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 삶에서 필수가 되었지만, 기술 격차에 따른 불평등과 알고리즘 편향성 같은 윤리적 과제들을 함께 던지고 있다. 이 책은 인공지능 기술의 현주소를 진단하며, 인공지능이 인류를 위협하는 공포가 아닌 공존을 위한 도구가 되기 위해 우리가 고민해야 할 질문과 방향을 제시한다.
출판사 리뷰
일상 깊숙이 들어온 인공지능을 우리는 왜 인식하지 못할까?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낸다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AI가 일자리를 대신하는 시대, 인간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편리함을 넘어 삶의 방식을 재편하는 인공지능,
공존을 위한 윤리적 가이드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 삶에서 필수가 되었지만, 기술 격차에 따른 불평등과 알고리즘 편향성 같은 윤리적 과제들을 함께 던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인공지능 기술의 현주소를 진단하며, 인공지능이 인류를 위협하는 공포가 아닌 공존을 위한 도구가 되기 위해 우리가 고민해야 할 질문과 방향을 제시합니다.
일상으로 들어온 인공지능 시대, 인공지능의 현주소를 들여다보다
요즘 주차장에 가면 관리인 대신 기계가 차 번호를 확인하고 요금을 계산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이 무인 주차 시스템 안에는 놀라운 인공지능 기술이 숨어 있습니다. 달리는 차의 번호판을 찍어 숫자를 정확히 읽어내고 주차 시간을 계산하는 일은 인공지능 없이는 무척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인터넷 쇼핑도 마찬가지입니다. 검색했던 상품이나 비슷한 물건들이 광고로 계속 따라다니는 것도 인공지능의 솜씨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공지능은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상품을 마치 광고가 아닌 것처럼 추천하기도 합니다.
인공지능의 아버지라 불리는 존 매카시는 “어떤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삶에 들어와 익숙해지면, 사람들은 더 이상 그것을 인공지능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이미 수많은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 곳곳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는 뜻입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우리 곁에는 다양한 형태의 ‘인공지능 비서’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무선 스피커에서 만날 수 있는 애플의 ‘시리’, 구글의 ‘어시스턴트’, 네이버의 ‘클로바’는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입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복잡한 질문에 답하는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클로드(Claude) 같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들이 급부상하며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런 서비스들이 일상에 아주 큰 변화를 주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IT 기업들이 앞다투어 인공지능 개발에 매달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과거 스마트폰이 처음 등장했을 때를 떠올려 보세요. 당시에는 스마트폰 없이도 큰 불편함이 없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 없는 일상을 상상하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인공지능 역시 머지않아 우리 삶의 방식 자체를 완전히 바꿀 것으로 보입니다. 숙제를 도와주고, 일정을 관리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까지 함께 나누는 인공지능과 함께 우리는 일상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마치 공기처럼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하는 인공지능 속에서 살아가는 시대가 바로 코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공존할 미래, 청소년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인공지능은 우리에게 편리함만 줄까요? 아쉽게도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인공지능은 우리의 생활뿐만 아니라 법, 제도, 윤리 그리고 사람 사이의 관계까지 통째로 바꾸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냈다면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요? 차를 타고 있던 주인일까요, 아니면 차를 만든 회사일까요? 피할 수 없는 사고 상황에서는 운전자와 보행자 중 누구를 먼저 보호하도록 설정해야 할까요? 이런 문제는 기존의 법이나 도덕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기술 발전만 쫓아가고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는다면, 기술을 잘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사이의 격차가 벌어지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에게 감시나 통제를 받는 사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은 이런 변화가 닥치기 전에 고민을 시작해야 합니다. 인공지능이 가진 문제점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인공지능이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착한 도구가 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미래 사회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 열쇠는 바로 청소년의 고민과 역할에 달려 있습니다.
‘왜 문제일까?’ 시리즈
지금 이 순간, 세계가 직면한 질문들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10대의 지식 가이드
‘왜 문제일까?’ 시리즈는 우리의 일상과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질문들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명쾌하게 해부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다채로운 사례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냉철한 시각을 길러 주며, 나아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실천적 대안을 스스로 찾아 나가는 여정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구성>
왜 기후변화가 문제일까? 뜨거워지는 지구, 우리가 함께 찾아야 할 내일의 답 (공우석 지음)
왜 바이러스가 문제일까? 인류 역사의 흐름을 바꾼 보이지 않는 지배자 (유윤한 지음)
왜 언론이 문제일까? 뉴스를 읽는 비판적 시각을 깨우다 (박영흠 지음)
왜 인공지능이 문제일까? 삶의 방식을 재편하는 인공지능, 공존을 위한 윤리적 가이드 (조성배 지음)
왜 플라스틱이 문제일까? 편리함의 역습, 썩지 않는 유산으로부터 지구를 구하는 법 (강신호 지음)
영화에서 만났던 인공지능은 인류의 벗으로, 혹은 적으로 등장해 우리에게 경외심과 공포를 안겨주었다. 하지만 대부분이 허구의 존재로 단순히 호기심을 끄는 대상일 뿐이었다. 그러나 지금, 인공지능이 인간을 통제하는 미래가 더 이상 터무니없는 상상은 아니라는 경고가 대두하고 있다.
_ <1장 SF영화가 그려낸 인공지능의 모습>
검색엔진이나 SNS도 마찬가지다. 인공지능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바로바로 보여주고 추천한다. 요즘 인터넷에서 어떤 상품을 검색하고 나면 검색한 상품과 비슷한 성향의 상품 광고가 인터넷 창에 끊임없이 따라다니는 것도 인공지능 때문이다. 인공지능이 사용자가 인터넷에 접속해 한 모든 행동을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정보를 모아 사용자가 관심이 있을 만한 상품을 끊임없이 추천하는 것이다.
_ <2장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인공지능>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는 기술이어서 인공지능을 설명하는 용어도 인간의 기능에서 따온 것이 많다. 그래서 ‘스스로’ 혹은 ‘알아서 학습한다’는 식의 표현이 기술의 본질을 망각한 과대포장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실제로 인간에게 쓸모 있는 기술로 성장하고 있는 것만큼은 틀림없다.
_ <3장 어떻게 발전해왔을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조성배
연세대학교 전산과학과를 졸업하고, KAIST 전산학과에서 신경망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ATR 인간정보통신연구소 연구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방문교수, 연세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원장, 대통령 직속 국가AI위원회 기술혁신분과장, 한국데이터마이닝학회 회장, 한국정보과학회AI소사이어티 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AI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인공지능 분야에서 수많은 연구자가 인용하는 다수의 학술논문을 저술하여, 연세대학교 펠로우(2023), 대한민국정부 근정포장(2022),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특훈교수(2021), 가헌학술상(2017), 한국정보과학회 학술상(2005) 등을 수상했다.저서로는 《넥스트레벨 인공지능》, 《우리는 인공지능과 함께할 수 있을까?》, 《데이터 천재들은 어떻게 기획하고 분석할까?》(공저), 《혁신의 목격자들》(공저)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SF영화가 그려낸 인공지능의 모습
2.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인공지능
3. 어떻게 발전해왔을까?
4. 어떻게 만들까?
5. 인공지능의 개발 어디까지 왔나?
6. 우리의 일자리는 어떻게 될까?
7.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법과 규제
8. 인공지능의 윤리와 도덕
9.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미래
나오는 말
용어 설명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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