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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인문학 : 명화
명화가 묻고 역사가 답하다
상상스퀘어 | 청소년 |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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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가정 독서를 제안한다. 《우리 집 인문학》 시리즈는 시, 한국소설, 세계소설, 철학, 명화, 영화로 구성된 인문교양서로, 작품 속 질문을 출발점 삼아 역사적 맥락과 사회적 배경을 함께 탐구하도록 설계되었다. 인문학 텍스트를 매개로 대화를 이끌며 사고하는 힘을 기른다.

《우리 집 인문학: 명화》는 동서양 대표 화가 30인의 작품을 중심으로 명화를 ‘이야기’로 읽고 시대를 ‘사람’으로 이해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전·현직 교사와 역사·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해 교과 연계와 사고력 확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작품이 탄생한 이유와 그 시대의 고민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한다.

  출판사 리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다정한 가정 독서
“AI 시대, 인문학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자녀의 경쟁력을 높인다”

<우리 집 인문학> 시리즈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대화하도록 이끄는 인문교양서다. 시, 한국소설, 세계소설, 철학, 명화, 영화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문학 텍스트를 매개로 작품 속 질문을 출발점으로 삼아, 그 작품이 탄생한 역사적 맥락과 사회적 배경을 함께 탐구하도록 설계되었다. 우리 집 인문학: 명화는 부모와 아이가 동서양 대표 화가 30인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대화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이 책은 작품을 ‘이야기’로 읽고, 그 시대를 ‘사람’으로 이해하는 방식으로 접근하여 독자가 유물과 명화를 더 가깝게 느끼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과 관련된 시대 배경 이야기가 나온 이유와 그 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고민했는지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전·현직 교사와 역사, 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해, 교과 연계는 물론 사고력 확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설명을 담았다. 이 시리즈와 함께하는 독서 경험이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온 가족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명화를 감상하며 생각하는 습관과 작품을 다시 보는 눈을 기르는 시간
우리 집 인문학: 명화는 부모와 아이가 김홍도, 이중섭, 레오나르도 다빈치, 피카소 등 동서양 대표 화가 30인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대화하도록 이끄는 인문교양서다. 이 책은 ‘명화가 묻다’, ‘명화를 탐구하다’, ‘역사가 답하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명화가 묻다’로 작품에 어떤 핵심적인 질문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며 작품 감상의 폭을 넓히고, ‘명화를 탐구하다’를 통해 작품의 기본 정보를 파악한 후, 작품에 대한 질문을 곰곰이 생각해 보며 사고력을 확장하며, ‘역사가 답하다’에서는 ‘명화가 묻다’에 대한 답변이자 작품과 관련된 시대 상황과 역사적 사건으로 배경지식을 확장한다.

이해의 폭과 너비를 키울 때
초등 고학년과 중등 시기는 아이에게 이해의 폭과 너비가 다각도로 성장해야 하는 시기다. 단순한 글과 작품의 기본적인 뜻을 이해하는 데서 나아가, 전체적인 문맥을 읽어내고 표면적인 의미와 숨은 의미를 찾아 이해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글과 작품을 둘러싼 사회적, 역사적 배경도 함께 읽어내고 사유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전과는 다른 진폭의 이해력을 요구받는 중요한 전환기에 놓인 아이들과 부모를 위한 책이 우리 집 인문학: 명화다.
이 책은 한국과 서양의 익숙한 화가 30인의 작품을 시대와 사회적 맥락 속에서 입체적으로 다룬다. 교과서에서 흔히 시험 문제로 대했을 작품을 한 시대와 사회의 흐름을 통해 보여 준다. 작품에 대한 이해와 몰입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부모에게는 아이와 함께할 교육 소재를 제공하고, 아이에게는 스스로 작품에 질문을 던지며 감상하는 데 실마리를 제공할 우리 집 인문학: 명화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이해의 폭과 너비를 키울 수 있게 해 줄 책이다.

답을 정리하기보다 질문을 남기는 책
우리 집 인문학: 명화는 지식의 양보다 함께 보고, 묻고, 이야기하는 읽기의 힘을 전하는 책이다. 아이는 장면과 이야기로 들어가고, 어른은 맥락과 의미로 깊어지면서, 한 권의 책이 ‘대화의 시간’이 되도록 구성했다. 작품을 ‘이야기’로 읽고, 그 시대를 ‘사람’으로 이해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유물과 명화가 더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월하정인(月下情人)〉 속 두 남녀는 왜 이렇게 어두컴컴한 밤에 만났을까요? 남자는 왜 손에 초롱불을 들고 있을까요? 혹시 길을 잃은 걸까요, 아니면 여자를 위해 밝혀 주는 걸까요? 남자의 눈은 여자를 보고 있지만, 발은 왜 다른 곳으로 향하고 있네요. 급한 일이 있어서 걸음을 재촉하는 걸까요?
_13 신윤복 <월하정인> '명화를 탐구하다' 중에서


신윤복은 이렇게 강렬하고 변치 않는 색감을 이용해, 조선 후기의 사람들과 풍경을 누구보다도 화려하고 생생하게 그려 냈어요. 그의 그림 속에는 양반과 기녀의 비밀스러운 만남, 술과 향락에 젖은 뒷골목 풍경,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섬세한 표정과 몸짓이 가감 없이 담겨 있어요. 당시 눈으로 보면 '품위 없는 주제'로 여겨졌을 수도 있지만, 지금 우리가 보면 그 누구도 제대로 기록하지 않았던 한 시대의 뒷모습을 가장 생생하게 남긴 기록처럼 느껴지기도 하죠.

_13 신윤복 <월하정인> '역사가 답하다'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배진희
초등교육 현장에서 20년 넘게 현직 교사로 재직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예술과 유물에 대한 궁금증을 깊이 이해해왔다. 여러 학교와 협력해 ‘뮤지엄 캠프’를 기획, 운영하며 학생들이 실제 유물과 명화를 직접 보고 질문하며 배우는 경험을 설계해왔다. 국공립 및 사립 박물관·미술관의 교육 자문으로도 활동하며, 학생과 일반 관람객 모두에 깊이 있는 감상 환경과 교육적 체험을 제공하는 데도 힘써왔다. 박물관 교육학 박사로 예술과 유물을 단순한 지식이 아닌 탐구와 사유의 출발점으로 꾸준히 접근해왔다. 리움미술관에서 10년간 도슨트로 전통미술부터 현대미술에 이르는 다양한 전시를 소개했고, 현장에서 관람자들과 직접 호흡하며 예술 감상에 대한 언어와 관점을 체계적으로 쌓아왔다. ?우리 집 인문학: 명화?는 그런 현장성과 학문적 기반으로 기획되었다. 독자가 글의 흐름을 따라가며 스스로 질문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읽으며 감상과 대화를 나누기에 적합한 인문교양서로, 교과서와 박물관 미술관 사이에 다리를 놓아 줄 수 있는 책이 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들어가기: ‘생각하는 습관’과 ‘작품을 다시 보는 눈’을 기르는 시간

한국화
01 반구대 암각화(기원전 7000년~3500년 전): 돌 위에 펼쳐진 그림의 비밀
02 안악 3호분 동수의 저택(357년): 죽어서 다시 태어나다
03 백제 금동대향로(660년경): 백제의 미(美)의식
04 <천마도>(6세기 초): 천마총에서 발견된 하늘을 나는 말
05 불국사와 석굴암(751년): 통일신라 불교미술의 정점
06 청동 은입사 포류수금문 정병(12세기): 선으로 새긴 고려의 정교한 손길
07 청자상감운학문매병(12~13세기): 상감 기법으로 만든 고려청자의 정수
08 <수월관음도>(1316년): 고려의 혼이 담긴 불화
09 분청사기(14~16세기): 조선의 이름 없던 도자기
10 윤두서 <자화상>(17세기): 나를 담다
11 정선 <인왕제색도>(1751년): 자연을 생생하게 담아 낸 조선 후기 진경 산수화
12 김홍도 《단원풍속도첩》(1745~1806년): 그림으로 만나는 조선시대의 일상
13 신윤복 <월하정인>(1793년): 생동감 있고 섬세하게 그려 낸 조선 후기 풍속
14 김정희 <세한도>(1844년): 겨울에도 변치 않는 선비의 지조를 담은 그림
15 이중섭 <흰 소>(1950년대 중반): 순수한 영혼과 뜨거운 열정으로 창조한 한국미

서양화
16 알타미라 · 라스코 동굴벽화(기원전 2만 년~1만 2000년 전): 동굴 속에서 만나는 인류의 기원
17 이집트 사자의 서(기원전 332년): 영혼의 내비게이션
18 산 비탈레 성당 모자이크(547년경): 황금빛으로 빛나는 비잔틴 미술
19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1485~1486년): 르네상스가 꿈꾼 아름다움
20 미켈란젤로 <피에타>(1497~1498년): 아름다움과 슬픔이 만난 종교 조각
21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1518년경): 신비로운 미소가 담긴 르네상스 걸작
22 렘브란트 <자화상>(1629~1630년): 빛과 어둠으로 그려 낸 인간의 내면
23 벨라스케스 <시녀들>(1666년): 화가의 존재와 시선을 탐구한 독창적인 작품
24 윌리엄 터너 <비, 증기 그리고 속도>(1844년): 근대가 발명한 풍경, 속도의 회화
25 장 프랑수와 밀레 <이삭 줍는 여인들>(1857년): 땀과 삶을 그린 현실주의 작품
26 클로드 모네 <인상, 해돋이>(1872년): 순간의 빛으로 남긴 첫인상
27 빈센트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1889년): 타오르는 색과 소용돌이 치는 밤의 후기 인상주의 작품
28 구스타프 클림트 <키스>(1907-1908년): 황금빛 사랑을 그린 상징의 회화
29 피카소 <게르니카>(1937년): 전쟁의 비극을 외친 거장의 붓
30 만초니 <예술가의 똥>(1961년): 생각을 흔드는 현대미술의 질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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