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지구의 온도가 1°C 오르며 지구 곳곳에서 위험 신호가 켜졌다. 기후위기는 생태계 질서를 무너뜨릴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게 더 가혹한 피해를 주는 구조적 모순을 드러낸다. 이 책은 기후위기의 원인부터 국제적 대응까지 차근차근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우리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한다.
출판사 리뷰
지구의 기온은 어떻게 변해 왔을까?
지구의 기온은 고생대와 중생대 일부 시기에 오늘날보다 8~15도 높기도 했고, 반대로 더 추웠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약 150년 전 시작된 ‘현대 온난기’에 살고 있습니다. 특히 산업혁명 이후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며 해수면은 20세기 들어 약 15cm 상승했습니다. 현재 지구 온도는 19세기보다 1도 정도 높으며, 2도 이상 높아지면 영구동토층과 빙하가 녹아 기후변화 제어가 불가능해질 것이라는 과학적 예측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왜 일어날까?
기후변화의 요인은 자연적 요인과 인위적 요인으로 나뉩니다. 자연적 요인에는 태양 활동 및 천문학적 변화, 화산 분출 등이 있습니다. 인위적 요인으로는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온실기체 증가와 개발로 인한 삼림 파괴가 대표적입니다. 현재의 온난화는 산업화에 따라 온실기체 발생원은 늘고, 숲의 파괴로 흡수원이 사라진 결과입니다. 특히 산업혁명 이후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기체 축적이 온난화 현상을 두드러지게 만들었습니다.
지구 평균기온이 1도 오르면?
지구 기온이 1도 오르면 양서류 멸종과 산호 백화현상이 나타납니다. 2도 이상 상승하면 여러 지역에서 산호가 사라지고, 생물종의 4분의 1이 멸종 위기를 맞으며, 시베리아의 영구동토층과 남극 및 그린란드 빙하가 녹으면서 지구의 기후를 예측하고 제어하기가 어려워집니다. 3도 오르면 지구상에서 아주 많은 생물이 멸종 위기를 맞고, 5도 오르면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 도시 대부분이 물에 잠깁니다. 이는 예언이 아니라 IPCC의 보고서에 기록된 것입니다.
1979년 이후 10년마다 0.2도씩 기온이 오르면서 2050년까지 생물종 4분의 1이 사라질 것이라는 우울한 예측도 나옵니다. 북극권 온도 역시 100년 전보다 2.8도 정도 오르면서 북극해의 빙하가 녹자, 바다 얼음 위에서 먹이활동을 하던 북극곰들이 육상으로 이주하는 비율이 지난 20년 사이 20%로 급증했습니다. 2050년이 되면 북극해에 떠 있는 빙하가 사라지면서 북극곰이 현재 2만 6,000마리에서 1만 5,000마리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옵니다.
기후변화로 피해를 보는 건 약자들
기후변화는 심각한 모순을 보입니다. 온실기체 배출량이 적은 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의 가난한 나라들이 피해에 더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어린이, 노인, 여성 등 취약계층은 식량 부족과 가사 노동의 고통에 더 노출되어 있습니다. 가난한 나라의 여성들은 경제적 자립이 어려워 기후 재난의 직격탄을 맞으며, 이는 자녀들에게 가난의 악순환으로 이어집니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행동으로 지구 온도를 낮추는 법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협정을 통해 기온 상승을 2도보다 훨씬 낮게 유지하고, 나아가 1.5도로 제한하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해야 합니다. 샴푸와 헤어드라이어 사용을 줄이고, 커피 재배를 위해 열대우림을 파괴하는 대신 채식을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일주일에 한 번만 햄버거를 먹지 않아도 자가용 512km 주행 분량의 온실기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행동이 모일 때 지구의 체온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왜 문제일까?’ 시리즈
지금 이 순간, 세계가 직면한 질문들
오늘을 진단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10대의 지식 가이드
‘왜 문제일까?’ 시리즈는 우리의 일상과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질문들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명쾌하게 해부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다채로운 사례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냉철한 시각을 길러 주며, 나아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실천적 대안을 스스로 찾아 나가는 여정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우리 모두 기후변화의 부작용과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문제를 풀어갈 수 있을지 잘 몰라 당황스러운 것 또한 사실이다. 물론 기후변화 과학은 대부분 사람에게 낯선 분야이고, 쉽게 다가오는 주제도 아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에 대해 바르게 알 필요가 있다. 한 사람의 힘으로는 지구온난화를 막지 못하겠지만, 개인의 작은 실천이 하나뿐인 지구를 구하는 출발점이 된다. 더 늦기 전에 지구온난화를 줄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해야 한다.
_ <1장 기후는 무엇일까?>
이처럼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인간이 살아가는 환경과 활동 자체가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기후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인간의 생활과 활동을 완전히 제한하거나 중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_ <2장 기후는 왜 변화할까?>
이제 우리는 환경에 부담을 주고 건강에도 해로운 육류 위주의 식단을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온실기체 발생량이 적고 친환경적이며 건강에 이로운 곡물·채소·과일 중심의 식단을 선택할 것인지 갈림길에 서 있다.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의 이동 거리가 짧은 로컬 푸드 그리고 친환경 농산물을 선택하는 착한 소비는 기후변화를 예방하는 소비자가 되는 지름길이다.
_ <3장 옷, 밥, 집 그리고 기후변화>
작가 소개
지은이 : 공우석
한반도의 기후변화가 고산과 아고산 그리고 도서의 식물생태계에 미친 영향에 관심이 많다. 지구와 공생하는 친환경적 삶의 방식을 생활 속에서 실천한다. 경희대학교에서 정년 퇴임했으며, 현재 기후변화생태계연구소와 (사)에코나우 생태연구소 소장이다.저서로는 《기후변화 충격》, 《왜 기후변화가 문제일까?》, 《결코 유난스럽지 않습니다》, 《기후위기, 더 늦기 전에 더 멀어지기 전에》, 《키워드로 보는 기후변화와 생태계》, 《이젠 멈춰야 해! 기후변화》, 《The Plant Geography of Korea》, 《한반도 식생사》, 《침엽수의 자연사》, 《우리 나무와 숲의 이력서》, 《바늘잎나무 숲을 거닐며》, 《침엽수 사이언스Ⅰ》, 《생물지리학으로 본 우리 식물의 지리와 생태》, 《숲이 사라질 때》, 《북한의 자연생태계》, 《지구와 공생하는 사람: 생태》, 《처음 지리학》, 《세상이 궁금하다면 지리책》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기후 위기–뜨거운 지구가 보내는 차가운 경고》가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기후는 무엇일까?
2. 기후는 왜 변화할까?
3. 옷, 밥, 집 그리고 기후변화
4. 기후변화와 자연생태계
5.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인류의 노력
나가는 말
용어 설명
참고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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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사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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