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어린이를 위한 외상 센터&닥터 헬기 소재의 동화아주대병원 외상 센터장 정경원 교수의 기획과
베스트셀러 『복제인간 윤봉구』 임은하 작가의 글이 빚어낸
우진병원 외상 센터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열세 살 외과 의사 도우리> 시리즈가 다섯 번째 마지막 책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갑작스럽게 닥친 하늘의 사고로 슬픔에 빠진 우진병원 외상 센터와 우리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며 전공의 2년 차 생활을 시작한 우리. 병원 곳곳에서 자신을 찾는 목소리에 지쳐 가며 이것이 슬럼프인가 고민하던 중, 새엄마의 학대로 외상 센터에 실려 온 아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김 교수와 갈등을 겪게 됩니다. 그런 우리를 위로하는 하늘에게 모진 말을 뱉은 다음 날, 하늘은 출근길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어 닥터 헬기에 실려 옵니다. 그렇게 갑작스러운 사고로 우진병원 외상 센터는 슬픔에 잠깁니다.
소중한 사람과 나누던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깨달은 우리는, 후회와 죄책감 속에서 병원에 서 있는 일조차 버겁게 느낍니다. 하지만 환자를 살리기 위해 다시 수술실로 향하며, 우리는 외상외과 의사로서 감당해야 할 책임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일상 속에서 소중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배웁니다. 5권은 우리가 상실과 후회를 지나 한 사람의 의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통해 곁에 있는 사람을 아끼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합니다.
★★어린이 사전 평가단 평점 4.88점★★“도우리에 감정 이입해서 내가 의사가 된 것 같았어요.”
“제 나이 또래 아이가 저렇게 멋진 의사가 되어 사람들을 돕고 살리는 모습은,
저에게 의사라는 또 다른 꿈을 하나 심어 주었어요.”
“저도 우리처럼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해 보고 싶어요.”
소중한 사람과의 평범한 하루를
우리는 왜 그토록 늦게 깨닫게 될까?
후회과 상실을 딛고 나아가는 우리의 마지막 이야기예상치 못하게 들이닥친 사고로 소중한 사람을 잃을 위기에 놓인 우리. 우리는 다시 한 번 더 가까이에서 외상 센터의 무게를 마주하게 됩니다. 생명을 살리는 현장에서 기쁨과 두려움, 용기에 이어 후회와 간절함이 교차하는 순간을 겪으며 우리는 한 걸음 더 성장해 갑니다.
<열세 살 외과 의사 도우리> 시리즈는 생사의 경계에 선 외상 센터를 무대로, 어린 전공의가 환자와 동료를 만나며 성장해 가는 과정을 따듯하게 그려 온 이야기입니다. 응급의료 현장의 긴박함 속에서도 서로를 지키고 위로하는 마음, 그리고 생명을 살리는 일이 지닌 책임과 용기를 함께 담아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상실과 후회를 지나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의사의 마음’을 깊이 있게 그려 내며, ‘열네 살 외과 의사’가 된 우리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담아냅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영역의 의학 동화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영역의 의학 동화 시리즈 <열세 살 외과 의사 도우리>.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외상 센터’와 ‘닥터 헬기’를 소재로 삼아, 긴박감 넘치는 의료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외상 센터는 중증 외상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기 위해 존재하는 곳으로, 이곳의 의료진들은 1분 1초가 급한 환자들을 위해 닥터 헬기를 타고 직접 사고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환자가 외상 센터에 도착하기 전부터 시작됩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를 마주하고, 닥터 헬기를 타고 현장으로 날아가 환자를 구조하며, 다시 헬기를 타고 돌아와 생명을 살려내기까지의 숨 가쁘게 이어지는 모든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어린이 독자들은 병원 밖에서 펼쳐지는 더 새롭고, 더 넓은 의학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환자를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전하는 협력의 가치의료 현장은 의학적 지식과 기술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와 예측할 수 없는 위기 속에서는 무엇보다 의료진 간의 팀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제한된 공간인 닥터 헬기 안에서는 각자 맡은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야 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도우리를 중심으로 팀원들이 환자를 위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위기 상황에서 발휘되는 팀워크의 가치를 전해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독자들은 생명과 직결된 의료 현장에서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서로 돕는 마음과 노력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진정한 의료진의 모습을 배우고 나의 꿈을 넓게 펼쳐 보세요외상 센터의 의사들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위기 속에서도 사명감과 책임감을 잃지 않습니다. 이 책은 환자를 향한 헌신과 빠른 판단력, 그리고 팀원들과의 협력 등 의사가 갖춰야 할 진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외상 센터에는 환자를 안정시키는 간호사, 사고 현장에서 구조를 돕는 소방대원, 안전한 운항을 책임지는 기장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은 의료진도 함께합니다. 도우리와 의료진들이 위기 속에서도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의사의 꿈을 더욱 구체화하고, 나아가 다양한 의료 직업에도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스테이션에 도착하자 하늘이 이미 CT 결과를 확인하고 있었다. 우리는 숨을 고를 틈도 없이 화면 앞에 섰다. 한 장, 또 한 장. 사진을 넘길수록 이상한 점들이 눈에 들어왔다. 아이의 몸 여기저기에 뼈가 부러진 흔적이 보였다. 어떤 골절은 이미 시간이 지나 다시 붙어 있었고, 어떤 골절은 비교적 최근에 생긴 듯 보였다. 부러진 시기도, 위치도 제각각이었다.
그 순간, 수술실에서 본 아이 몸의 상처들이 우리의 머릿속을 스쳤다.
이건, 명백한 학대다.
김 교수는 복부를 열자마자 피가 솟는 곳을 살폈다. 그렇게 열린 복부에서 출혈 부위를 찾기 위한 사투가 시작됐다. 하지만 피를 석션해야 하는 우리의 눈앞이 자꾸만 흐려졌다.
“도우리, 너 나가라.”
우리의 상태를 짐작한 김 교수가 나지막이 말했다.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잠시 나갔다가 진정 좀 하고 들어와.”