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성실하게 노동하는 것만으로 인생이 보장되던 시대는 끝난 지 오래다. 정규직, 평생직장, 연금의 전통적 전제가 무너지고 있다. 사람들은 각기 생존을 위해 분투한다. 세대와 계층을 막론하고 이 사회의 모두가 매달리는 단 하나의 대상이 있다면, 그것은 다름 아닌 돈일 것이다.
이 들끓는 욕망을 개인의 경쟁으로 소모하는 대신, 사회적인 차원에서 축적하고 잘 쓸 수는 없을까? 《새로운 자산국가: 코리아 스탠다드》는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개인의 기여가 자신의 자산이자 사회 전체의 자산이 되는 순환 구조, 그것이 바로 이 책이 말하는 '자산국가'다.
이 책이 그리는 변화는 분명하다. 욕망을 억누르는 대신 공공의 자원으로 전환하는 것, 받기만 하는 수동적 국민에서 국가에 참여하는 주도적 시민으로 나아가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시민이 국가 자산 형성의 설계자이자 소유자가 되는 것이다.
기존의 국가 모델이 한계에 도달한 이 시점에서, 우리는 다시 묻는다. 국가란 무엇인가? 새로운 국가에 관한 가장 급진적인 사고 실험장에 당신을 초대한다.
출판사 리뷰
각자도생의 공포를 넘어, 모두가 설계자가 되는 나라로! ‘K-자산국가 시나리오’
‘영끌’하지 않으면 낙오되고, ‘벼락거지’가 되어 소외되는 시대. 지금 대한민국은 돈이라는 가치 앞에서 잔혹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는 자산의 주인이 되기 위해 영혼을 담보 잡았지만, 역설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가난하고 불안한 실존을 견뎌내고 있다.
《새로운 자산국가: 코리아 스탠다드》는 이 비극의 연쇄를 끊어내기 위한 담대한 설계도다. 저자 정훈은 단순한 경제적 해법을 넘어, 자산이 인간의 존엄을 파괴하는 도구가 아닌 인간성을 복원하는 토대가 되는 새로운 국가 시스템을 제안한다.
[‘자산 창출’을 넘어 ‘자산 주권’의 시대로]
그동안 우리는 자본이라는 거대한 기계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배터리’에 불과했다. 장부의 숫자에 일희일비하며 시스템이 던져주는 부스러기에 생존을 구걸하던 무력한 개인들에게 이 책은 묻는다. “언제까지 타인이 짠 규칙의 희생양으로 남을 것인가?” 저자는 블록체인과 디지털 거버넌스라는 도구를 통해, 개인이 국가의 부를 직접 설계하고 그 흐름을 결정하는 ‘설계자’로 거듭나는 K-자산국가 시나리오를 제안한다.
이것은 단순히 통장 잔고를 늘리는 기술이 아니다. 나의 기여가 시스템의 규칙이 되고, 나의 선택이 공동체의 부를 창출하는 과정을 목격할 때 인간은 비로소 진정한 ‘희열’을 느낀다. 이 책은 독자를 시장의 피해자에서 시스템의 주권자로 격상시킨다. 자산 증식은 부차적인 결과일 뿐이다. 그 과정에서 획득하는 ‘내 삶을 내가 결정한다’는 확신이야말로 기존의 재테크 서적이 결코 도달하지 못했던 정서적 해방의 정점이라 할 수 있다.
[한국형 ‘비교 사회’의 종말]
우리는 서로의 연봉과 등급을 난도질하며 살아간다. 이 ‘비교의 지옥’은 필연적으로 모두를 패배자로 만든다. 이 책이 제안하는 새로운 자산국가 시나리오는 가치의 기준 자체를 해체한다. 공동체를 돌보는 손길,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작은 아이디어들이 ‘기여’라는 자산으로 데이터화된다. 그동안 시장에서 무시당했던 당신의 선의가 이 시스템 안에서는 가장 강력한 ‘화폐’가 된다.
타인과의 경쟁 속에서 우월함을 증명해야만 생존할 수 있는 시대는 끝났다. 이 책은 ‘존재하는 것만으로 가치를 지니는 시스템’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기여 계좌에 쌓이는 개인의 참여 이력은 당신이 이 사회에 없어서는 안 될 연결고리라는 실존적 증거로 기능한다. 이 책을 읽은 후 당신은 타인을 딛고 일어서는 법이 아닌, 서로의 가치를 북돋으며 함께 부유해지는 고차원적 연대의 가능성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국가가 당신의 도전을 매입한다. 실패가 자산이 되는 기적!]
지금의 한국 사회에서 실패는 곧 사회적 ‘사형 선고’다. 실패가 두려워 전 국민이 공무원 시험과 대기업이라는 좁은 문에 매몰되는 구조는 국가적 자살과 다름없다. 저자는 자산국가의 핵심 메커니즘으로 ‘실패를 데이터로 매입하는 시스템’을 제안한다. 이것은 시혜적인 복지가 아니다. 개인이 마음껏 도전하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적 안전망이자, 국가 전체를 거대한 혁신의 실험실로 만드는 역동적인 시나리오다.
자산국가 안에서 인간은 더 이상 노동하는 기계가 아니다. 생존의 공포가 제거된 자리에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이 들어선다. 이 책은 독자에게 생애 어느 시점에서든 새로운 자아를 꿈꿀 수 있는 ‘시간의 주권’을 선물한다. 실패가 낙오가 아닌 성장을 위한 자본으로 환산되는 나라. 그곳에서 독자는 비로소 생존 전쟁을 멈추고 인간다운 존엄과 사랑을 회복하는 전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사회학의 문법으로 쓰인 가장 뜨거운 ‘인간 해방 선언문’이다. 자산이라는 이름의 족쇄를 풀고 삶의 품격을 스스로 설계하려는 당신에게, 《새로운 자산국가: 코리아 스탠다드》는 단순한 대안을 넘어 생존의 공포를 압도하는 혁명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자본의 부속품으로 살기를 거부하고 주권을 회복하려는 모든 이들을 위해, 지금 이 땅의 낡은 규칙을 해킹할 거대한 실험이 시작된다.
자산국가는 '돈을 나누는 시스템'이 아니다. 그것은 돈에 얽힌 감정 구조 자체를 다시 설계하려는 구조적 실험이며, 사람들에게 '나는 세상을 설계할 수 있다'는 감각을 되돌려주는 시스템이다.
불안과 압박이 덜어질 때, 사람은 마침내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다. 의미와 기여, 실험과 시도, 실패와 회복이 가능한 커리어 구조는 단지 일자리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자신을 어떤 존재로 정의할 수 있는가에 대한 사회적 상상력이다.
이기적 생존자가 아니라 설계자로서의 인간. 혼자가 아니라 연결된 존재로서의 인간. 돈을 수단으로 삼되, 그 너머의 인간다움에 이르는 구조. 그 인간다움의 핵심은 존엄성의 회복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훈
대원외국어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후, 대기업에서 IT 기획 및 개발 업무를 수행하며 대규모 조직 환경에서의 시스템 설계와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캐나다로 건너가 현지 법인을 운영하며 로컬 비즈니스의 구조와 자본, 운영의 현실을 직접 체득했다.귀국 후에는 다수의 스타트업을 공동창업하며 CTO 및 경영진으로서 플랫폼, 콘텐츠, 커머스, 데이터 기반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10년 이상 제품과 조직을 직접 설계하고 성장시켜 왔다. 기술과 비즈니스, 그리고 제도와 구조가 개인의 삶과 사회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관찰해 왔으며, 그 경험은 단순한 서비스 개발을 넘어 ‘구조 설계’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확장되었다.
목차
머리말
Chapter 1: 한국 사회의 위기와 패러다임의 전환
Chapter 2: 왜 자산국가인가: 새로운 국가 구조의 설계
Chapter 3: 자산국가가 만들어내는 삶의 변화
Chapter 4: 자산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전제조건들
Chapter 5: 자산국가와 경제 구조의 전환: 노동, 생산, 기업, 부의 흐름
Chapter 6: 자산국가가 바꾸는 감정의 구조
Chapter 7: 자산국가가 바꾸는 인생 경로: 커리어, 가족, 라이프 사이클
Chapter 8: 자산국가의 실행 조건: 제도, 기술, 재정의 재설계
Chapter 9: 자산국가 시대의 정부와 기업, 그리고 우리
Chapter 10: 자산국가의 윤리와 철학: 공정, 기여, 존엄
Chapter 11: 자산국가 시뮬레이션: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Chapter 12: 코리아 스탠다드: 새로운 국가의 철학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