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엄마의 죽음을 자신의 죄로 끌어안은 채, 나는 스스로를 이 세계에 남아 있을 자격조차 없는 존재라 단정한다. 숨 쉬는 매 순간이 속죄이며, 살아 있음 자체가 벌이라는 믿음 속에서 나는 감정의 온도를 지운 채 하루하루를 견딘다. 그러나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한 소년이 나의 내면에 균열을 낸다. 그를 바라보는 순간, 오래전 잃어버렸다고 믿었던 웃음이 무의식처럼 스며 나온다. 나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죄를 짊어진 존재에게도 미소는 허락될 수 있는 것인지, 사랑과 희망은 여전히 금지된 감정인지.
출판사 리뷰
소제목 풀이
인연소회(因緣所懷) ▶ 우리는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
기점지일(起點之日) ▶ 내 인생의 모든 변화는 그날에서 시작되었다.
동질지감(同質之感) ▶ 그 소년에게서 과거의 내가 보였다.
가정불화(家庭不和) ▶ 가정폭력 속에서 보인 어린 새순.
지로표식(指路標識) ▶ 빨간 편지통은 나의 인생에 나타난 이정표였다.
자책지심(自責之心) ▶ 소년의 행방불명은 나의 죄책감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심상각인(心傷刻印) ▶ 그날의 기억은 마치 어제 같았다.
단장지애(斷腸至愛) ▶ 내 딸을 잃은 고통보다 더한 고통은 없었다.
발단서막(發端序幕) ▶ 그날은 모든 신비가 열리는 시작점이었다.
불문율(不文律) ▶ 부모의 사랑은 법이 아니라 불문율에 가깝다.
대단원결말(大團圓結末) ▶ 이야기는 오늘을 맞이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우형
안녕하세요. 2007년 7월 7일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난 청소년 작가 조우형(趙愚衡)입니다. 책은 제 영혼의 심연 속에 감동이라는 씨앗을 뿌려, 사계절 내내 지지 않는 마음의 화원을 그려나가는 아름다운 문채(文彩)였습니다.저의 작품으로 마음속에 난로를 피워, 따뜻한 나날을 보내시길 염원합니다.
목차
우연한 만남 因緣所懷[인연소회]
그날 起點之日[기점지일]
그 소년 同質之感[동질지감]
이시안 家庭不和[가정불화] / Ø 과거
빨간 편지통 指路標識[지로표식]
실종 自責之心[자책지심]
트라우마 心傷刻印[심상각인] / Ø 최현서와 최서은 / Ø PTSD
시간의 꽃집 斷腸至愛[단장지애] / Ø 단장지애[斷腸至愛]
시간의 꽃집의 비밀 發端序幕[발단서막]
의무가 아닌 의무 不文律[불문율] / Ø경찰차 / Ø녹음
마지막 편지 大團圓結末[대단원결말] / Ø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