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와 2028 대입 개편은 입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더 이상 성적만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시대는 끝났다. 변화한 입시 제도에서는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가’, ‘그 선택이 진로와 얼마나 연결되어 있는가’가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되고 있다. 선택과목과 진로 적합성의 비중이 커진 지금, 중학교 시기의 진로 준비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성향 기반 중학 진로 로드맵》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진로 설계의 출발점을 ‘성향을 파악하는 것’에 둔다. 흥미나 유행 직업이 아니라 아이가 어떤 방식으로 사고하고 몰입하며 동기를 느끼는지를 분석하고 ‘성향 분석 → 진로 탐색 → 몰입 경험 설계 → 전공 및 입시 전략 수립’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흐름을 제안한다.
2015년부터 ‘성향 기반 진로·진학 컨설팅’이라는 독자적 방법론을 연구해 온 저자는 500명 이상의 1:1 코칭 사례를 바탕으로 성향별 진로·학습·과목 선택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점수와 공부법 중심의 기존 입시서와 달리 ‘진로에서 출발하는 입시 설계’라는 점에서 분명한 차별성을 지닌 이 책은 특히 2028 입시 개편이라는 명확한 변화 앞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언제부터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담고 있다.
출판사 리뷰
진로가 먼저인가, 성적이 먼저인가
방향을 정한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많은 학부모와 학생은 입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성적’과 ‘진로’ 사이에서 고민한다. 눈앞의 내신이 우선일지, 진로 탐색이 먼저일지 저울질한다. 교육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무엇을 먼저 공부해야 하는가’이다.
그러나 이 질문에 앞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질문이 있다.
“왜 그 공부를 해야 하는가.”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고 선택과목이 학생의 학업 이력을 구성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 과목 선택이 입시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 왜 그 과목을 선택했는지가 아이의 진로를 보여주는 좌표가 된다.
중학교 시기에 진로의 방향을 잡은 아이는 과목 선택, 비교과 활동, 학습 동기에서도 일관성을 가진다. 목표가 명확하기에 흔들림이 적다. 반면 진로에 대한 고민 없이 높은 성적만을 목표로 삼으면 노력이 쌓여도 연결되지 않는다. 작은 실패에도 쉽게 지치고 방향을 잃기 쉽다.
2028 대입 개편은 점수 경쟁을 넘어 전공 적합성과 학업 연계성을 더욱 중요하게 본다. 특정 전공을 희망한다면 관련 과목 이수와 탐구 활동, 심화 경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한다. 입시를 코앞에 두고 진로를 고민하기에는 이미 늦다. 중학교 시기, 관심 분야와 학습 성향을 파악하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이다.
성향 파악은 진로 설계의 지름길
식스센스 진단 도구를 활용한 성향 기반 진로 설계의 모든 것
아이의 성향은 단순한 성격 유형이 아니다. 공부 습관, 관계 형성 방식, 감정 조절, 스트레스 대응, 진로 결정 방식까지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중학생 시기는 자아 정체성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학업 부담은 커지고 또래 관계의 영향력은 강해지지만 자기 이해는 아직 충분히 안정되지 않았다. 이때 아이의 성향을 정확히 이해하는 일은 모든 교육 전략의 출발점이 된다.
2015년부터 성향 기반 진로·진학 컨설팅을 연구해 온 저자는 500명 이상의 학생을 1:1로 상담 및 코칭을 하며 한 가지 결론을 내렸다. ‘아이의 성향에 따라 진로 접근 방법이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교담’ 심동화 소장이 개발한 ‘식스센스 진단 도구’를 활용하여 성향을 네 가지 유형으로 정리하고, 각 성향별 특성과 진로 방향을 제시한다.
현대형: 감수성과 공감 능력이 뛰어나며 관계 속에서 의미를 찾는 경향이 있다. 인문, 사회, 예술 분야와 잘 맞는다.
잡스형: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이 강하고 창의적 몰입이 빠르다. 콘텐츠, 기술 창업 분야에 적합하다.
노벨형: 논리적이고 분석적 사고가 뛰어나며 탐구심이 깊다. 과학, 의학, 데이터 분야에 강점을 보인다.
유비형: 책임감과 꾸준함이 돋보이며 계획적으로 목표를 완수한다. 전문직, 행정, 교육 분야에 적합하다.
관리자가 아닌 조력자 되기
중학교 시기 가장 중요한 부모의 역할
진로를 향한 여정에서 전공은 중요한 교차로이다. 방향을 잘 잡으면 학습의 속도와 밀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진로 설계는 고등학교가 아니라 중학교 시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중학생은 아직 정보 탐색 능력과 자기 분석 역량이 충분히 자라지 않은 시기다. 관심 분야를 말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어떤 전공과 대학으로 이어지는지까지 구조화하기는 어렵다. 이때 부모는 통제자가 아니라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
이 책에는 부모·자녀 맞춤형 진로 진단 자료, 고교별 자소서 분석과 학생부종합전형 연계 로드맵, 성향·적성 파악을 위한 식스센스 진단 도구가 수록되어 있다. 이 자료들은 아이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진로와 입시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입시 설명서가 아니다. 성향을 이해하고 전공을 설계하며 학교 선택과 입시 전략까지 연결하는 전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모는 자녀를 새롭게 이해하고 아이의 진로 방향을 점검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시 설정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나는 12년간 입시 컨설턴트로 살아오면서 단순히 ‘어떻게 하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을까?’만 고민하지 않았다. 오히려 ‘어떻게 하면 이 아이가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를 더 많이 생각했다. 입시는 결국 삶의 한 과정일 뿐이다. 좋은 대학에 간다고 해서 자동으로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한다고 해서 인생이 끝나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는 능력이다.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 노력하며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복탄력성. 이런 능력을 기른 아이들은 입시에서도 성공하고 인생에서도 성공한다. 이런 능력의 기초는 바로 중학교 시기에 형성된다. 이 시기에 자신만의 진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스스로 공부해 본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평생에 걸쳐 자기주도적으로 살아간다.
진로는 중학교 때부터 고민해야 한다. 중학교 시기의 관심사와 흥미 탐색이 고등학교 과목 선택으로 연결되며 입시에 활용될 학생부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아이의 성향과 강점을 파악하고 적합한 진로 및 전공 후보군을 함께 찾아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관련 도서, 강연, 체험, 탐구보고서 작성 등을 통해 탐구의 폭을 넓혀야 한다.
수능 고득점을 위해 사교육에만 몰입하는 패턴에서 벗어나야 한다. 수능은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은 아니다. 아이의 입시를 ‘진로 기반 성장 여정’으로 재설계해야 한다. (…) 2028학년도 대입은 ‘과정의 증거’를 더 치밀하게 살핀다. 수능과 내신이라는 숫자만으로는 부족하다.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함께 과목 선택의 맥락, 세특과 탐구의 일관성, 지원 전공과의 연결성에 설득력이 있는가가 관건이다.
왜 ‘지금’ 아이의 상태를 성향으로 봐야 하는가?
중학생 자녀를 둔 많은 부모는 입시 정보와 고등학교 진학 전략에 먼저 관심을 가진다. 하지만 정작 눈앞의 아이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 어떤 유형의 아이인지를 파악하는 데는 소홀하다. 아이의 성향은 공부 습관뿐 아니라 관계 맺기, 감정 반응, 스트레스 대처, 진로 결정 전반에 영향을 준다.
특히 중학생 시기는 외부 환경에 대한 민감도와 자아 정체성이 강하게 충돌하는 시기다. 이 시기에 아이의 성향을 제대로 읽어 주는 것은 입시 전략보다 더 중요한 교육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진승호
획일적인 입시 전략으로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충분히 끌어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2015년부터 ‘성향 기반 진로·진학 컨설팅’이라는 독자적 방법론을 연구해 왔다.남대전고에서 진로 멘토 교사로 진로·진학 캠프를 운영하면서 학생 대상 1대 1 상담은 물론 생활기록부 점검, 성향 기반 학습 태도 분석, 학습 플래너 지도, 수시 및 정시 대입 상담까지 세심하게 지도한 결과 최고의 입시 성과를 거두며 교육 현장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중학교 때부터 자신의 성향과 진로를 제대로 이해했다면 더 큰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라는 교육 철학을 가지고 학부모와 학생들을 돕고 있다.교육컨설팅 ‘마인드 프로필’의 대표이며, 남대전고 진로멘토 교사와 대건고·대신고 자소서·면접 위원으로 참여했고,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진로진학상담사, 진로진학센터 ‘꿈틀’ 대표 컨설턴트, 미래교육디자이너그룹 교육위원, 전국 학부모 포럼 ‘교담’ 입시 전문위원으로 활동해 왔다.도서 《면접 끝판왕》에 컨설팅 사례를 제공했으며, 《학생부 끝판왕》 시리즈 검토위원으로 참여했다.
목차
프롤로그 진심으로 공부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1장. 중학교 때 진로가 판을 바꾼다
점수만으로 승부하는 시대는 끝났다
2028 대입 개편 핵심
성적만으로 합격?
믿었던 고득점의 배신
고입의 자기주도학습전형과 대입의 학종
부모의 진로 관심도 셀프 체크리스트
2장. 부모와 아이, 성향부터 알아야 길이 보인다
2분 만에 부모와 자녀 성향 파악하기
성향별로 파악하는 우리 아이의 현재
진화하는 아이 미래를 위해 지켜야 할 것
다름을 인정하면 오름을 맞이한다
아이의 현재를 파악하는 자가 진단 테스트
3장. 중학생, 지금이 진로를 찾을 때다
성향별 딱 맞는 진로와 직업
영화 한 편, 진로를 여는 시작점
사례 중심 진로 탐색법
성향별 수업 환경과 스트레스 관리법
나만의 기록 만들기
교과서로 시작하는 주제 탐구
진로 탐색의 끝판왕, 독서
유튜브 시청도 독서 효과로 전환? 쌉가능!
입시 컨설턴트 자녀의 독서 습관 따라하기
성향별 추천 진로와 직업군
4장. 진로 기반 입시 설계, 이렇게 하라
목표 대학과 전공 설계 방법
무전공학과의 함정
진로 연계 과목 선택 전략
백지노트를 활용하여 당일 복습하기
교과서 3리딩법으로 자기주도 예습하기
10회독 루틴으로 시험 기간 반복 학습하기
교과 연계 탐구 주제로 학생부 관리하기
자기주도력은 단숨에 얻어지는 선물이 아니다
모르면 실패하는 성공 입시 전략 순서
성공 입시 전략 점검표
5장. 진정한 입시 전략은 삶을 위한 전략이어야 한다
길을 잃고 비로소 보이는 것들
주도적인 아이를 만드는 슬기로운 부모 생활
입시 컨설턴트 아빠의 현명한 방관
우리 아이를 읽어 주는 부모로 살아가기
열혈 엄마 체크리스트
에필로그 하기실음 관두등가(河己失音 官頭登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