾아오셨어. 해가 지고 난 뒤엔 함께 촛불을 들고 있었지.
하루 종일 행진을 했지만 힘들지 않았어. 우리는 말없이 있었지만 우리 안에서
힘이 용솟음치는 걸 느낄 수 있었단다.”

  작가 소개

저자 : 다이애나 콘
컬럼비아 대학교 사범대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수년간 교사로 일했습니다. 사회 정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육자로, 지금은 경제와 환경 정의를 위해 공동체를 지원하는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꿈을 조각하는 사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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