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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웅들
꿈터 | 3-4학년 |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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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책바보 시리즈 9권.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의 대표 저자이며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받은 작가의 죄책감, 정직, 잘못에 대한 책임을 알아가는 주제와 아주 예리한 시각으로 아이들의 심리를 잘 그려내고 있는 성장 동화이다. 걱정스러움과 죄책감을 느껴보며 혼란과 실수로 한 뼘 성장하는 열두 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전한다.

평범한 가정의 미아, 보육원에서 자라다 아픈 엄마에게 돌아온 펠릭스, 미용실을 하는 엄마와 외국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며 떼돈을 벌어 올 거라는 아빠를 자랑하며 아이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는 코리나. 아이들은 정육점 집 아들인 루카스가 보내온 만년설로 뒤덮인 산이 담겨 있는 엽서를 보며 마냥 부러워한다.

지루하고 심심하던 아이들은 강변길의 철둑으로 달려가 놀이 삼아 장난을 치다가 불을 내는데, 그 불은 삽시간에 강둑길을 숯덩이로 만든다. 아이들이 허둥지둥 불을 끄려고 애쓰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마을 주민 폰타나 아줌마는 아이들이 아주 용감하게 불을 끄려고 했었다며 증언을 하는데….

  출판사 리뷰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의 대표 저자이며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받은 작가의 작품!
아이들의 심리와 죄책감 정직 잘못에 대한 책임을 이야기합니다.


책바보 시리즈 아홉 번째 이야기 <작은 영웅들>은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의 대표 저자이며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받은 작가의 죄책감, 정직, 잘못에 대한 책임을 알아가는 주제와 아주 예리한 시각으로 아이들의 심리를 잘 그려내고 있는 성장 동화이다. 태양은 이글거리고 목은 바짝바짝 마르고 머리는 화끈거리고 이마에서 땀이 비 오듯 흘러내리던 여름방학에 루카스는 부모님과 알고이라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남겨진 이 책의 주인공들은 평범한 가정의 미아, 보육원에서 자라다 아픈 엄마에게 돌아온 펠릭스, 미용실을 하는 엄마와 외국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며 떼돈을 벌어 올 거라는 아빠를 자랑하며 아이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는 코리나이다. 아이들은 정육점 집 아들인 루카스가 보내온 만년설로 뒤덮인 산이 담겨 있는 엽서를 보며 마냥 부러워했다. 지루하고 심심하던 아이들은 강변길의 철둑으로 달려가 놀이 삼아 장난을 치다가 불을 낸 것인데, 그 불은 삽시간에 강둑길을 숯덩이로 만들고 말았다.

아이들이 거짓말을 했던 건 아니다
아이들이 허둥지둥 불을 끄려고 애쓰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마을 주민 폰타나 아줌마는 아이들이 아주 용감하게 불을 끄려고 했었다며 증언을 하고, 어른들은 그 말을 그대로 믿으며 아이들이 불이 일기 시작하는 걸 발견했으며, 불을 끄려고 용감하게 노력하다가 결국 화재경보를 울린 거라고 받아들였다. 아마 폰타나 아줌마는 늘 그런 것처럼 욕실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샤워하고 있던 것인지도 모른다. 눈에 비누 거품이 들어간 상황에서는 바깥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제대로 보기 어려웠을 거다. 화재로부터 이틀이 지나서, 신문에 아이들의 사진이 실렸다.

기사의 제목은 ‘강변길의 작은 영웅들’
기사는 강가에 불이 났는데 세 명의 아이들이 불을 발견했고, 아주 모범적인 용기를 보이며 불을 끄길 시도했지만, 너무 건조해서 불길을 잡을 수가 없었으며, 앞으로는 빈 병이나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말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었다. 미아의 엄마는 자랑스러워하며 신문을 스크랩해서 냉장고에 붙여 놓으셨다. 미아는 매일 아침마다 그 사진을 보며 뱃속이 메슥메슥한 기분으로 지내야만 했다.

그것이 사건의 진실이었는데
뜨거운 여름날, 아이들은 오후 시간이 너무 지루하고 심심했고, 그러다 펠릭스가 강가에 가서 풀을 태워보자고 했다. 코리나와 미아는 안 된다고 했지만, 셋은 강둑에 가서 펠릭스가 성냥으로 풀에 불을 붙였고, 풀은 한 자락 한 자락 타오르다 일순간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말았다. 그것이 사건의 진실이었는데, 어른들은 화재의 범인을 저마다 추측하며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기 시작했다. 가장 일차적으로 떠오른 사람은 동네에서 유명한 술주정뱅이 브뤼닝 아저씨. 소문은 번져 가고, 아이들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갈등하다 펠릭스의 말을 따르기로 맹세하고, 뜨거운 여름 내내 불편한 감정을 안고 죄책감을 느끼며 사실을 숨기기 위해 점점 음지로 숨어들고 괴로워했다.

낯설고 두려운 것을 정복하기 위한 규칙
펠릭스는 메모장에 모든 일을 낱낱이 기록했다. 그날 화재와 관련된 일 외에도 폰타나 아줌마 사건과 심지어 고양이가 날마다 얼마나 자라고 있는지 치수까지 적어 놓았으며 메모장에는 여름방학 일들이 통째로 들어있었다. 그리고 마음속의 낯설고 두려운 것을 정복하기 위한 규칙을 적어 놓기까지 했다. 눈에 띄지 않기, 정확하게 관찰하기, 겁먹지 않기 절대로! 조용히 하기, 울지 않기, 비밀장소를 마련하기, 입 다물기

아이들이 바라는 기적을 보았다
다사다난했던 여름방학이 끝날 무렵 아이들은 아무런 잘못 없는 사람이 의심을 받고, 화재에 대한 책임을 무는 것을 보고 있어선 안 된다며 의견을 모으고, 결국 용감한 결정을 내리고 심장마비로 병원에 입원해있는 브뤼닝 아저씨를 찾아간다. 펠릭스의 고백에 아저씨는 재미있어하며 아이들의 뉘우침에 비밀로 해주기로 약속한다. 여름방학이 끝나는 주말 마을 사람들은 축제를 열고 소문만 무성했던 펠릭스의 엄마는 펠릭스의 손을 잡고 나타나고 이혼할 거라는 코리나의 아빠가 외국에서 돌아오면서 아이들이 바라던 기적은 이루어졌다.

이 책은 여름방학 내내 죄책감에 힘들었던 아이들의 행동들이 잘 그려진 작품이다. 초등학교 때 누구나 한 번쯤은 친구들과 어울려서 호기심에 불장난도 해보고 무언가를 숨기고 친구들과 똘똘 뭉쳐서 다니며 비밀을 만들고 탐정도 되어보고 걱정스러움과 죄책감을 느껴보며 혼란과 실수로 한 뼘 성장하는 열두 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유타 리히터
1955년 독일 부르크슈타인푸르트 베스트팔렌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가톨릭 신학, 독문학, 신문방송학을 공부했습니다. 1978년부터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성인과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해서 소설과 단편, 산문뿐만 아니라 라디오 방송극과 희곡을 쓰며 가요 작사도 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내 이름은 개》 《기차역 너머에 바다가 있다》 《우리들의 마지막 여름》을 비롯하여 2001년도 독일 청소년 문학상 동화 부문 수상작 《거미 길들이기를 배운 날》 등이 있습니다.

  목차

1 불 13
2 펠릭스 25
3 고양이 33
4 담력테스트 47
5 루카스 55
6 피 67
7 외근 74
8 꿈 84
9 외출 금지 93
10 불의 악마 101
11 두려움 112
12 축제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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