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책을 읽으라고 하면 휘리릭 책장을 넘기며 금세 털고 일어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벌써 다 읽었어?” 하고 물으면 대꾸도 하지 않고 놀이터로 뛰어 나갈 준비를 하지요. “책 내용 어땠어?”라고 또 물으면 아이는 귀찮은 듯 대답합니다. “재미있었어.” 이 한마디에 엄마는 마음이 답답해지지만 더 이상 물어볼 것도 없고, 더 물어보면 아이가 짜증 낼 것 같아 그쯤에서 대화를 마무리하곤 합니다.
고학년에 올라가면 통합 교과가 아니라 전문 교과로 들어가면서 사회와 과학을 배우게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사회의 다양성과 과학 원리를 배우게 되지요. 그런데 교과서에 나온 용어들을 보고는 멍한 눈빛이 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발표하는 횟수도 줄어들고 수업 참여도 현저히 낮아지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책을 빨리 읽는 경우는 워낙 다독을 해서 다른 아이들보다 독해력이 좋은 경우도 있지만, 단어를 몰라서 빨리 읽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어휘를 이해하지 못하니 당연히 내용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고 그 결과 찬찬히 생각하면서 읽을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고학년 교과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침식’, ‘풍화’, ‘광원’, ‘퇴적암’ 등등의 주요 개념어들을 처음 접하면 아이들은 머리가 하얘집니다. 하지만 한자의 뜻을 풀이해 주면 ‘아~~, 그런 뜻이구나.’라고 말하며 밝게 웃습니다.
이 이야기는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하시는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한자어가 독서력은 물론 학습력까지 좌우하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독서와 기초 학습 능력 개발이라면 그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것은 바로 어휘력 개발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아울북에서는 학년별 교과서를 철저히 분석한 후 교과서에 등장하는 중요 한자어와 과목별 특성을 반영하는 개념어들을 선정하여 그림과 함께 아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는 친절한 설명으로 정리하여 《교과서 개념한자어》를 선보입니다. 그림도 아이들의 마음을 생각해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서정적이고 따뜻한 느낌의 손그림이며, 지면 가득 그림들이 배열되어 시각적 효과도 매우 큽니다. 그림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림과 한자어가 하나하나 연결되도록 세심하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교과서 개념한자어》와 함께 모든 아이들의 기초 실력이 쑥쑥 올라가는 행복한 공부가 되기를 바랍니다.
[출판사 서평]
단어가 저절로 이해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영어 단어는 하루에 10여 개씩 외우는 열혈 초등학생도 주변에는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어휘를 외우는 아이들을 보신 적은 있으신가요? 하다못해 국어사전을 들추거나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사전을 검색하며 단어 뜻을 찾는 아이들을 얼마나 될까요?
아마 자신 있게 ‘내 아이는 그렇게 한다.’라고 답할 수 있는 부모들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많은 부모들은 우리말 어휘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저절로 알게 된다며 그다지 신경을 쓰지도 않습니다. 그 결과는 당장 중학교에서 처참하게 나타납니다. 사회 시간에 ‘재원(財源)’이라는 단어를 모르고, 국어 시간에 ‘재원(才媛)’이라는 단어를 모릅니다. gpt갈리는 아이들은 그나마 수준이 높은 아이들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우리말 어휘라고 해서 절대 얕봐서는 안 됩니다. 저절로 이해된다고 잘못 생각해 내버려둬서는 더더욱 안 됩니다. 미리미리 준비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영어 수학도 바쁜데 언제 어휘까지 하냐고요?방학이면 아이들은 다음 학기 예습으로 바쁩니다. 국어와 수학 문제집을 풀며 미리미리 익히려 하지요. 하지만 초등학교 예습도 만만치 않습니다. 국어야 그렇다고 쳐도 이제 수학까지 긴 문장으로 문제가 나와 문장을 해석하지 않으면 문제를 풀 수 없으니까요.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수학을 하기 위해서라도 단어를 공부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아무리 연산이 뛰어나도, 아무리 수학적 영역이 우수해도 어휘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사고하지 않으면 수학도 풀 수 없으니까요.
이제 공부법을 달리 생각해 보세요. 학년이 올라가기 전에, 국어와 수학을 공부하기 전에 먼저 단어를 공부해야 합니다. 《교과서 개념한자어》가 단어 공부의 해법을 제시할 것입니다.
딱딱한 단어 공부? 절대 아닙니다!요즘 아이들은 시각적 효과에 매우 약합니다. 핸드폰을 비롯해 다양한 대중 매체의 화려함에 이미 눈이 익숙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시각적 효과를 애써 낮춰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맞는 방법을 생각하면 되니까요.
《교과서 개념한자어》는 눈이 즐거운 책입니다. 수준 있는 그림 작가가 일일이 색연필로 그렸기 때문에 책을 보는 순간 그 따뜻한 그림에 먼저 마음을 빼앗길 것입니다. 그림의 역할이 거기서 끝난다고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그림에 한자 하나하나의 뜻을 담아 표현했기 때문에 글이 싫은 아이들은 그림만으로도 단어 뜻을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시각적 학습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림 하나하나가 한자 단어를 정확히 표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단어의 전체적인 의미뿐 아니라 단어를 이루고 있는 개별 한자어와 일대일 대응이 되게끔 그려서 확실한 시각적 학습 효과를 톡톡히 누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어렵게만 느끼는 한자를 그림을 이용해 각인시키는 부수적인 효과도 나타나므로, 그림을 통해 먼저 학습하면 학습 효과가 배가될 것임을 자신합니다.
학교 공부에 정말 도움이 될까요?단어를 선정하는 기준이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쓰는 단어도 있지만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은 누구나 짐작하듯이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들일 것입니다. 그래서 국어, 수학, 과학, 사회 교과서를 꼼꼼히 분석하여 그 단원의 핵심 개념어나 이후 고학년 공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중요 단어를 고르고 골라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그 단어의 뜻을 사전적으로 해석하면 아이들 수준에는 너무 딱딱하고 재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느 사전에서도 볼 수 없는 아이들 수준의 설명으로 단어를 풀이하였고, 교과서에 등장하는 문장을 이용해 실제 표현법을 익히게 하였습니다. 이제 교과서 이해는 걱정할 필요가 없겠지요?
한자의 원리와 친해지자!뜻글자인 한자는 폭발력을 지닌 언어입니다. 뜻만 알면 그 한자어가 쓰인 단어의 뜻도 알 수 있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그 원리를 알면 우리 아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낱낱의 단어 설명에 그치지 않고, 한자어의 어휘를 알 수 있는 구성을 따로 마련했습니다.
‘동(動)’이 들어가는 단어를 과목별로 선정한 후 한자어의 원리를 알 수 있도록 일관성 있는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 국어에서는 ‘감동’, ‘행동’, ‘소동’을 선정하였고, 수학에서는 ‘동물’, ‘자동차’, ‘작동’을, 사회에서는 ‘이동’, ‘노동’, ‘출동’ 등을 선정하였습니다.
단어만 들어도 단어 속의 ‘동’이 뜻하는 바가 느껴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