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용의자 x의 헌신>, <방황하는 칼날>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집. 누구에게나 사연은 있다. 여기 담긴 여덟 편의 이야기도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에게는 각기 특별한 사연을 간직한 소중한 작품들이다.
장편소설 <비밀>의 원형인 '아빠, 안녕', <명탐정의 규칙>을 집필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명탐정의 퇴장', 출판사에 작품을 보내 놓고 마음에 들지 않아 마감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처음부터 새로 썼던 작품 '자고 싶어, 죽고 싶지 않아' 등, 특별한 사정이 있는 만큼 특별한 애정이 담긴 이 작품들을 작가는 수 년 동안 보듬고 다듬어 <그 무렵 누군가>라는 한 권의 소설집으로 탄생시킨 것이다.
그중 '레이코와 레이코', '수수께끼가 가득', '20년만에 지킨 약속', '재생 마술의 여인' 등 네 편은 일본의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가 되었던 후지 TV 드라마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미스터리즈'의 원작이기도 하다.
출판사 리뷰
당신이었을지도 모르는 누군가의 이야기
누구에게나 사연은 있다.여기 담긴 여덟 편의 이야기도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에게는 각기 특별한 사연을 간직한 소중한 작품들이다.
장편소설 『비밀』의 원형인 <아빠, 안녕>, 『명탐정의 규칙』을 집필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명탐정의 퇴장>, 출판사에 작품을 보내 놓고 마음에 들지 않아 마감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처음부터 새로 썼던 작품 <자고 싶어, 죽고 싶지 않아> 등, 특별한 사정이 있는 만큼 특별한 애정이 담긴 이 작품들을 작가는 수 년 동안 보듬고 다듬어 『그 무렵 누군가』라는 한 권의 소설집으로 탄생시킨 것이다.
그중 <레이코와 레이코> <수수께끼가 가득> <20년만에 지킨 약속> <재생 마술의 여인> 등 네 편은 일본의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가 되었던 후지 TV 드라마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미스터리즈’의 원작이기도 하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다작(多作) 하는 작가다.
일본 최고의 인기 작가이자 미스터리의 제왕이라는 별칭을 가진 그는 많을 때는 1년에 서너 편 이상을 발표하기도 하는데, 그럼에도 어김없이 일본 서점가는 술렁이고 예외 없이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르며, 작품은 머지않아 TV드라마 혹은 영화로 만들어진다. 또한 소설 속 장면이나 영화 촬영 장소는 관광객이 몰려 명소가 된다. 그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 중에는 <용의자 X의 헌신>처럼 국내에 직수입된 것이 있는가 하면 손예진, 한석규 주연의 <백야행>이나 최근 개봉돼 인기를 끌고 있는 <방황하는 칼날>처럼 일본에서 먼저 영화로 만들어진 후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된 작품도 있다. 그리고 대단히 높은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한 ‘갈릴레오 시리즈’나 ‘신참자’ 시리즈 같은 일드, 그러니까 일본 드라마도 그의 소설이 원작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를 일본 최고의 인기 작가로 만든 힘은 무엇일까.그것은 다작임에도 불구하고 한 작가가 쓴 것이라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주제와 플롯,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풍부한 상상력에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어느 것 하나 비슷한 게 없다. 매번 다른 스토리와 스타일을 선보이는 그의 불가사의한 상상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독자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다작이면서도 작품의 완성도나 재미 면에서 늘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는 놀라운 힘을 가진 그는 한마디로 ‘천부적인 이야기꾼’, ‘천재적인 스토리텔러’다.
이제 그의 천재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그 무렵 누군가』는 수록 작품 모두가 신선하고 독창적일 뿐 아니라 절제된 표현과 긴박한 구성, 서사의 완결성 등 단편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들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있다. 시기별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세계가 어떻게 변천해 왔는지를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첫 단편 <수수께끼가 가득>은 일본 경제가 버블로 한껏 부풀어 올랐던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의 흥청대는 사회 분위기가 잘 녹아있는 수작(秀作)이다. 뇌종양에 걸린 대기업 오너의 유언장을 둘러싸고 서로 재산을 차지하려는 자식들과 혼외자식, 그리고 이들과 결탁한 이해 관계자들 간의 암투를 그렸다. 어느 날 문제의 유언장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이어 그 유언장을 훔친 범인이 살해된다. 사건 해결을 위한 유일한 단서는 숨진 범인의 애인과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다잉 메시지 뿐. 유산상속을 둘러싼 치정과 살인, 그리고 ‘추첨으로 포르쉐를 주는 화려한 파티’가 등장하는, 사치가 극에 달했던 버블경기 시절 일본사회의 풍속도가 흥미롭게 묘사되어 있다.
“필요하지도 않은 땅을 사들이고, 골프도 안하면서 회원권을 사 모으고, 별로 갖고 싶지도 않은 그림을 수억 엔씩 주고 사고……, 다들 미쳤어요. 이러다가는 분명 이 나라가 이상해지고 말거예요.”(49쪽),
작가 소개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소설 분야에서 특히 인정받고 있는 그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소재를 자유자재로 변주하는 능력을 가진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그의 작품은 치밀한 구성과 대담한 상상력,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로 처음부터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해 독자를 잠시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든다.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히가시노 게이고는 첫 작품 발표 이후 20년이 조금 넘는 작가 생활 동안 35편이라는 많은 작품들을 써냈음에도 불구하고 늘 새로운 소재, 치밀한 구성과 날카로운 문장으로 매 작품마다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1958년 2월 4일 오사카에서 태어나 오사카 부립대학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곧바로 일본 전자회사인 \'덴소사\'에 입사해 엔지니어로 활동하며 틈틈이 소설을 쓴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1985년 『방과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했고 이를 계기로 전업작가가 되었다. 이공계 출신이라는 그의 특이한 이력은 『게임의 이름은 유괴』에서도 인터넷의 무료메일, 게시판, 불법 휴대전화, FAX, 비디오 카메라 등 하이테크 장비를 이용해 무사히 몸값을 받아내고 유괴를 성공해내는 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목차
수수께끼가 가득
레이코와 레이코
재생 마술의 여인
아빠, 안녕
명탐정의 퇴장
여자도 호랑이도
자고 싶어, 죽고 싶지 않아
20년 만에 지킨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