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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 사진작가가 되고 싶은 나, 어떻게 할까?
오유아이 | 청소년 |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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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사진을 찍는 시대다. 등굣길에 올려다본 하늘이나 오늘 점심 메뉴를 찍어 친구들과 공유하는 일은 이제 자연스러운 풍경이 되었다. 모두의 일상에 사진이 스며든 시대를 살고 있지만 ‘사진작가가 되고 싶다’라는 마음이 싹트는 순간, 막막함이 밀려온다. 《10대에 사진작가가 되고 싶은 나, 어떻게 할까?》는 바로 이 고민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스마트폰으로 일상을 기록하는 즐거움에서 출발해 자신에게 맞는 장비를 고르는 법과 사진을 잘 찍기 위한 팁, 사진작가가 실제로 어떤 일을 하며 어떤 능력과 태도가 필요한지, 저작권과 초상권 같은 필수 상식까지 사진을 직업으로 삼고 싶은 10대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한 권에 담았다. 단지 ‘멋있어 보이는 직업’이라는 환상 대신 업(業)으로서의 사진이 지닌 기쁨과 슬픔, 보람과 고단함, 책임 의식과 꾸준한 루틴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언론사 사진 기자를 거쳐 지금은 ‘천막사진관’을 운영하는 오상민 작가는 18년 동안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10대가 품는 현실적인 질문에 솔직하게 답한다. 그는 사진이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이야기를 발견하고 전하는 일임을 강조한다. 책을 읽는 동안 독자는 자연스럽게 ‘나는 무엇에 마음이 끌릴까?’를 스스로 물으며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출판사 리뷰

AI 시대에도 중요한 건 결국 ‘나만의 이야기’
AI(인공 지능) 보정과 자동 인식 기능, 드론 카메라 촬영 기술, 영상과의 융합까지 사진 환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기술보다 먼저 관찰력과 사고력, 타인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힘이 여전히 사진의 중심에 있다고 말한다. 순간을 단순히 기록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왜 이 장면이 자신에게 의미 있는지 끊임없이 되묻는 태도가 사진의 깊이를 만든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사진을 완성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과정에도 집중한다. 취재와 인터뷰 준비, 촬영 후 사진 정리와 편집까지 결과물 뒤에 쌓여 있는 성실한 태도를 구체적으로 보여 주며, 사진이 ‘순간의 재능’이 아니라 ‘과정의 작업’임을 일깨운다. 사진을 소비하는 태도에 대한 성찰도 놓치지 않는다. 넘쳐나는 사진 속에서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연출인지 분별하는 시선, 사진 속에 타인을 담을 때 지켜야 할 윤리, 오랫동안 응시할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하는 안목 등을 차분히 짚는다. 또한 사진과 글, 기획을 결합한 새로운 작업 방식을 소개하는 한편, 현장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일하기 위한 노하우, 협업과 네트워킹을 위한 소통법, 여러 사진 분야 중 나에게 맞는 일을 찾기 위한 방법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꿈을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작은 연습으로 연결해 주는 점 또한 청소년 독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 이렇듯 변화하는 사진 환경을 두려워하기보다 준비된 태도로 미래를 맞이하도록 돕는다.

스마트폰 사진으로도 작가가 될 수 있을까?
사진작가는 주제와 콘셉트, 빛과 구도, 장비 선택, 사람과의 관계까지 수많은 요소를 고려해 한 장의 사진을 만든다. 하지만 이 책은 ‘좋은 장비가 있어야만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다’라는 오해부터 먼저 내려놓게 한다. 작가가 강조하는 것은 스마트폰 카메라로도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작가는 실제로 이 책의 3장 이후에 실린 사진을 대부분 갤럭시 기종의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우리가 매일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이야기가 담긴 사진을 만들 수 있음을 몸소 보여 준다. 지금 손에 쥔 스마트폰이 바로 ‘사진작가로 가는 첫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친절하고 현실적으로 안내한다.
사진작가가 된다는 건 화려한 한순간 반짝하고 마는 일이 아니라, 지루한 준비와 기다림, 수많은 실패와 도약 위에서 빛나는 일이다. 이 책은 재능이 있어야만 한다는 통념 대신, 꾸준한 연습과 올바른 방향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실제 사진작가의 삶, 사진을 바라보는 관점, 사진이 삶에 가져다주는 기쁨까지 폭넓게 이야기하는 작가의 말에 귀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사진을 대하는 시선이 더 넓고 깊어질 테다. 사진을 좋아하는 10대라면 이 책을 곁에 두고 차근차근 따라 해 보자. 그리고 지금 바로 찰칵, 셔터를 누르는 작은 행동이 언젠가 자신만의 멋진 사진 세계를 만들어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상민
20살, 밥 잘 사 주는 선배들이 있다는 이유로 사진 동아리에 들어갔습니다. 단순히 ‘밥’ 때문에 시작된 사진과의 인연은 저를 대학 신문사로, 사진학과로, 그리고 언론사 사진 기자로 이끌었습니다. 그렇게 사진은 제게 ‘꿈’이 됐습니다. 한국사진기자협회에서 선정하는 보도사진상을 열한 차례 받았습니다.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33살,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제대로 된 영정 사진이 없었습니다. 깊은 상실감과 후회 속에서 제 카메라가 어디를 향해야 하는지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잠시 멈춰 섰습니다. 주변을 다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비영리 사진관을 취재하며 새로운 세상을 만났고, 독립을 결심했습니다. 36살, 새로운 ‘꿈’을 꾸게 됩니다. 누구나 좋은 사진에 찍힐 권리가 있다는 생각으로 이동형 사진관인 ‘천막사진관’을 열었습니다. 어느새 10년, 지금도 처음 같은 마음으로 카메라를 듭니다.저는 장애인 프로필과 가족사진, 어르신들의 장수 사진을 찍습니다. 비영리 기관과 복지관 행사를 촬영하고, 기업 사회 공헌 활동으로 꾸려진 사진 봉사단을 교육합니다. 장애인 기관에서 사진 수업을 하고, 지역 아동 센터에서 별보다 반짝이는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습니다. 사진과 글을 전하는 ‘사진지문’ 정기 구독 서비스도 운영 중입니다. 촬영과 수업을 통해 일 년에 1000명 넘는 사람을 만나고 있습니다. 비영리와 영리의 경계 어딘가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사진을 찍고, 수업하며, 조금씩 글을 씁니다.인스타그램 @ohsangminlovespicture

  목차

들어가는 말 -지금은 사진 전성시대

1장. 천막 들고 세상에 나오다
-가슴 뛰는 호칭 '사진작가'
-열등감이라는 연료
-아버지의 영정 사진
-천막 들고 또 다른 시작

2장. 사진작가가 궁금한가요?
-작가님부터 사진가 양반까지
-사진작가는 무슨 일을 할까요?
-사진작가가 되기 위한 3단계
-사진, 어디서 배울까요?
-사진작가에게 필요한 네 가지 능력
-사진, 기술과 예술 사이
+사진작가의 워라밸
+AI 시대와 사진작가

3장. 사진작가 준비 운동
-어떤 카메라로 시작할까요?
-사진 찍기 전 알아 두면 좋아요
-어떻게 시작할까요?
-목적지를 입력하세요
-뺄셈의 법칙
+불법 촬영
+얼굴에 대한 권리
+사진에 대한 권리

4장. 사진작가의 실전 촬영 기술
-무엇을 선명하게 보여 줄까요?
-사진의 밝기
-백 점짜리 구도, 빵점짜리 구도
-개미의 높이, 새의 높이
-물고기가 보는 세상, 독수리가 보는 세상

5장. 사진작가의 상황별 촬영법
-풍경과 건축물 잘 찍는 법
-인물과 반려동물 잘 찍는 법
-음식 잘 찍는 법
-정물과 제품 잘 찍는 법
+참고하면 좋을 국제 사진 매체와 공모전

6장. 사진작가로 한발 다가가기
-사진을 만드는 빛의 마법
-사진 고르고 정리하고 보관하기
-잘 부탁드립니다
+사진을 바꾼 역사적 순간, 베스트 10

나가는 말 -온몸으로 찍는 사진
작가의 말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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