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 집 인문학> 시리즈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대화하도록 이끄는 인문교양서다. 시, 한국소설, 세계소설, 철학, 명화, 영화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문학 텍스트를 매개로 작품 속 질문을 출발점으로 삼아, 그 작품이 탄생한 역사적 맥락과 사회적 배경을 함께 탐구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작품을 단순히 감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었는지, 그 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고민했는지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우리 집 인문학: 한국소설》은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대표 작품 30선을 선정해, 소설의 주요 특징과 작가 소개, 작가가 살았던 시대의 상황을 설명함으로써 작품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출판사 리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다정한 가정 독서
“AI 시대, 인문학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자녀의 경쟁력을 높인다”<우리 집 인문학> 시리즈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대화하도록 이끄는 인문교양서다. 시, 한국소설, 세계소설, 철학, 명화, 영화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문학 텍스트를 매개로 작품 속 질문을 출발점으로 삼아, 그 작품이 탄생한 역사적 맥락과 사회적 배경을 함께 탐구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작품을 단순히 감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었는지, 그 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고민했는지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우리 집 인문학: 한국소설》은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대표 작품 30선을 선정해, 소설의 주요 특징과 작가 소개, 작가가 살았던 시대의 상황을 설명함으로써 작품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시리즈와 함께하는 독서 경험이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온 가족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한국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아이가 세상을 이해하는 힘을 기르는 일《우리 집 인문학: 한국소설》은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이 한국소설을 처음으로 ‘제대로’ 만나게 해 주는 책이다. 이 책은 작품의 줄거리보다 그 이야기가 태어난 시대와 사회의 모습을 보여 주며 인물의 말과 행동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낯선 표현과 오래된 배경 앞에서 멈춰 서던 아이들은 이야기가 지닌 맥락을 따라가며 소설을 읽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책은 소설과 역사를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다. 인물의 행동을 시대적 조건 속에서 바라보게 하며, 작품이 던지는 질문을 오늘의 삶까지 확장하도록 이끈다.
외우는 공부보다 생각하는 읽기가 필요할 때초등 고학년과 중등 시기는 아이의 읽기가 달라져야 하는 시기다. 글의 뜻을 이해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왜 이런 말이 쓰였는지, 그 시대의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했는지를 스스로 묻기 시작해야 한다. 《우리 집 인문학: 한국소설》은 바로 그 전환점에 서 있는 아이들과 부모를 위한 책이다.
이 책은 한 편의 소설을 통해 그 소설이 탄생한 역사적 배경과 작가의 상황을 함께 살펴본다. 교과서에서 익숙하게 봐 왔던 작품이 단순한 출제 대상이 아니라, 한 시대의 가치관과 역사적 상황이 결합된 언어였음을 차분히 풀어낸다.
부모에게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도움은 대화의 실마리를 마련해 준다는 점이다. “이 소설에서 무엇을 느꼈니?”에서 그치지 않고, “왜 이 소설이 이때 쓰였을까?”, “작가가 소설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일까?” 같은 질문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는 혼자 읽지만, 사고의 방향은 어른의 질문에서 자란다. 《우리 집 인문학: 한국소설》은 부모가 정답을 알려 주지 않아도, 아이와 함께 생각의 깊이를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부모와 아이가 같은 책을 읽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 집 인문학: 한국소설》은 작품의 배경이 된 시대와 사회를 함께 짚어 주는 구성 덕분에, 소설 속 인물의 말과 행동은 자연스럽게 이해의 대상이 되고 대화의 출발점이 된다.
특히 ‘한국소설이 묻다’라는 코너에서 제시하는, “작가인 김만중이 사씨와 교씨를 통해 하고 싶었던 말은 무엇일까요?”, “AI가 발전한 미래에는 우리가 어떻게 일을 할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와 같은 질문들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생각거리를 제공하며 대화를 이끌어 준다. 한국소설을 매개로 역사와 삶을 함께 이야기하는 이 과정은, 읽기의 경험을 지식 전달이 아닌 공감과 사고의 확장으로 바꿔 줄 것이다.

《춘향전》의 바탕이 되는 배경 설화는 아주 많아요. 춘향이 이몽룡과 맺은 인연을 끝까지 지키는 '열녀 설화', 양반인 이몽룡이 신분을 초월한 사랑을 나누는 '염정 설화', 권력자인 변 사또가 춘향에게 수청을 들라고 강요하는 '관탈 민녀 설화', 이몽룡이 암행어사가 되어 변 사또를 벌주는 '암행어사 설화', 이몽룡이 억울한 춘향을 풀어 주는 '신원 설화' 등이 《춘향전》에 반영되어 있어요. 또 못생긴 처녀가 이웃집 도령을 좋아하다 거절당하고 물에 투신해 자결했다는 '박색 설화(박색 춘향 설화)', '성이성과 남원 기녀 설화'도 《춘향전》의 배경 설화예요.
_08 춘향전 '소설을 탐구하다' 중에서
이몽룡이 실존 인물이었다는 견해가 있어요. 잠깐 소개해 볼게요.
선조 41년부터 광해군 3년까지 남원 부사를 지낸 성안의의 아들 성이성의 행적을 살펴보면 이몽룡과 비슷한 면이 있어요. 성이성은 13세부터 17세까지 아버지가 다스리는 남원에 머물렀어요. 또 33세 때 문과에 급제해 사헌부, 홍문관, 사간원 등을 거치고 암행어사 임무를 네 차례나 수행했어요. 똑같지는 않지만 성이성의 행적을 보면 왠지 이몽룡이 떠오르지 않나요?
_08 춘향전 '역사가 답하다'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배혜림
23년 차 중등 국어 교사. 오랜 시간 교단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며, 특히 문학 수업에서 가장 큰 보람과 즐거움을 느껴 왔다. 전국교사작가협회 ‘책쓰샘’에서 이사 및 교육팀장을 맡아,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교육 콘텐츠 기획에도 적극 참여하는 중이다. 문학 작품은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작품이 쓰인 시대적·사회적 배경과 작가의 삶을 함께 이해할 때 비로소 생생하게 다가옴을 강조한다. 학생들이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경지식을 전하는 데 진심이다. 문학 작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히고,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힘을 기를 수 있다고 믿으며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 책장을 넘긴다. 저서로는 <어서 와, 중등 비문학은 처음이지? (상) (하)>, <교과서는 사교육보다 강하다>,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한국문학 편>, <중학교 입학 가이드>, <중등 문해력의 비밀>, <초중등 공부 능력 키우는 교과서 공부 혁명>,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문해력 플러스 50>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소설을 더 깊이 있고, 생생하게 읽는 법
조선시대
01 금오신화 :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은 나지
02 홍길동전 :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03 사씨남정기 : 사실은... 왕궁의 비밀 이야기
04 장화홍련전 : 한 집안의 핏빛 이야기
05 은애전 : 김은애 살인 사건의 전말
06 유충렬전 : 나, 영웅이야
07 박씨전 : 남자만 잘 싸우는 줄 알아?
08 춘향전 : 최고의 이본을 남긴 작품, 나야 나
09 배비장전 : 혹독한 신고식 납시오
10 양반전 : 왜 양반이 양반을 비판하는 거지?
11 열녀함양박씨전 : 열녀 조장 사회 때문에
12 구운몽 : 어머니, 읽어 보세요
개화기~1910년대
13 혈의 누 : 새로운 문명이 열리다
14 무정 : 최초의 근대 소설이라고?
1920~1945년
15 만세전 : 객관적으로 시대를 담다
16 치숙 : 풍자적으로 시대를 담다
17 만무방 : 형님까지 그러기유?
18 레디메이드 인생 : 학력인플레이션의 끝은?
19 복덕방 : 시대가 변하니 생각도 변하는구나
20 꺼삐딴 리 : 카멜레온 같은 기회주의자들
21 사랑손님과 어머니 : 남녀칠세부동석이거늘
광복 이후~1980년대
22 수난이대 : 6.25 전쟁의 비극이란
23 광장 : 남한도, 북한도 다 싫어
24 목넘이 마을의 개 : 주인 없는 개지만 그래도 살 거야
25 삼포 가는 길 : 도시 개발로 나는 고향을 잃었어
26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도시 빈민들의 삶은?
27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독재자의 군림
1990년대 이후
28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 IMF를 알아?
29 도도한 생활 : 청년들의 고단한 삶과 자존을 지키려는 노력
30 땀 흘리는 소설 : 하나의 주제로 글을 쓰고 모아 보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