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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혁명의 시대, 사피엔스의 마지막 항해
청년서관 | 부모님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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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22년 말 챗GPT의 등장으로 시작된 인공지능 기술의 폭발적 성장 속에서, 유토피아적 기대와 실존적 불안을 동시에 겪는 시대를 정면으로 다룬 책이다. 『AI 혁명의 시대, 사피엔스의 마지막 항해』는 1차 산업혁명부터 현대 AI 혁명까지의 궤적을 통해 격변의 파도 앞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묻는다.

증기기관차와 적기조례, 인쇄술과 타자기, 전구의 등장이 불러온 공포와 저항의 역사를 되짚으며, 기술은 위기이자 기회였음을 보여준다. 4부 구성으로 공포의 거울, 지능의 외주화, 알고리즘과 욕망, 인간 고유의 가치까지 추적하며 AI 시대 생존의 나침반을 제시한다.

김도열은 “기계가 똑똑해질수록 우리는 더 다정해져야 한다”고 말하며, 완벽한 알고리즘보다 질문의 주권과 인간의 상상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청년서관이 펴낸 이 책은 단순한 IT 트렌드서가 아니라, AI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과 직장인, 창작자에게 필요한 사유의 기준을 제안한다.

  출판사 리뷰

2022년 말 챗GPT(ChatGPT)의 등장으로 시작된 인공지능 기술의 폭발적인 성장 앞에 인류는 유토피아적 기대와 함께 실존적 불안을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격변의 파도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도서출판 청년서관에서 신간 『AI 혁명의 시대, 사피엔스의 마지막 항해』(김도열 지음)로 내놓았다."

이 책은 1차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인류 문명에 불어닥쳤던 다양한 기술 혁명의 파도와, 그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항해해 온 인류의 치열한 적응의 역사를 되짚어본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이라는 전례 없는 기술의 해일 앞에서, 우리가 두려움에 휩쓸리지 않고 어떻게 주체적으로 살아남아 진화해야 하는지 그 생존의 나침반을 제공한다.
저자는 우리가 현재 느끼는 AI에 대한 공포가 결코 새로운 것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1825년 세계 최초의 증기기관차가 등장했을 때 당대의 지식인과 의사들은 "시속 32km 이상의 속도로 이동하면 폐가 대기압에 눌려 질식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 의회는 마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보다 사람이 먼저 걸어가며 붉은 깃발을 흔들게 한 황당한 '적기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기술에 대한 거부감도 일상 곳곳에서도 나타났다.인쇄술이 처음 등장하여 책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을 때, 당대의 지식인들은 '너무 많은 정보가 인간의 기억력을 감퇴시키고 뇌를 썩게 할 것'이라며 저주에 가까운 경고를 보냈다. 지식을 암기하고 사유하던 인간 고유의 능력이 기계에 의해 오염될 것이라는 공포였다.
타자기가 처음 발명되었을 때는 기계로 찍어낸 편지가 인간의 개성과 영혼을 말살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또한 백열전구의 등장은 가로등지기라는 직업을 소멸시켰지만, 오히려 24시간 잠들지 않는 거대한 '밤의 경제'와 수많은 일자리를 창조해내며 인류의 삶을 확장시켰다.
이 책은 총 4부에 걸쳐 인류가 새로운 기술 앞에서 느꼈던 원초적 공포와 저항의 역사를 치밀하게 추적한다. 1부 '공포의 거울 앞에서'는 과거의 기술 혁명기를 돌아보고, 2부 '지능의 외주화'는 체스 챔피언을 이긴 컴퓨터부터 내비게이션, 기계 번역이 가져온 인간 뇌와 진화의 역사를 다룬다. 3부 '욕망의 편집'에서는 알고리즘이 현대인의 취향과 공론장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분석하며, 마지막 4부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통해 완벽한 기계 시대에 남겨진 인간 고유의 가치를 탐구한다.

저자는 “기계가 똑똑해질수록 인류는 더 다정해져야 하며, 기술이 정교해질수록 우리의 사유는 더욱 깊고 넓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완벽한 알고리즘보다 인간의 서툰 시도와 우연한 발견, 엉뚱한 상상력이야말로 거대한 기술 문명을 지탱하는 마지막 보루라는 것이다. 또한 AI가 데이터를 통해 가장 효율적인 정답을 내놓을 때, 우리는 그 답이 인류가 지향하는 가치에 부합하는지 묻는 ‘질문의 주권’을 거머쥐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출판사 청년서관 관계자는 “이 책은 단순한 IT 트렌드 서적이나 막연한 미래 전망서가 아니라, 18세기 산업혁명부터 현대의 인공지능 혁명까지 역사의 궤적을 통해 AI 시대를 살아갈 실질적인 지혜와 해법을 담고 있다”며, “AI 시대를 살아갈 수밖에 없는 청소년을 비롯한 직장인, 창작자, 대중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평] 두려움의 거울을 깨고 미래의 조타수를 쥐어라: 『AI 혁명의 시대, 사피엔스의 마지막 항해』

"AI가 내 일자리를 뺏을까?" 이 막연한 공포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공통된 화두입니다. 챗GPT가 소설을 쓰고 인공지능이 코딩을 끝내는 시대, 인간의 설 자리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은 이제 생존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AI 혁명의 시대, 사피엔스의 마지막 항해』는 이 거대한 두려움이 사실 인류 역사상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나타났던 격렬한 성장통에 가깝다고 강조합니다.

역사가 증명하는 '공포의 패턴'
이 책의 장점은 인공지능이라는 당면한 과제를 결코 현재의 단편적인 현상으로만 보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저자는 이를 인류사를 관통하는 통시적(Diachronic) 관점에서 재해석합니다. 1825년 영국에 등장한 증기기관차를 보며 당대 지식인들이 "시속 32km로 이동하면 질식사할 것"이라 경고했던 해프닝이나, 타자기로 친 편지를 인간의 영혼을 말살하는 무례한 행위로 치부했던 저항의 역사가 그 증거입니다.

전구의 등장으로 수많은 가로등지기들이 순식간에 실업자로 전락했지만, 결과적으로 '밤의 경제'라는 거대한 신세계와 일자리가 창조되었습니다. 저자는 이 생생한 역사적 에포크(Epoch)들을 통해, 인류가 필요에 의해 탄생시킨 기술이 역설적으로 기존의 삶을 위협하는 존재로 다가왔을 때, 우리가 어떻게 그 심리적 저항과 사회적 진통을 극복해 왔는지를 추적합니다.

지능은 외주화하되, 질문의 주권은 사수하라
책은 총 4부에 걸쳐 기술 혁명의 궤적을 추적하며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본질을 짚어줍니다. 계산기가 암산의 수고를 덜어주어 인류가 아폴로 우주선을 달에 보낼 수 있는 고차원적 공학을 얻었듯, AI 역시 인간의 단순 지능을 외주화함으로써 우리를 더 본질적인 '사유의 설계자'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덧붙여 "기계가 똑똑해질수록 우리는 더 다정해져야 하며, 기계가 정답을 내놓을 때 우리는 그 답이 올바른지 묻는 '질문의 주권'을 거머쥐어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완벽한 기계 시대에 남겨진 인간 고유의 가치
책의 후반부에서 다루는 '인간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탐구는 이 책이 단순한 기술서를 넘어 깊은 인문학 서적임을 보여줍니다. 완벽한 알고리즘이 빚어낸 매끄러운 결과물보다 훨씬 소중한 것은 인간의 서툰 시도와 우연한 발견, 그리고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끈질긴 '회복탄력성'입니다. 기계가 결코 모방할 수 없는 우리의 불완전함과 엉뚱한 상상력이야말로 거대한 기술 문명을 지탱하는 마지막 보루라는 통찰은 독자에게 뜨거운 위로와 용기를 건넵니다.

미래를 향한 가장 명징한 지도
『AI 혁명의 시대, 사피엔스의 마지막 항해』는 AI 시대를 두려워하며 낡은 '적기조례'의 붉은 깃발을 흔들며 길을 막아서려는 이들에게는 일침을, 인공지능이라는 거센 바람을 돛 가득 싣고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려는 이들에게는 단단한 나침반이 되어줍니다.

기술에 압도되지 않고 기술의 진정한 주인이 되고 싶은 모든 사피엔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강력히 권합니다. 이제 공포의 지도를 접고, 당신 내면의 나침반을 꺼내 보십시오. 당신의 새로운 항해는 바로 이 책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도열

  목차

1부 공포의 거울 앞에서 | 모든 혁명은 익숙함과의 결별에서 시작되었다.
01. 시속 32km면 질식해 죽는다?
02. 망치가 향한 곳은 기계가 아니었다
03. 자동차 앞에서 깃발을 들고 걷는 사람
04. 산 채로 땅 속으로 들어가는 사람들
05. 가로등지기의 사라진 사다리
06. 구리 선을 타고 악마가 들어온다?
07. 자전거를 타면 얼굴이 괴물로 변한다?
08. 기계로 쓴 편지는 모욕이다?
09. 너무 많은 책은 뇌를 썩게 한다?
10. 바보상자가 아이들을 망친다?

2부. 지능의 외주화 | 퇴화가 아니라, 자유였다.
11. 뇌를 닮은 기계는 저주받았는가?
12. 64칸의 전장에서 패배한 인간
13. 계산기가 아이들을 망칠 것이다
14. 길치들의 해방, 혹은 뇌의 퇴화?
15. 아마추어가 쓴 지식을 믿을 수 있는가?
16. 번역기의 시대, 바벨탑의 붕괴인가?
17. 쇠 냄새 나는 지능, 일상으로 들어온 로봇
18. 벽돌을 깨는 알고리즘의 본능
19. 코딩하는 기계, 개발자는 사라지는가

3부. 욕망의 편집 | 알고리즘은 무엇을 비추는가
20. 내 영혼을 훔쳐 가는 기계
21. 기계는 언제부터 세상을 보기 시작했는가
22. 「사진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거짓말
23. 붓을 들지 않는 화가는 사기꾼인가?
24. 지우개 똥 없는 글쓰기의 비극?
25. 욕망은 어떻게 대중의 것이 되었는가
26.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추천 알고리즘
27. 책을 덜 읽는 뇌, 정말 퇴화하고 있을까
28. 이메일의 등장, 소통은 건조해졌다
29. 가짜 행복을 전시하다
30. 가짜 뉴스와 디지털 전염병

4부. 인간 무엇으로 사는가 | 기계의 완벽함, 그 이후에 남는 질문들
31. 기계가 이길 수 없는 ‘신의 한 수’는 있는가?
32. 생각하는 기계가 먹어치우는 지구
33. 보이지 않는 눈, 파놉티콘의 망령
34. 햄버거 하나 못 시키는 시대
35. 기계의 위로에 눈물을 흘려도 될까?
36. 방아쇠를 당기는 것은 누구인가?
37. 뇌에 심은 칩, 인류는 사이보그가 되는가?
38. 죽음마저 업데이트되는 시대
39. 인간의 자리는 어디인가?
40. 사피엔스의 마지막 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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