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조선시대 최고의 풍속 화가이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기산 김준근의 그림 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다. 『너는 무엇이 되고 싶니?-김준근 풍속화에서 만나는 조선 사람들』은 그의 풍속화에 담긴 조선 사람들의 생활상을 따라가며, 그림 속 인물들의 삶과 꿈을 만난다.
놀이 마법사를 꿈꾸는 이루다와 조선시대 소년 개똥이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독자가 자신의 꿈을 생각해 보게 한다. 책에 실린 김준근의 풍속화는 그림 작가 홍재윤이 원화에 색을 입혀 재현했으며, 접하기 어려운 작품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출판사 리뷰
꿈을 찾아 김준근의 풍속화 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조선시대 최고의 풍속 화가이면서도 알려진 게 거의 없는 신비의 화가, 기산 김준근. 김준근의 풍속화 속에서 만나는 조선시대 사람들의 생활 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너는 무엇이 되고 싶니?-김준근 풍속화에서 만나는 조선 사람들》이 현북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천방지축 ‘놀이 마법사’가 되고 싶어 하는 주인공 이루다와 함께 조선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만나 보고, 꿈을 찾아 고민하는 개똥이와 함께 여러분의 꿈도 찾아보세요.
이 책에 실린 김준근의 풍속화는 모두 그림 작가 홍재윤이 원화에 색을 입혀 재현한 그림들로, 접하기 힘든 김준근의 풍속화를 생생하게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조선에서 놀다
“어이쿠!”
루다는 어디론가 ‘툭’ 떨어졌다. 그림 속 루다처럼 엉덩방아를 찧었다.
소나무에 그네가 매어져 있었고, 나무 주위에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한 언니가 그네 위에서 발을 굴러 높이 올라갔다 내려왔다.
보통 이런 상황이 되면 “아니, 이곳은 어디지?”라는 쓸데없는 대사를 하거나, 아니면 낯선 아이를 만나 “너, 어디서 왔니?” 같은 불필요한 질문을 받고는 “방금까지 도서관에 있었는데……” 하는 역시 불필요한 답을 하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다. 루다는 드라마나 책에서 이런 비슷한 설정을 많이 봐 왔다.
‘드디어 나에게도 기회가 왔구나. 이 상황을 좀 즐겨 볼까. 이것이 바로 놀이 마법사의 자세다. 음하하.’
루다는 툭툭 털고 얼른 일어났다.
장터에 가다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야 해. 그래야 무엇이 되고 싶은지 빨리 찾을 수 있어.”
루다의 머리가 평소보다 더 잘 돌아갔다.
“맞아. 직접 보면 더 빨리 찾을 거야. 마침 오일장이 섰으니 시장으로 가 보자.”
개똥이도 빨리 누나의 비밀을 알고 싶은지, 적극적으로 나섰다.
둘은 마을 끝에 있는 고개를 넘어 장터로 향했다.
점점 사람 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북 치는 소리, 닭 우는 소리도 사람들 말소리에 섞여서 들려왔다. 시장 입구부터 사람들이 북적북적했다.
둘은 춤을 추듯 몸을 흔들며 흥겨운 시장 안으로 들어갔다.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물건이 루다와 개똥이를 반겨 맞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홍재윤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IT 분야에서 일했습니다. 뒤늦게 그림을 배우기 시작해, 전시회에도 참여하고 가르치는 일도 하면서 민화의 매력에 푹 빠져 살고 있습니다. 이 책에 들어가는 김준근의 풍속화를 그릴 때도 정성을 다했지만 언제나 아쉬움은 남습니다. 첫 책이라 많이 설렙니다. 어린이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작은 미미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는 말씀대로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목차
1. 이루다의 꿈은 놀이 마법사
2. 조선에서 놀다
3. 장터에 가다
4. 빨리 찾아야 할 텐데!
5. 누나의 비밀은?
6. 또 하나의 꿈
7. 루다는 누구를 만난 걸까?
8. 김준근에 대해 더 알아볼까요
루다가 아는 김준근의 모든 것
- 김준근은 어떤 사람일까요?
- 김준근은 외국 사람 책에도 그림을 그렸어요
- 김준근은 외국에서 더 유명해요
- 김준근 그림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 김준근 그림 컬러링 완성하기
글쓴이의 말
그림을 그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